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000억원
신한금융지주 ‘신상훈 고소 사건’으로 인해 하락한 주식가격의 환산액. 신한금융지주는 신상훈 사장 고소사건으로 인해 고소하기 전날인 9월 1일보다 주가가 무려 5.8%나 하락했다. 주가가 1일 4만9200원에서 9일 4만2950원으로 떨어졌다. 시가 총액으로 환산하면 약 1조5000억원. 이 금액은 신한은행이 주장하는 신 사장의 불법대출 총액의 15배.
220㎜
올해 서울의 9월 강우량. 9월 들어 서울에는 평년(1971~2000년·71.4㎜)의 3배가 넘는 비가 내렸다. 장마철 폭우를 연상케 하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올해 9월 상순 서울지역 강수량은 220.5㎜에 달했다. 가장 큰 이유는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세력을 유지한 2개의 고기압 사이에 형성된 기압골을 따라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25%
올해 추석 차례비용 부담의 상승률. 농수산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가계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4일과 5일 이틀간 제주시내 재래시장의 추석 제수용품 등의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를 준비하는 데 지난해 14만6000원보다 약 25%나 상승한 18만2000원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1명
통영의 다산왕 이철락 부부의 자녀 수. 9월 7일 경남 통영에 사는 이철락씨와 부인 김남숙씨 사이에 11번째 자녀가 태어났다.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이번 아이의 출산으로 5남 6녀가 되며, 가족은 부부를 포함해 13명. 방 2개의 좁은 76㎡(23평) 아파트에 살지만 아이들이 아빠·엄마를 도와주고 서로를 챙겨주면서 우애있게 지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