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명
G20 보안 위해 입국 규제된 외국인 수.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찰이 11월 4일 외국인 690명에 대한 입국 규제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경찰과 관계기관에 따르면 규제대상 중 입국 자체가 차단되는 ‘입국 금지’ 대상은 340여명, 입국은 허용되지만 경찰의 감시를 받게 되는 ‘입국시 통보’ 대상은 350여명이다.
145장
11월 4일 노동신문에 게재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진 수. 조선중앙통신은 11월 4일 노동신문이 발행한 10개면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 부자의 현지지도 사진을 8개면에 걸쳐 싣는 등 10개면 전체를 관련보도로 채웠다고 전했다. 사진만 모두 145장이 실렸다고 한다. 김정은의 후계 세습을 위한 선전이 강화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8.1%
수출 감소 비율로 확인돤 ‘달라이 라마 리스크’. 한 나라의 정상급 지도자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 중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을 경우, 다음해 해당 국가의 대중(對中) 수출이 약 8% 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달라이 라마 리스크’인 셈이다. 독일 괴팅겐대학 연구진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한 2002년 이후 중국과 무역을 하는 159개국의 수출 실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12위
2010년 한국인의 삶의 질 순위. 유엔개발계획(UNDP)이 11월 4일 발표한 ‘2010년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 한국은 12위를 기록했다. HDI는 UNDP가 각 국의 국민소득과 교육수준, 평균수명, 유아 사망률 등을 평가해 측정하는 ‘삶의 질’ 지표다. 매년 발표된 HDI 순위에서 한국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26위를 유지해 왔다. 한해에 무려 14계단이나 급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