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3호 “돌아오는 ‘실세 부총리’, 친박의 구심점 될까”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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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댓글]1153호 “돌아오는 ‘실세 부총리’, 친박의 구심점 될까”外를 읽고

돌아오는 ‘실세 부총리’, 친박의 구심점 될까
경제가 이렇게 힘들고 서민들은 먹고살기 힘든데 경제부총리가 책임을 못 질 망정 왕의 귀환이라니….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지. 마음 속엔 칼을 갈고 있다. _네이버 ysj2****

최돌쇠의 한계는 대통령이 부리는 마름일 뿐이라는 것이다. 자생력이 없는 이는 주인에게 꽉 달라붙어 있어야 살 수 있지. 대중성은 아무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야. _페이스북 Mimik momo

사람이 그리 없나? 별 능력도 없는데 약방에 감초처럼 안 끼는 데가 없네. 해먹는 사람이 또 해먹고 또 해먹고…. _다음 sm

모든 길은 최경환으로 통했다
이 사람 요주의 대상입니다. 충성심은 인정할지 몰라도, 우리나라 경제를 말아먹는 건 아닌지. 나라야 망하든 말든 자기네들은 걱정 없으니까. 경제정책을 얼마나 알고 함부로 휘둘렀는지에 대해 그리 멀지 않은 날 평가가 나오겠지만, 그때는 너무 늦는 게 아닐지 걱정입니다. _경향 구로동구렁이

부동산이니 뭐니 경기부양은 하는데 효과는 어디 있나. 경기는 갈수록 나빠져 죽겠는데 말이다. 우리나라는 부동산 경기밖에 없나? 그것도 빚내서 집 사라고 해놓고 집값 폭락하고 금리 오르면 박근혜, 최경환 듀오가 책임지는 건가? 아니면 최가 독박 쓰는겨? 그것도 아니면 둘 다 모르쇠하는겨? _다음 redgod

기업들 ‘올빼미 공시’ 교묘하거나… 속 보이거나…
공시를 주식시장 개장 중으로, 즉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만 가능하게 시간을 한정시키세요. 주식시장이 개장됐을 때에만 공시하게끔 법을 바꾸세요. _네이버 abck****

차명재산을 본래 소유주 것으로 되돌릴 때에는 증여세에 준하는 중과세를 매겨야 한다. 재산을 차명으로 보유한다는 것 자체가 탈세든 재산도피든 불건전한 목적에 의한 것 아닌가. _네이버 sono****

“법적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공동체의 생각을 잘 살펴야”
우리 사회가 보수와 진보로 갈라지고 논쟁이 사라졌다는 말이, 중용이 사라지고 그 사라진 중용을 구하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백퍼 공감입니다! _경향 자화상

삼성에 관한 내용은 진짜 대단한 내용이네. 누구도 순환출자에서의 주주와 경영진의 관계에 대해 파고들어 말한 적 없었다. 과거의 주식회사,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주식회사와 그 허점을 이용한 순환출자에 의한 주식회사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논했다는 게 특히 대단하다. _다음 소여

한·일 사시 동시 합격자 나왔다
한국 로스쿨도 성적을 공개해야 한다. 로스쿨을 시행하는 일본, 독일, 미국도 성적을 완전 공개하는데 왜 한국 로스쿨만은 성적 공개 안 하냐? 성적을 공개 안 하니 고위층, 상류층, 권력층 자녀들만 판·검사로 임용되고 있다. 한국은 모든 면에서 왜 자꾸 비밀로 나가는가? 역사교과서 집필진도 비공개, 로스쿨 성적도 비공개, 외교관 5급 특채도 비공개…. 비공개 하는 나라, 이게 민주주의 사회인가? _다음 대한

“조씨는 내년 2월 병역을 위해 사병으로 입소한다.” 훌륭한 젊은이입니다. 휼륭한 법조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만일 검사가 되시면 돈 없고 힘 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무시하는 검사가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말 ‘유전무죄 무전유죄’로 인권을 유린당하는 사례가 아직도 곳곳에서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되려면 법관들이 공정해야 합니다. _네이버 k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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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나아진 게 없다
오늘을 생각한다
아동학대, 나아진 게 없다
지난 6월 10일 경기 수원시청 앞에서 수원시 장안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집단 아동학대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비슷한 사건을 접할 때마다 가해자들의 범죄행위에 치를 떨면서, 피해 아동 보호자들이 지친 마음과 몸을 이끌고 기자회견을 하게 만드는 망가진 시스템에 분노한다. 만 2세 반 어린이 13명에게 2명의 교사가 상습 폭력을 가했다. 경찰이 확보한 35일 치 CCTV에서 350건의 학대 행위가 발견됐고, 가해 교사 2명과 원장이 상습 아동학대와 방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러나 피해 가족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원장은 아무런 행정 처분 없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 가해 교사 2명은 자진 사직했기에 자격정지 등 처분을 받았는지 알 수 없다. 수원시는 할 수 있는 행정 조치는 다 했다며, 재판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피해 가족들은 수원시 행태가 마치 2차 가해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아동들은 여전히 불안과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자다가 몇 번씩 잠에서 깨는 한 어린이는 “꿀향기반 선생님들이 자기를 데리러 올까봐 무섭다”고 했다. 다른 어린이는 작은 소리에도 몸을 움찔하고, 밤마다 악몽에 시달린다. 지난 1월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 신고, 언론 보도가 이어졌지만 5개월 동안 가족들의 삶은 하루도 편하지 않았다. 만 2세 어린 아기들을 밀치고, 넘어뜨리고, 머리채를 끌어당기고, 냅다 던져버리는 영상을 보며 엄마·아빠들의 마음은 지옥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