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피플]김대중 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비판 설전 外](https://img.khan.co.kr/newsmaker/830/9_a.jpg)
김대중 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비판 설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작심하고 쏟아냈다.
김 전 대통령은 6월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9돌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두 사람이 합의한 6·15와 10·4를 반드시 지켜야 북핵과 한반도 문제가 풀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며 “독재자에게 고개 숙이고 아부하지 말자. 이 땅에 독재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빈부 격차가 사상 최악으로 심해졌다”며 현 상황을 개탄했다. 김 전대통령의 독재자 발언에 대해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전직 국가원수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분열시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논평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의원은 “김대중’씨’는 침묵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HOT피플]김대중 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비판 설전 外](https://img.khan.co.kr/newsmaker/830/9_b.jpg)
문재인 전 비서실장, 박연차 수사 관련 검찰 비판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6월 12일 검찰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연합뉴스에 “수사 내용을 미공개하는 것으로 외형을 갖추면서 박 전 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된다고 했는데, 혐의가 진짜 인정된다면 박 전 회장을 기소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며 “이는 진실 규명이 안 됐다는 반증으로, 검찰의 주장이 궁색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홈페이지에 띄운 글에서 “이미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을 두 번 욕보이는 행태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HOT피플]김대중 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비판 설전 外](https://img.khan.co.kr/newsmaker/830/9_c.jpg)
손열음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 준우승
피아니스트 손열음(23)이 6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제13회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준우승했다. 손열음은 공동 우승을 차지한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부유키 쓰지(일본), 장 하오첸(중국)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실버 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 결선에서 포트워스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쇼팽,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협주곡을 협연한 손열음은 수상으로 상금 2만 달러와 함께 향후 3년 동안 미국 순회 연주회, 클래식 레이블 ‘아르모니아 문디 USA’에서 음반을 녹음할 기회를 얻는다.
![[HOT피플]김대중 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비판 설전 外](https://img.khan.co.kr/newsmaker/830/9_d.jpg)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즉시 상고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6월 10일 열린 항소심에서 재차 당선무효형을 받은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상고 의사를 밝혔다. 공 교육감은 이날 오후 ‘고등법원 재판 결과에 대한 입장’이라는 문건을 통해 “예상 외의 판결을 당혹스럽게 생각하며 대법원에 즉각 상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논평을 내고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교육감이 상고하겠다는 것은 학부모·교사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린 것”이라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