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973호 “‘소셜 정치팬덤’ 대선서 핵심역할 할까”外를 읽고](https://img.khan.co.kr/newsmaker/974/20120508_974_10b.jpg)
“‘소셜 정치팬덤’ 대선서 핵심역할 할까”를 읽고
소위 진보매체들이 제 역할을 못해서 나꼼수가 등장했다.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거다. 몇몇 ‘진보매체’는 보수언론의 프레임에 동조하고 있으니 보수언론과 다를 게 뭐가 있나?
_트위터 ganeda8099
나꼼수가 논리적인 반대나 치밀한 감시자 역할을 통해 기존 언론이 못하는 것을 대신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우긴다면 애초의 순기능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면 결국엔 무에서 무로 돌아갈 수밖에. _페이스북 한승열
“나꼼수 내용 무조건 지지하지 않는다”를 읽고
수도권 20대 투표율을 봐라. 한명숙이 그들을 투표하게 했나? 오히려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인물들을 공천해 많은 사람들이 야권에 등돌리게 만들었다. 한명숙만 물러나면 끝인가. 김용민 뒤에 숨어 있던 민주당은 뭘 한 게 있다고 김용민을 욕하는 건지 모르겠다. _트위터 knight0070
나꼼수 팬덤은 위험합니다. 내부에 성찰이 없고 밖으로 소통이 안 되는 고인 공간이 됐습니다. 나도 나꼼수 팬이고, 나꼼수를 통해 많은 것을 알았지만 이제 본질을 봐야 합니다. 김용민 출마도 처음엔 응원했지만 지금 보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나꼼수 듣지 않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김용민 출마는 나꼼수 듣지 않는 사람들에게 분명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우리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_트위터 Jung_ji_woo
“방송사 파업 퇴로가 없다”를 읽고
편파보도 신물난다. 공정방송 보고 싶다. 이 정권의 낙하산 사장들은 모두 물러나라. 내 세금과 시청료가 왜 낙하산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료에 들어가야 하는지 화가 치민다. _다음 수호천사
월급 올려달라는 파업도 아니고, 자신이 취재한 것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고 싶다는 파업인데 우리가 비판할 권리가 있을까? _다음 쩝쩝
방송사 파업은 사람의 몸으로 치면 눈과 귀에 중병이 생겼음을 알리는 신음소리다. 눈과 귀의 향방에 따라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오가지만, 아무도 그 병에 대해 말하려 하지 않는구나.
_다음 보헤미안
“프랜차이즈 빵집 신규점 못내게 하면 누가 유리?”를 읽고
서양 속담에 ‘독수리는 파리를 잡아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거대 자본이 권력을 이용해 서민들의 소규모 사업까지 장악하지 않는다는 의미죠. 중소기업체들이 성장하고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돕기는커녕 고스란히 대기업의 수익으로 들어가면, 서민들 다 파리목숨 되는 겁니다. 정부가 적절할 때 규제해야죠. _다음 난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