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7호 “도대체 누가 ‘외부세력’이란 말인가?”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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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댓글]1187호 “도대체 누가 ‘외부세력’이란 말인가?”外를 읽고

도대체 누가 ‘외부세력’이란 말인가?
한국에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면 먼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서 지역 주민과 대화하여 협약하고 그 뒤에 사드 배치 지역을 정했더라면 이러한 혼란과 비판은 없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정부가 자처해 놓고 혼란스러워지자 외부세력과 종북세력 탓으로 돌리고 있다. 하나에서 열까지 계획이 없고 충동적으로 정치를 한다는 것이 명백하다. 앞으로 한국의 경제는 최소 5년은 후퇴할 것이고 통일은 요원해졌다고 생각한다. _경향 baeg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예나 지금이나 정부에 반하면 무조건 “그럼 너희들은 종북.” 이런 억지 논리가 어디 있습니까. 하다하다 이젠 외부세력 개입론까지. 제발 문제의 본질을 봐주세요. 이런 식의 대처는 정부에 대한 반감만 생길 뿐입니다. 지금은 1960년대도, 70년대도, 80년대도 아닙니다. 이념 전쟁에 희생된 사람들의 피로 얼룩진 역사는 언제 보아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요즘은 왠지 자꾸 불안합니다. 너무 위태로워 보입니다. _페이스북 정현경

한국 게임개발업계 ‘정글의 법칙’
게임 개발자만 해당하는 게 아니네요. 우리나라에서 개발업무 못해먹겠습니다. 국민으로 태어나 국가의 IT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지만, 국내의 개발자에 대한 인식과 업무환경 때문에 그냥 외국으로 이민 가서 개발자 일을 이어가고 싶네요.. 지금 많은 개발자들은 해외 이민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외를 향한 꿈이 크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저도 일본이나 미국으로 가는 걸 희망 중이고요. _네이버 4u_o****

게임업계의 역설적인 구조에 대해 가장 현실성 있게 쓴 기사인데 다른 사람들에겐 남 얘기 같겠지. 2012년의 정부 규제로 인해 게임업계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고, 개발자의 꿈을 잃은 사람들은 업계를 다 떠나버렸다. 외국 게임들에게 국내 업체가 밀리는 이유도 게임 개발자의 아이덴티티를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뺏기기를 강요하는 것 때문이다. 최근 포켓몬 고가 엄청난 인기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그런 게임의 콘텐츠가 나오기 힘들겠지. _경향 고드름

권리금 양성화하면 ‘거품’ 빠질까
권리금을 문서화하는 제도를 도입하면 되지. 상인 간의 권리금 문제가 있다면, 서로 싸우게 만들 게 아니라 권리금 계약서를 합법화시켜야 한다. _경향 그레이스

권리금? 아예 없어지면 좋겠다. 주고 들어와서 나갈 때 받는 것도 싫다. 그냥 없이 들어와서 장사하다가 나갈 때도 없이 나가면 될 것 같다. 무리하게 주고 들어왔다가 나갈 때 권리금 없이 나가게 되면 피눈물 난다. _다음 룰루333

대선 주자 다양한 ‘사드 스펙트럼’
사드 배치의 강점요인: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의 일정 부분 방어 역할 수행 가능, 한·미·일 관계 공고화. 약점요인: 단거리 발사체(장사정포 등)와 고각 발사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능력 불투명, 북·중·러의 관계 공고화로 신냉전구도 심화. 기회요인: 한·미·일 간의 긴밀한 정보공유와 군사동맹 체결로 전쟁 발발 시 공동 대응력 증강. 위협요인: 북한으로부터의 직·간접적인 위협 증대, 중·러의 경제·군사적인 보복조치 상존. 결론적으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으므로 사드 배치에 반대하고 6자회담 등 대화로 한반도 문제 해결해 나가야 함. _네이버 h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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