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원장, 2012년 총선 출마 선언
국민참여당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이 2012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17대 국회의원 당시 지역구였던 경기 고양 덕양갑은 출마 지역구에서 제외했다. 유 원장은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가 당선되길 바란다”고 이유를 밝혔다. 수도권에 출마하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과천·의왕) 등 상징적인 곳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영 최고위원, 오세훈 시장에게 독설
11월 12일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정말 나쁜 시장, 독재 시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고위원이 오 시장을 비판한 것은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지원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 최고위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관련이 없는 서해 뱃길사업에 750억원, 한강 예술섬 사업에 400억원, 아리수 홍보 강화 등 시청 홍보사업에 4963억원을 책정했음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은 재정을 이유로 단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보수논객 지만원, 진중권 상대 소송 최종 패소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문근영은 빨치산의 손녀’라고 쓴 글을 ‘초등학생’ 등에 비유해 비판한 진중권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지씨는 탤런트 문근영씨의 기부 활동에 대해 “빨치산은 천사와 같은 사람이라고 이미지화하려는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진중권씨가 “초등학생의 글 같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지씨가 진중권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모욕행위 등에 대해 배상하라는 청구 소송을 냈다.
박혜진 아나운서가 방통심의위의 제재를 받은 이유
박혜진 MBC 아나운서가 라디오 방송 도중 파업 중인 노조원을 응원했다고 제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9월 14일 방송된 MBC AM ‘박혜진이 만난 사람’에서 KTX 조합원과 인터뷰 도중 “뉴스를 통해서 접했을 때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기운을 내셨으면” “정당한 요구, 용기 있게 끝까지 맞서시길 응원하겠다” 등의 언급을 한 것. 이에 방송통신심의위는 공정성 관련 심의규정 위반소지가 있다고 ‘권고’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