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993호 “노동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란”外 읽고](https://img.khan.co.kr/newsmaker/994/20120925_994_10B.jpg)
“노동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란”을 읽고
직장인이라면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야근이다. 이를 고려해 최근 한 대선후보가 ‘저녁이 있는 삶’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민심 잡기에 한창이다. <주간경향> 993호 표지 제목의 의미는 너무 좋지만 자칫 다른 뜻으로 곡해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는 제목을 선정할 때 대통령 선거가 채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인 점을 적극 고려하면 좋을 것 같다. _최민수(서울 강서구)
참으로 잘한 일이다. 밤 새서 일하고 낮에 자게 되면, 가족들도 혹여 자는데 불편을 주지 않을까 조바심을 갖고 살아간다는 말에 참 공감한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밤샘근무는 없어졌으면 한다. _다음 sunpae
대부분 생산직은 기본 12시간 일하고, 납기일에 쫓길 때에는 철야근무가 만연해 있다. 1주 단위, 1개월 단위로 주야 교대근무를 하기도 한다.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라고는 하지만 근로자의 건강을 해칠 권리는 없다. _다음 iuoevgfewuifkf
“밤샘근무자의 호소 ‘인력을 늘려달라’”를 읽고
야간근무 경험자로서, 야간근무는 몸 버리는 일입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나이든 사람들이 기를 쓰고 어떻게든 야간근무 빠지려는 게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_다음 라스
알고 계십니까, 경찰관이 가장 많은 야간근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도 마음 같아선 파업하고 싶은데 국민과 국가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습니다. 경찰 인력 늘려주세요. 그래야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됩니다. _다음 조오지마이클
“새누리당 의원들이 생각하는 박근혜 후보의 역사인식”을 읽고
아버지로서 평가한다면 아무리 범죄자라도 자기 딸에겐 좋은 아버지일 수 있다. 대통령 박정희가 뭘 잘했고, 뭘 잘못했는지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 박근혜 후보 주변인물들도 자신들의 역사관이 군사독재 시절에 머물러 있음을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박정희 정권 당시 경제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부패를 저지르고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했던 문제들을 가장 잘 밝혀낼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박근혜와 그 측근들이다. _다음 선비
오래된 이야기를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사람, 세대를 두세 번 거르고 나서야 5·16을 평가할 수 있다는 인사는 뭔가? 같은 당에 소속된 의원들끼리도 이렇게 의견 차이가 큰데, 실명을 걸고 나오면 이 차이가 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한국 정치의 후진성이다. 정당의 구조가 민주적이지 않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
_다음 소슬바람
“‘신과 함께’ 작가 주호민 ‘개성 없는 주인공 등장시켜요’”를 읽고
큰 억지 없이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그렇지만 엄청 재밌고 감동적인 만화를 그리시는 최고의 작가. _네이버 isba****
만화는 눈으로 보는 맛이 있어야 하지만 감동과 교훈이 있어야 진짜 만화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주 작가님은 존경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들 중 한 분이다. _네이버 r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