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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New 307 H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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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디젤엔진 부드러운 주행

[CAR]푸조 New 307 HDi

프랑스 자동차 푸조를 공식 수입, 판매하는 한불모터스가 푸조 ‘New 307 HDi’를 출시했다. 푸조는 디젤 승용차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2년 출시돼 그해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는 기존의 307 HDi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New 307 HDi 역시 디젤 승용차이다. New 307 HDi의 프랑스 출시는 2005년 6월이다. 따라서 이 역시 국내시장에 공식적으로 수입됐다는 의미가 있을 뿐 ‘신차’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RV를 연상시키는 New 307 HDi는 5도어 해치백 모델로서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함께 실용성을 강화했다. 배기량 2000cc에 첨단 HDi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38마력에 최대토크 32.6㎏.m을 발휘한다. 신형 6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부드러운 주행을 자랑한다. 그러나 2000cc에 6단 변속기까지 필요할지는 의문이다.

New 307 HDi의 안전·편의사양은 동급 차량 중 주목할 만하다. 레인센서가 있어 비가 올 경우 기어를 후진으로 하면 뒷유리 와이퍼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무조건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레인센서와 전방 와이퍼의 움직임에 따라 작동을 자체 결정한다. 스테레오 볼륨이 차량 속도에 맞춰 자동 조절됨으로써 고속주행 시 볼륨을 따로 조절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스티어링휠에도 볼륨 조절 장치가 있다.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강화된 보디 구조와 충격을 흡수하는 크럼플 존은 사고 시 탑승객을 최대한 보호해준다.

New 307 HDi의 연비는 14.4㎞/ℓ이며 가격은 335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임형도 기자 lhd@kyunghyang.com>

내비게이션 ‘엑스로드 V7’ 출시

[CAR]푸조 New 307 HDi

소비자의 의견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정·보완하는 기기 중 하나가 내비게이션이다. 전 국토의 길 안내를 해야 할 내비게이션에 회사 관계자들만의 경험으로는 다양한 경로와 기능을 모두 담아낼 수 없다. 이 때문에 최근 내비게이션 업체는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의견을 업그레이드 모델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카포인트가 1년여 동안 소비자들과 꾸준히 접촉하고 회의한 결과를 토대로 기능을 강화한 ‘엑스로드 V7’을 출시했다.
‘엑스로드 V7’의 가장 큰 장점은 고화질 디지털 LCD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더욱 밝은 화면을 선호함에 따라 ‘엑스로드 V7’은 800×480의 고화질 디지털 LCD를 적용했다. 밝은 화면은 지도의 글씨와 작은 물체를 또렷하게 식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고화질의 지상파 DMB 방송과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PMP의 웬만한 기능을 적용했다는 점도 엑스로드 V7의 자랑거리이다. USB 호스트를 통해 외장하드와 연결해 용량이 큰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코덱을 지원해 영화와 동영상을 감상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내비게이션은 완성차와 별도의 기기이기 때문에 주행 중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운전자들의 주의운전이 필요하다.

이밖에 지상파 DMB 방송을 시청하면서 화면 일부분에 내비게이션 정보를 나타내주는 기능은 NIP 기능, 내비게이션 구동 중 지상파 DMB 화면 크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PIP 기능 등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가격은 49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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