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화 기업호민관 사퇴 파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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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피플]이민화 기업호민관 사퇴 파문 外

이민화 기업호민관 사퇴 파문
11월 17일 이민화 기업호민관이 “정부 고위 부처의 압력 때문에 호민관의 독립성이 훼손됐다”면서 사퇴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호민관은 한국 벤처 1세대 대표 주자다. 지난해 7월 중소기업과 관련된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호민관실의 초대 기업호민관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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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진실화해위원장, 5·18, 4·19 폄훼 발언 물의
이영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민중반란’으로 표현하고, ‘제주4·3사건’을 ‘공산주의자가 주도한 모반’이라고 표현해 비판받고 있다. 11월 19일 5·18 관련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이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뉴라이트 성향의 ‘바른사회 시민회의’ 사무총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위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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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정다래, 12년 만에 여자수영 금메달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수영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정 선수는 경기 직후 감격에 못 이겨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됐다. 인터뷰 때 정 선수는 가장 보고 싶은 인물로 성동현 복싱 국가대표 2진 선수를 꼽아, 성 선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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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은 어느 팀으로
이승엽이 최근 요미우리에서 퇴단이 결정되고 한국에 돌아온 후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호시노 라쿠텐이 득점력 강화를 위해 요미우리와의 계약이 끝난 이승엽을 원한다”는 기사를 내보내 이승엽의 라쿠텐 행을 점쳤다. 올 시즌 이승엽은 요미우리에서 1, 2군을 왔다갔다 하며 타율 1할6푼3리를 기록하는 등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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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역경루
오늘을 생각한다
용산의 역경루
공손찬은 중국 후한 말 북방민족들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로 위세를 떨쳤던 화북의 군벌이다. 오늘날 베이징 근처 유주를 근거지로 세력을 키웠던 공손찬은 백마의종이라는 막강한 기병대를 중심으로 황건적과 만리장성 넘어 이민족들을 토벌하며 군세를 넓혀갔다. 탁월한 군사적 재능을 갖췄으나 성품이 포악했던 공손찬은 폭정을 일삼으며 민심을 크게 잃는다. 왕찬이 기록한 <한말영웅기(漢末英雄記)>에 의하면 공손찬은 자신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다는 이유로 부하를 죽이는가 하면 유능한 관료들을 쫓아내고 점쟁이를 측근에 등용하는 등 막장 행각을 벌였다. 하루는 백성들 사이에서 덕망 높았던 관리 유우를 저자에 세워놓고 ‘네가 천자가 될 인물이라면 비가 내릴 것이다’라고 말한 뒤 비가 내리지 않자 그 자리에서 죽여버렸다. 분개한 수만의 유주 백성들은 유우의 아들과 합세해 공손찬을 공격했고, 라이벌 원소와 이민족들까지 연합해 공격하니 공손찬은 고립무원에 처한다. 사방이 포위된 공손찬은 기주 역현에 거대한 요새를 짓고 농성에 들어가니 이 요새가 역경성이다. 자신의 남은 전력을 요새 건설에 쏟아부은 공손찬은 “300만석의 양곡을 다 먹고 나면 천하정세가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향락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