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500 4MATIC Long
![[CAR]세단·스포츠카 한몸으로 달리다](https://img.khan.co.kr/newsmaker/707/car-1.jpg)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최고급 세단 S클래스의 사륜구동 모델인 The new S500 4MATIC Long(이하 4매틱)을 출시했다.
신형 V8 엔진과 자동 7단변속기를 장착한 4매틱은 최고출력 388마력에 최대토크 54.0㎏·m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측은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신형 V8 엔진 덕에 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자신한다.
4매틱은 평소에는 45 대 55의 비율로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을 전달해 편안함과 안정성을 선사한다. 악천후일 경우 4매틱의 강점이 가장 잘 발휘된다. 악천후 시 4매틱은 ESP(전자식 주행안전장치)와 자동으로 연계해 눈길·빗길 등 노면이 미끄러운 상황에 차량의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한다.
4매틱은 벤츠의 S클래식에 적용한 첨단 안전·편의장치를 대부분 가져왔다. 프로-세이프(PRO-SAFE)를 비롯해 벤츠의 커맨드 시스템과 다이렉트 컨트롤 등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동력을 배가한 어댑티브 브레이크 시스템,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하는 넥프로 헤드레스트, 주차시 장애물이 있으면 경보음을 울려주는 파크트로닉 등과 같은 장치도 4매틱의 자랑거리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장치는 나이트 뷰 어시스트(Night View Assist)이다. 적외선 감지 시스템인 이 장치는 야간 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 정밀한 적외선 라이트를 사용하기에 야간 주행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을 계기판에 나타나게 한다. 한적한 도로를 야간에 주행할 때 적합한 장치다. 이밖에 4매틱은 한국형 DVD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장치 등을 장착했다.
4매틱의 가격은 2억960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연비는 6.5㎞/ℓ(3등급)이다.
<임형도 기자 lhd@kyunghyang.com>
2007 서울모터쇼 4월 킨텍스서

2007 서울모터쇼 캐릭터 오티모티.
2007서울모터쇼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서울모터쇼는 새해 4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릴 예정이다. 6회째이다.
서울모터쇼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공인 국제모터쇼이다. 따라서 2006년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 비해 한층 화려하고 참가업체와 자동차 모델 수에서도 부산국제모터쇼를 압도한다.
‘창조-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라는 주제로 10개국 186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인 2007서울모터쇼에서는 부산모터쇼에서 볼 수 없었던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최고급 자동차를 대거 전시하며 포르쉐를 비롯해 명품 스포츠카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업체들의 참가도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승용차는 물론 상용차, 이륜차, 자동차 부품 및 용품 등도 전시 예정이며 각종 시승행사와 ‘자동차 관련 국제학술대회’ ‘대학생 카 디자인 공모전’ ‘전국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 등도 열릴 예정이어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신기술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측은 “2007서울모터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서울모터쇼를 세계 5대 모터쇼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