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972호 “19대 총선 온라인 여론과 오프라인 차이, 왜?”外를 읽고](https://img.khan.co.kr/newsmaker/973/20120501_973_10b.jpg)
“19대 총선 온라인 여론과 오프라인 차이, 왜?”를 읽고
몇몇 전문가들이 지적하듯, SNS 공간은 상호 소통의 공간이라기보다 끼리끼리 모여 자신들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거기서 발생하는 분노로 외부의 사람들을 따돌리고 공격하는 약육강식의 공간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마음 속엔 틀린 말도 많이 들으면 옳은 말처럼 들린다는 믿음이 있다. 그래서 SNS에서 실체는 사라지고 감정은 더욱 커져만 간다. 진실을 압살하는 것은 믿음이다. _다음 Bogus
오프라인 매체에서 연일 여당을 띄우고 야권에 불공정한 보도를 했다. 민주당 김용민의 막말은 온갖 매체에서 매일같이 대서특필됐지만, 새누리당 김형태의 제수 성폭행 의혹은 대부분의 언론에서 볼 수 없었다. 막말보다 인륜을 저버린 행각이 훨씬 더 잘못된 것임에도, 정권에 장악된 언론은 야당에 불리한 방향으로 보도했다. _다음 RICHMAN
“통합진보당, 내실 굳히고 외연 확대”를 읽고
통진당이 역대 최다 의석을 확보해 고무돼 있다는 보도를 봤다. 하지만 문제 있는 진단이라 생각한다. 통진당은 노회찬과 심상정이라는 대표적 정치인으로 수도권에서 젊은층의 지지를 받았지만, 앞으로 중도적 성향 사람들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호남에서 3명이 당선됐지만 야권연대 효과와 호남 유권자의 전략적 지지로 인한 것이다. 오히려 기존 지지층이었던 영남에서 왜 몰락했는지 돌이켜봐야 한다. _다음 나그네
진보진영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울산, 창원에서 낙선한 원인은 지역구 의원이 중앙정치에만 올인하고, 지역구 현안을 무시한 탓 아닐까? 뽑아주니 달라졌다는 소리가 나오는 순간 대중은 바로 외면한다. 강원도에서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많은 민주당 인사들이 당선됐지만 강원도민들은 이번에 기회를 주지 않았다. 또한 통합진보당이 대중에 다가가려면 북한 문제에 있어서 종북세력이라는 공격을 받을 만한 논평은 가능한 한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_다음 mountea
“‘전재희의 18년’ 무너뜨린 이언주 당선자”를 읽고
이런 기사 좋다. 국회의원들 중 어떤 사람이 쓸만한 사람인지 개개인에 대해 취재해봤으면 한다. 특히 3선 이상 다선의원들은 국회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취재를 하면 의원들도 긴장하고 더 잘하려고 할 것이다. 국회의원 숫자도 많고, 세금도 많이 쓰는데 그들이 뭐하는지 시민들은 잘 모른다. 목소리 큰 사람 몇 명만 알 뿐이다. _다음 열심히살자
“불법사찰 ‘음소거’ 김용민 막말은 ‘볼륨 업’”을 읽고
참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거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불법사찰은 조용하고 한 개인의 막말, 그것도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까지 찾아내서 대서특필했습니다. 이런 불공정 보도가 방송사 파업의 이유입니다. _다음 토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