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6호 “후쿠시마 1년, 달라진 일본과 변치 않은 한국”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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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댓글]966호 “후쿠시마 1년, 달라진 일본과 변치 않은 한국”外를 읽고

“후쿠시마 1년, 달라진 일본과 변치 않은 한국”을 읽고
일본 후쿠시마 현지에 사는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 아직도 일본 정부에 의해 은폐된 정보가 많습니다.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악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원전이 한번 터지면 지금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고도 우리나라는 원자력이 값싼 저탄소 녹색에너지라고 서슴없이 거짓을 말합니다. 땅 면적 대비 원전 개수는 우리나라가 최고일 겁니다. _다음 lee

이젠 탈핵이 전 세계적인 대세다! 이런 건 대세를 좀 따라가자! _트위터 ZZangLi

“원전 불안 벗어나려는 동해안 사람들”을 읽고
원자력 발전소는 세계 도처에 있지만, 인구밀도가 한국같이 높은 나라는 없다. 원자력으로 장난하기에 한국 땅은 너무 좁다. 방방곡곡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없는 땅이다. 핵확산 방지 내용에 원자력 발전소도 포함시켜야 한다. _경향닷컴 abc1svb

인천 앞바다에 원전을 짓는다고 하면 서울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인천에서 원전이 터지면 서울은 그날로 끝장이다. 자신들이 싫은 것을 왜 남에게 강요할까. 나는 내 집 앞에 원전 오는 것이 싫기 때문에 원전 추가 건설도 반대한다. 발전소 비용, 유지비, 폐기물 처리비, 지자체 보조금 등을 모두 고려하면 원전이 경제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_미투데이 폼폼퓨린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엔 억만금을 줘도 팔기 싫은 것들이 있습니다. 경제 논리만 앞세우지 맙시다. 원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집단 이기주의라고 비방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찌보면 우리가 그들에게 이기심을 행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감수할 위험을 그분들이 대신 지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_다음 꿈일지도

일본 사람들이 한국으로 이주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신규 원전부지로 선정된 삼척 시민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이곳이 제2의 강정마을이 될 가능성이 있다. 부자, 형제, 친척들 간에 큰 싸움이 날 것 같다. 제대로 된 주민투표로 정당성을 얻어야 한다.
_트위터 sunkj2t

“김근태 고문의 정신 이어받겠다”를 읽고
생전에는 김근태님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그분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얼마나 모진 고문을 견디셨고, 민주주의를 위해 어떻게 몸소 실천해오셨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이 나라가 그분에게 ‘커다란 빚’을 졌다는 걸 깨닫고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었습니다. _다음 DIGITAL ATHENES

인재근님이 그냥 집에서 살림만 하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김근태님이 잡혀가고 고문당하실 때 바깥에서 함께 싸우셨고, 그래서 바깥사람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 거다. 함부로 깎아내릴 분이 아니다. _다음 Skeptic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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