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 수해 구설수로 곤욕
이재오 특임장관이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다음날인 9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장관은 “불광천을 타고 한강까지 갔다. 환상이었다”며 “불광천에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유유히 놀고, 청둥오리·백로들이 여유를 부리고, 자전거 타는 사람, 뛰는 사람, 걷는 사람, 모처럼 태양 아래 마음껏 즐기는 사람들이 한강변을 가득 채웠다. 포토맥(워싱턴을 흐르는 강)은 저리 가라다”라는 한강 기행기를 올렸다. 네티즌들은 “수재민이 생겼는데 한가롭게 산책을 했느냐”며 이 장관을 질타하고 나섰다.
이상득 의원, 한나라당 소장파에 직격탄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을 불법사찰 배후로 지목한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신동아> 10월호에서 이 의원은 소장파 의원들을 향해 “참 나쁜 사람들이야. 치고 빠지고…. 전형적인 운동권식”이라고 토로했다. 이 의원은 자신에게 쏟아진 영포라인의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유학생모임, 노벨평화상 받나
미국유학생모임(미유모·회장 김승환·사진)이 제작한 동영상이 ‘세계 평화를 위한 인터넷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이 동영상은 월드컵에서 정대세가 눈물을 흘린 장면을 계기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는 노래를 만들고 티셔츠를 만들어 나눠주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2010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선정된 ‘인터넷’이 노벨상을 수상할 경우 한인 유학생들이 이를 수상하게 된다.
여민지 선수, 여자월드컵 트리플 크라운 노린다
17세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여민지 선수(17)가 각오를 밝혔다. 여 선수는 “내 배번이 10번인데 결승전에서 두 골을 넣어 아예 10골을 채우고 득점왕에 오르고 싶다”고 말한 것. 여민지 선수는 여자월드컵에서 ‘우승’ ‘골든볼’(MVP)’, ‘골든슈(득점상)’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