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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60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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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안전장치 ‘스포츠 세단’

[CAR]볼보 S60 페이스리프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8월 14일 주력 모델이자 인기 세단인 S60의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을 출시했다. ‘페이스리프트’라는 말에 함축돼 있듯 기존 S60 2.0T(가솔린)와 S60 D5(디젤)에서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디자인 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에서 느낄 수 있다. 전면의 하부 범퍼 밑에 스포일러를 장착해 훨씬 가볍고 날렵해졌다는 인상을 풍긴다. 많은 사람이 볼보자동차 하면 ‘무겁다’ ‘묵직하다’는 인상을 떠올리는데 새로 장착한 스포일러가 이를 날려버린다.

넓어진 프런트 그릴 격자 폭과 그 한가운데 대각선으로 새겨진 볼보의 엠블렘이 잘 조화해 볼보가 말하는 ‘스포츠 세단’이라는 표현에 걸맞다. 후면은 볼보의 ‘패밀리 룩’으로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았다.

또 하나 차이점은 도어 몰딩으로 되어 있던 방향지시등을 사이드 미러에 내장시켰다는 점이다.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던 이 디자인은 최근 중형 세단에 적용되면서 일종의 유행이 되다시피 했다.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표방하는 볼보는 자동차 안전장치 분야에서 ‘특허’ ‘세계 최초’를 다수 기록한 바 있다. S60 페이스리프트 또한 최첨단 안전장치로 무장하고 있다. 충돌시 등받이가 탑승자의 움직임과 함께 이동함으로써 척추와 목에 전달되는 충격을 약화시켜주는 경추보호시스템과 커튼형 에어백인 IC와 같은 안전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운전 중 안정감을 더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측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기존의 S60의 인기를 이어받는 데 부족함이 없음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S60의 가격은 2.0T가 4260만 원, D5가 4479만 원이다.

<임형도 기자 lhd@kyunghyang.com>

페라리 국내 상륙

[CAR]볼보 S60 페이스리프트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꼭 한 번 타보고 싶은 차’ ‘갖고 싶은 차’ 중 하나로 꼽는 차가 페라리다. 앞선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으로 ‘꿈의 슈퍼카’로 불리며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페라리가 8월 17일 국내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공식행사를 열고 페라리 599 GTB Fiorano를 공개했다.

페라리 599 GTB Fiorano는 F1 트랙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로드카 모델로서 신형 2인승 쿠페다. 페라리가 창조한 또 하나의 세계적인 기술로 평가받는 F1 트랙기술은 더 쉽고 부드러운 운전과 어떤 상황에서도 원활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또한 노면 접지력을 유지하는 성능과 최고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V12기통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 599 GTB Fiorano는 배기량 5999cc, 최대시속 330㎞, 최대토크 62㎏.m/5600rpm, 최대출력 620hp/7600rpm, 정지상태에서 3.7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만큼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가 모두 알루미늄으로 돼 있어 가벼우면서도 튼튼하다. 카본과 알루미늄, 최고급 가죽으로 처리된 인테리어는 슈퍼카의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국내에 첫 선을 보였지만 공식 출시 시기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페라리의 공식 수입업체인 쿠즈플러스 측은 “판매는 모두 사전예약으로 이루어진다”며 “고객이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딱 맞는 고객 맞춤형 제작 주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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