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고정관념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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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무너지지 않을까

[클릭글로벌]수박 고정관념 파괴

5월 31일 영국 해변 도시 브라이튼에서 열린 세계 모래조각 축제에서 조각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1만t에 달하는 모래가 네덜란드 등에서 배편으로 수송됐다.

타이어와 한판

[클릭글로벌]수박 고정관념 파괴

중국 허베이에서 열린 천하장사선발대회에서 한 남자가 250㎏에 달하는 대형 타이어를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수박 고정관념 파괴

[클릭글로벌]수박 고정관념 파괴

5월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다싱 수박축제’에서 한 여성이 2008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가 새겨진 네모난 노란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속 보이는 포즈

[클릭글로벌]수박 고정관념 파괴

프랑스 칸 영화제 시상식에 참가한 인도 여배우 네가 칸이 각국 사진기자 앞에서 허리를 숙이며 고혹적인 키스를 날렸다.

풍선도 모이면 날 수 있다

[클릭글로벌]수박 고정관념 파괴

미국 앨라배마 열기구 클래식 대회에 대형 헬륨 풍선 70개로 만든 열기구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귀하신 도자기

[클릭글로벌]수박 고정관념 파괴

홍콩 크리스티 경매장의 한 보안요원이 5월 30일 100억 원에 달하는 중국 명대 청화자기를 지키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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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준비해야 할 것들
오늘을 생각한다
탄핵 이후 준비해야 할 것들
밤새 뒤척인다. 겨우내 마음 편히 잠을 자지 못해 머리에 스모그가 낀 듯 무겁다.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린다. 이상기온이 일상이 돼간다. 기후변화의 징후인 3월 중순 눈 쌓인 풍경은 더 이상 아름답지 않고 불길하다. 자연 시스템의 불안정성만큼이나 정치와 사법 시스템 또한 아슬아슬하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둘러싼 사회적 긴장은 한국 민주주의가 직면한 불안정성을 드러낸다. 일만 년간 이어온 기후 안정성과 40여 년이 채 안 된 한국의 민주주의는 기간으로는 비할 데 아니지만, 우리 삶에 당연히 주어지는 조건으로 여겨졌던 점은 흡사하다. 이번 겨울 기후환경이든 정치체제든,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이 얼마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지 여실히 드러났다. 기후위기와 정치위기라는 무관해 보이는 두 위기는 사실 그 원인 면에서도 맞닿아 있는데, 효율과 성과가 최우선시되는 과정에서 다른 중요한 가치는 간과했다는 점이다. 한국사회는 산업화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법을 배웠지만, 화석 연료 중심의 에너지 구조를 전환하는 데 게을렀고, 정치적 다양성과 세대 간의 이해를 구현하지 못했다. 우리는 경쟁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방식의 성장이 우리 사회를 갉아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