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댓글]1102호 “폰도 망명해야 하나”外를 읽고](https://img.khan.co.kr/newsmaker/1103/20141202_1103_A9a.jpg)
“폰도 망명해야 하나”
구글이 한국 스트리트뷰 만들 때 실수로 수집한 개인정보 가지고는 별의별 트집을 다 잡아놓고선, 법적 근거도 없는 초법적 국민 사찰용 시스템은 눈감아 주겠다는 정부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 이런 정부 필요없다. _네이버 skyl****
칼은 쓰이는 용도에 따라 도구가 될 수도 있고 흉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제발 좋은 일에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난 아이폰 쓰니까 추적은 안 되겠다고 안심하는 게 서글픈 현실이네요. _네이버 chen****
“매력자본 자기계발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추천하고 싶은 기사입니다. 다만 섹스 칼럼니스트의 글이 더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믿는 여성들에게는 불편하고 읽기 힘든 기사로 여겨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적 자율권을 표방한 매력자본이 누굴 위한 것이냐고요? 단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죠. 사회적인 의미도, 공동체적인 무엇도 당연히 필요 없습니다. 내가 얻는 과실이면 족한 것이죠. _경향 yj7895123
섹스 칼럼에서 느끼는 괴리감은 에로영화나 야설에서 느끼는 그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성공담은 그저 판타지로 들어야지, 정말로 나에게 적용 가능한 이론이라고 믿고 착각하는 데서 이런 괴리감이 오는 것 같다. _트위터 rotwand81539
“정부통계, 납득이 가십니까?”
이건 중요한 문제다. 보수·진보를 떠나서 통계가 안 맞는다는 것은 모두를 속이는 것이다. 기업이 분식회계를 하면 경영자가 문책 받고 감옥 간다. 국가에서 통계는 회계장부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 이 통계가 안 맞으면 모든 게 안 맞는다. 통계 숫자를 잘못 다루는 것은 보수와 진보 간의 논의 자체를 없애자는 것, 즉 독재나 매한가지라고 본다. 정부는 꼭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것이 틀리면 경제계획 자체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_네이버 wgba****
“실업자는 거의 없다. 월세는 매달 떨어진다. 주택은 넘쳐난다. 빈부격차는 날로 해소된다.” 통계청 발표대로 하자면 대한민국은 지상천국이다.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이런 통계수치가 발표되는 이유는 역대 정부에서 통계청에 정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해 왔기 때문이다. 지금의 박근혜 정부 또한 마찬가지다. 통계에 정치성이 개입되다 보니까 이런 엉터리 통계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것 아닌가? 통계청 기준으로만 보자면 구직보다 더 힘든 게 실업자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_다음 리스트
“쪽지보다 가벼운 약속 ‘이번엔 쪽지예산 없다’”
혈세가 나가는 데도 국정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달 탐사를 위한 쪽지예산을 들이미는 현 정부의 인면수심은 대단할 정도입니다. 이 정부가 얼마나 국민들을 우습게 보고 있는 건지요. _다음 paula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