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9호 “안전? 그럼 사람들이 와 떠나겠노!”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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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댓글]1079호 “안전? 그럼 사람들이 와 떠나겠노!”外를 읽고

“안전? 그럼 사람들이 와 떠나겠노!”
이게 바로 내부의 ‘적’이다. 현 정권은 외부의 적에게만 국민의 관심을 돌리는 데 혈안이 되어서 선전하지 말고, 엄청난 잠재적 재앙을 가져올 수 있는 이런 현안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기 바란다. 이 일은 집권 동안에만 욕먹을 일이 아니다. _경향 lomichigan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합니다. 세월호 참사는 전조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안전불감증의 나라에서 더 큰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국민이 한 마음으로 지켜봐야 나랏일하는 사람들이 국민들의 눈치를 보겠지요. 모든 일에는 만약이라는 게 있지요. 고리는 이미 예고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_네이버 fovh****

“그 많은 중산층, 도대체 어디에 있어?”
최저임금 받고 직장만 있으면 중산층이란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렇게 기준을 바꿨다. 중산층 70% 이상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을 없애거나 최소한 상시근로직이라도 정규직으로 고용해야만 한다. 그런데도 그쪽엔 전혀 손도 대지 않으면서 오로지 중산층 기준만 왕창 하향조정해 놓고 공약 달성을 외친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정권이다. _다음 발랄하게살자

소득은 불평등한데 소비는 평등한 시대! 중산층은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에 가장 적합한 대답이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오르고 소비수준만 높아졌단 얘기다. _네이버 cani****

와! 그럼 내 주변 10가구 중 6가구는 잘살아야 하는데, 내가 사는 곳은 슬럼가인가? 왜 다들 못살고 돈 없다고 하지? 여러 사람 봤지만 중산층이라 할 만한 사람은 별로 본 적이 없는데, 나만 다른 세계에 사는 건가. _다음 보라보라

“중산층 몰락은 비정규직 확대 때문”
난 많이 배웠고 할 줄 아는 일도 있고 일할 준비도 되어 있는데 나 같은 사람들이 자리에 비해 너무 많더군요.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일에는 필요없는 능력까지 갖춰야 되고,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해 자꾸만 돈을 쓰게 됩니다. 이게 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들 이러고 있으니 국가적인 낭비는 얼마나 심한 걸까요. _네이버 krec****

비정규직 임금을 더 줘야 한다. 사안마다 다르겠지만 기업이 노동 유연성을 얻는 만큼 임금을 더 내게 하면 적정 수준에서 비정규직 비율이 정착되리라 본다. 이건 비정규직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규직도 본인들이 행복하게 살려면 비정규직 문제를 방관해선 안 된다. 최근 방화사건을 봐라.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불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규직인 당신, 당신 배우자, 부모님, 자식도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칼부림당할지 알 수 없는 시대다. _네이버 nbme****

“그들은 왜 망언·막말 쏟아낼까”
보수와 진보를 떠나 세월호 참사는 살 수 있었던 수백명이 부패하고 무능한 국가에서 태어난 죄로 억울하게 떼죽음당한 비극인데, 그 유족을 향해 미개하다며 조롱하는 인간들을 보면 그 놈들이 더 미개해 보인다. 세계 어느 나라가 비극을 당한 유족을 이리 욕할까. _네이버 lb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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