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4%
저소득층의 엥겔계수 11월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의 엥겔계수는 21.74%로 2005년 3분기의 21.94%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채소류를 중심으로 식료품 가격이 뛰어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그만큼 커진 결과다. 엥겔계수는 전체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26편
올해 국제 과학저널에 등장한 북한의 논문 편수 영국의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북한 과학자들은 총 26편의 논문(공동저자 포함)을 국제적인 저널(SCI에 등재된 저널)에 실었다. 이는 국제 저널에 북한이 처음 등장한 1976년 이후 한해 발표된 북한의 논문 편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 1976년 이후 올해까지 북한 과학계는 총 143편의 논문을 국제저널에 발표했다.
51년
조봉암 간첩사건에 대한 재심공판이 열리기까지 걸린 시간 간첩죄로 기소돼 1959년 사형이 집행된 조봉암 전 진보당 당수에 대한 재심이 11월 18일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렸다. 1959년 7월 30일 재심이 기각된 뒤 이번 재심이 이뤄지는 데 무려 51년 4개월여가 걸린 셈이다. 조 전 당수는 북한에 밀사를 보내 지령을 받고 진보당 운영자금을 받았다는 혐의(간첩·국가보안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45명
지난해 서울 자전거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사망한 사람 수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기열 의원이 11월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시내 25개 자치구의 자전거 도로에서 9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07년 25명, 2008년 29명, 2009년 45명이 목숨을 잃는 등 사망자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