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95호 “에스제이엠 노조 ‘727승리’ 2년 후… 자본을 부끄럽게 만드는 노동”外를 읽고](https://img.khan.co.kr/newsmaker/1096/20141014_1096_A11a.jpg)
“에스제이엠 노조 ‘727승리’ 2년 후… 자본을 부끄럽게 만드는 노동”
정권과 부자들의 밀착이 잘 드러난 사건이었다. 언제나 부자들만을 위해 일반 서민들을 부자들의 봉으로 만들고 있는 보수정권과 새누리당 아니었던가. _경향 h7150054
이런 희생과 싸움을 통해서 차근차근 세상이 바뀌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너무 더디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_다음 선인
“불법파업만 있고 불법직장폐쇄는 없나”
꼼수만 있고 정도경영은 없는, 노동자는 없는데 서민을 이야기하는, 법과 원칙을 이야기하면서 노동문제에 있어서는 불법을 방치하는, 노동자는 국민도 아닌 ‘개한민국’. _다음 namjada
진정성, 이 애매모호하고 불확실한 단어로 노동자를 평가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 _다음 세상만들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40년- 함세웅 신부, 늘 약자들의 구원자·치유자·해방자”
가혹한 시절이지만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해 온 사제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용기가 있든 없든 우리나라가 상식적인 나라로 나아갈 것을 믿고 있는 많은 국민들이 있습니다. 가증스런 현 정부의 행태에 분노하면서도 희망을 가집니다. 정권은 유한한 것.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겁니다. _경향 수탉
그래도 천주교는 한국 민주화에 등불을 밝혔다. 정의구현사제단이 그 선봉에서 고난의 행군을 해서 많은 업적을 이루었지만, 추기경이 둘이나 나온 후로 천주교는 더 이상 정의의 종교도 약자의 종교도 아닌 길을 밟아간다. 교황도 변화를 위하여 자신을 낮추고 약자와 고통받는 자들 앞으로 향하는데 우리는 왜 반대로 가는가? 종교 무용론이 세계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지금 종교가 자본주의 변호인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_경향 이정표
“직영 아빠와 하청 아들, 서글픈 도시 창원”
왜 자본가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갈라 놓았을까. 단순히 인건비 차이 때문이 아니다. 바로 노동자들을 분열시키기 위한 것이지. 이렇게 되면 정규직은 비정규직에 대한 선민의식으로, 즉 비정규직으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자본가에게 더욱 충성한다. 비정규직은 정규직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충성하지. 정규직이 파업하면 비정규직이 앞장서서 대체근로를 하고, 비정규직이 파업하면 정규직이 앞장서서 대신 일하니까 노조도 분열되고 만다. 노동자가 살 길은 단결이다. _다음 명경지수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하지만 근로인력을 비정규직으로 쓰려 하는 것은 사용자들 모두 같은 마음일 거다. 같은 노동력을 싸게 공급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매력적인 게 어디 있겠나. 이런 폐단을 만든 것 자체가 오류였으니 지금이라도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한다. 그것만이 대한민국 산업호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또 실현가능성 제로겠지만 기업들도 노동자를 기업경영에 참여시켜 기업을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다._다음 파루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