1196호 “누가 경찰을 ‘시민과의 전쟁’에 몰아넣는가”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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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댓글]1196호 “누가 경찰을 ‘시민과의 전쟁’에 몰아넣는가”外를 읽고

누가 경찰을 ‘시민과의 전쟁’에 몰아넣는가
머리뼈에 금이 가도록 물대포 맞고 쓰러졌다. 그리고 병원에 실려가서 호흡만 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살려놓았다. 1년을 병원에서 호흡만 이어가도록 했다가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죽었다. 경찰은 여러 합병증 때문에 죽었다고 증명하기 위해서 부검하겠다는 것이지. 이런 억지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우리 국민들은 바보 멍텅구리라서 이런 헛소리가 먹혀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냐? 이 정부는 막장 정부로구나. _경향 yeewoonghan

경찰 조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자치경찰로 전환하고 직선으로 지방경찰청장을 뽑아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민주경찰이 탄생할 수 있고 권력과의 밀착관계를 없앨 수가 있다. 임명직은 권력자의 의향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독립적인 기관이 될 때 수사권을 이양하여 검찰를 견제하도록 하는 것이 순리일 것 같다. 현 경찰 조직에 수사권을 주면 통제불능의 제2의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 될지 모른다. 권력자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경찰이 되는 것이다. _페이스북 Mimik Momo

역대 독재자들 치고 경찰 이용해서 국민을 탄압하지 않은 자가 있던가. 그래서 지금도 그에 못지않은 일이 벌어지는 건지. 경찰의 과잉진압에 죽어도 진단서가 그 따위로 나오고 덮어버리는 건 국민이 모를 때나 가능하다. 이걸 덮는다면 헬조선을 인증하는 것이다. 나라가 헬인데 자긍심 가지라는 헛소리는 자기가 가장 큰 잘못을 했다는 것도 모른단 소리지. _다음 의리파

끝내 사과 한마디 못 듣고 떠났다
시위가 불법이었던 게 맞나? 불법이었다고 해도 경찰의 과잉대응은 아니었나? 과잉대응이 아니었다고 해도 물대포로 인한 외인사가 확실해 보이는데 부검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의혹투성이인데 “불법시위했으니 죽어도 싸다”는 반응은 도의적으로 옳은 일인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_네이버 s98p****

전기고문, 물고문, 성고문해 다 죽여놓고도 병원 데려가 몇 달 연명하다 사망하면 병사. 기관총 난사당한 뒤에도 수술해 몇 달 연명하다 사망하면 병사. 이렇다면 진단서라는 게 왜 필요하지? 살인과 치사도 구별이 안 되는데. 세상 모든 범인들은 서울대병원으로 피해자 데려가 몇 달만 연명시키면 병사 처리할 수 있겠네. _다음 아침이 있는 삶

‘주 4일 근무’ 하루 몇 시간 일할까
미래사회는 무인로봇과 인공지능이 노동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기 때문에 인간들은 놀고 먹어도 된다. 다만 완벽한 무인자동화가 이뤄지면 일자리가 없어지고, 일자리가 없어지면 가계소득이 없어진다. 공급자가 아무리 생산해 봐야 소비자가 없으면 어찌 될까? 지금 한국 사회의 내수침체도 간단한 이치다. 국민들이 돈이 없는데, 월급은 짜고 주거비니 사교육비 등 돈 나갈 구멍은 천지니 소비할 돈이 없어 내수시장도 위축되고, 결과적으로 서민들 쥐어짜던 대기업들도 국내시장이라는 베이스가 허물어져서 해외시장에서도 밀리는 거다. 대기업과 부유층의 탐욕이 내수시장도 망치고 국가경쟁력도 망친다. 이럴 때는 낙수효과가 아니라 소득재분배를 통한 중산층 창출전략이 필요하다. _경향 전투공병

우리도 주 4일제로 가려면 나라, 회사, 국민 모두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근무시간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업무효율의 극대화가 필수항목이니까요. _네이버 w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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