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나운서연합회 강용석 의원 사퇴 촉구
11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복귀를 선언한 강용석 의원(서울 마포을)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가 3차 성명서를 내고 “국회 윤리특위에 피고인 강용석의 제명을 재차 요구할 것”이라며 “강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한 것. 지난 7월 강 의원은 한 대학교 토론회에 참여한 학생에게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이 보도되면서 한나라당으로부터 제명됐다.
무상급식 조례안 반발, 의회 출석 안한 오세훈 서울시장
12월 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가(휴가)를 내고 서울시의회 출석을 거부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12월 1일 서울시의회가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항의 차원에서 출석을 거부한 것. 오 시장은 시정협의 중단을 선언하고 시정질의에 불참하고 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오 시장이 시정질의에 출석하지 않으면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할 수 없다고 대응했다.
해외 언론에도 실린 안상수 대표의 ‘보온병 포탄’ 발언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보온병 포탄’ 발언이 해외 언론에서도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라프>, 독일의 <디프레스>와 <포커스> 등이 안 대표의 얼굴과 보온병 사진을 함께 싣고 보온병 포탄 해프닝을 전한 것. 11월 30일 YTN ‘돌발영상’을 통해 안 대표가 보온병을 포탄으로 착각한 장면이 나온 후 안 대표에 관한 많은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라스트 갓 파더’ 개봉 앞둔 심형래 감독영화 ‘디워’ 이후 3년 만에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를 들고 나온 심형래 감독이 개봉(12월 30일)을 앞두고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심 감독은 하비 케이틀, 마이클 리스폴리, 조슬린 도나휴 등 유명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영화 ‘디워’에서 느꼈던 아쉬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라스트 갓 파더’의 배경은 1950년대 뉴욕으로, 촬영은 LA에서 올 로케를 했다고. 이번 작품에서 심 감독은 연출과 주연을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