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훈장 9개 반납 안해
2006년 국무회의 의결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서훈이 모두 취소됐지만, 9개의 훈장을 아직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행안위 국감에서 “상훈법 제8조에 따르면 서훈을 취소했을 시에는 훈장과 이와 관련하여 수여한 물건과 금전을 환수하도록 되어 있다”며 훈장 반납을 촉구했다. 특히 전 전 대통령의 훈장 가운데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지금까지 단 59명에게만 수여된 훈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지원 의원, ‘평화 훼방꾼’ 발언 논란
박지원 원내대표가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 평화 훼방꾼”이라고 말했다고 발언해 파장을 불러왔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박 원내대표를 향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대중 관계가 이번 기회에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대응했다. 중국은 박 원내대표의 발언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양승호 롯데 신임 감독 “내년 무조건 우승”
10월 22일 양승호 신임 롯데 감독이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취임식을 열고 “내년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하려고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임 로이스터 감독과의 비교에 대해 “선을 굵게 하고 기초를 튼튼히 하면서 스몰 야구를 할 생각”이라며 자신의 색깔을 강조했다. 양 감독은 해태와 OB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13년간 두산의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다.
격투기 데뷔하는 개그맨 이승윤
몸짱 개그맨 이승윤이 10월 23일 열리는 ‘로드FC 1’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종합격투기에 관심을 보이던 이승윤은 지난 8월 로드FC에 출전하기로 결심하고 훈련에 동참했다. 데뷔전을 앞둔 이승윤은 “얼마나 어렵고 위험한 도전인지 알고 있기에 더 열심히 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의 격투기 데뷔에 “개그맨이 무슨 격투기냐”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