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앵커, 이 대통령 양배추김치 두둔
9월 30일 방송된 SBS 보도본부 ‘8시 뉴스’에서 신동욱 앵커가 이명박 대통령의 ‘양배추 발언’을 옹호하는 클로징 멘트를 해 비난을 받고 있다. 신 앵커는 클로징멘트를 통해 “대통령이 물가를 잘 모르고 엉뚱한 말을 했다는 건데, 설혹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렇게까지 해석하고 논란으로 볼 일인지는 의문이 듭니다”라고 했다. 신 앵커의 클로징멘트가 논란이 되자 SBS 보도본부는 ‘8시 뉴스’ 트위터를 통해 “앵커의 클로징멘트는 내부적으로 조율된 입장이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일본에 머무는 천신일 회장, ‘40억 수수 의혹’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회삿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수우 임천공업 대표로부터 40억여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의 천 회장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지만, 천 회장은 9월 초 일본으로 출국한 후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천 회장의 귀국 시기에 따라 검찰의 소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칼린 교수, 리더십 열풍
KBS 연예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을 통해 카리스마를 뽐냈던 박칼린 호서대 방송연예학부 교수의 리더십이 화제다. 박 교수는 7월부터 9월까지 ‘남격 합창단’을 지도하면서 32명의 각양각색의 인물을 하나의 하모니로 만들어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 교수가 남격 합창단을 지휘하며 보여준 리더십은 방송 이후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백원우 의원, 영결식 소란 항소심서 무죄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장에서 헌화를 하려던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죄하라, 어디서 분향을 해”라고 소리쳐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백 의원의 행위가 장례식을 방해할 염려가 있는 행위라고 보기 어려워 장례식 방해죄가 성립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1심 재판부는 백 의원에게 영결식에 큰 지장을 줬다는 이유로 1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