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산·경남본부,
“고객 기대보다 한 발 앞서 결과물 제공”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산·경남본부 신봉웅 대표
"요즘은 정말 회사를 꾸려나가기가 어렵습니다. 당장이라도 문을 닫고 싶은 심정입니다.” 부산에서 20년 가까이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기업인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한다. 복잡하고 다변화돼가는 산업환경으로 인해 지방 중소기업들은 물론 국내 기업 전체가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차산업이 중심이 되었던 1960년대나 1970년대와 현재의 산업환경이 사뭇 달라진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며 정확한 분석과 예측력을 바탕으로 유지·발전시켜야 함은 피할 수 없는 과제다. 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의 할 일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얘기다.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안진회계법인)은 ‘할일 많은 기업인’에게 회계감사와 세무 서비스, 경영자문과 재무자문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는 크고 작은 기업들에 희망과 회생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부산·경남본부 신봉웅 대표는 “기업간 경쟁구도가 복잡해지고 치열해질수록 기업의 역할은 늘어만 간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업무를 분담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자는 경영에만 심혈을 기울이고, 나머지 부수적인 업무는 전문가집단에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부산의 경제에 대해 걱정과 염려를 앞세우는 그는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지방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부족함을 해결하고 극복해줄 매개체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진회계법인은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Deloitte Touche Tohmatsu(DTT)’의 한국법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계 컨설팅 전문서비스 조직이다. 지난해 1월 하나회계법인과의 합병을 통해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으며, 같은 해 8월 사명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 바꾸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섰다. 금융업과 제조업, 정보통신, 운송업, 소비재산업, 에너지산업, 생명공학, 부동산, 공공부문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영 컨설팅 사업부문은 다양한 산업에 걸쳐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금융과 통신, 제조, 소비재, 공공부문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딜로이트와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각 산업별로 특화된 매트릭스 조직을 운영하면서 산업별 특성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만족도 극대화 프로그램 진행

안진회계법인은 ‘할 일 많은 기업인‘ 에게 회계감사와 세무서비스, 경영자문과 재무자문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는 크고 작은 기업들에 희망과 회생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최고의 실력과 경력을 자랑하는 9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진회계법인 부산·경남본부는 신 대표를 비롯해 모든 임직원들이 부산과 경남, 나아가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분야별 베테랑들을 앞세우고 있다. 이러한 배경 때문인지 시장에서 받는 신뢰도는 타 경쟁사와는 비교가 안 된다. 구성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자긍심과 자신감, 안정감이 더해짐으로써 갈수록 입지를 굳히게 되고, 결국 이러한 긍정적인 내부 분위기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이어지는 것이다.
신 대표는 “우리의 자부심은 항상 고객들의 기대보다 한 발 더 앞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며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면서도 고객들에게는 신뢰와 확신을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가진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자평했다. 딜로이트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글로벌 표준의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는 안진회계법인은 다른 회계법인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노력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업무 내용이 비슷하고 기업분석에 적용하는 기술적 방법도 거의 대동소이한 상황에서 차별성을 두지 않으면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안진회계법인은 그들이 지닌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분야별 서비스를 통합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회계와 세무, 재무자문 등은 물론 사업전략 컨설팅까지 통합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부산 경남본부는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향토기업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최적의 성과를 도출해내자’는 목표로 고객만족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안진회계법인은 컨설팅사업부의 경우, 내부적 서비스 역량과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고객 서비스를 수행하는 컨설턴트가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경력을 지닌 컨설턴트의 지식을 바탕으로 일관되고 지속성 있는 산출물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제19대 부산상공회의소 기획예산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 대표는 3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했다.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통영세무서장, 금정세무서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그는 2000년 3월 명예퇴직을 한 뒤 안진회계법인 부산·경남본부 대표를 맡게 됐다.
“더러 공직경력이 법인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느냐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은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지역을 총괄책임지고 있는 대표로서 마땅한 처세가 아니다. 더구나 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의 안목이 상당한 수준이라 법인의 실력과 이미지로서 승부하는 것이지, 단순히 대표자의 경력으로 판단하고 따지지 않는다.”
청렴한 마인드와 겸허한 자세를 갖춘 그는 언제나 고객 우선주의 운영으로 안진회계법인이 지역경제발전에 있어 핵심적 가교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활력 넘치는 도시로서 부산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건실한 향토기업들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국가경쟁력도 더불어 발전하는 것은 당연하다. 신 대표는 “여전히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반드시 희망과 집념으로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우리 안진회계법인 부산·경남본부도 기업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부산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본부/손은선기자 ses@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