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친환경 연료 쓰는 CUV 기대주](https://img.khan.co.kr/newsmaker/671/car-1.jpg)
기아자동차가 4월 13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친환경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인 ‘뉴 카렌스’를 선보였다. 기아차측은 “뉴 카렌스는 ‘국내 최초 신개념 컴팩트 CUV’를 컨셉트로 연구개발기간 24개월, 개발비 2500억 원을 들여 개발한 풀모델 체인지 신차”라고 밝혔다. 인기모델인 카렌스에서는 이름만 따왔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CUV는 미니밴의 공간활용성과 승용차의 부드러운 승차감 등 장점을 합쳐놓은 차라고 보면 된다. 뉴 카렌스는 여기에다 SUV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가미했다. 외관만 보아도 앞의 세 차종을 혼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CUV는 현재 많은 자동차회사들이 CUV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뉴 카렌스의 가장 큰 장점은 친환경 LPG 연료를 사용하는 2.0 LPI 엔진을 쓴다는 점이다. 환경문제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한 오늘날, 더욱이 고유가 시대에 뉴 카렌스는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킨다.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2.0 VGT 엔진 모델 역시 환경규제를 충족시키고 국내 저공해 자동차 인증도 획득했다.
뉴 카렌스의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풍부한 수납공간이다. 센터페시아는 물론 곳곳에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급회전시 주행안전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탑승 인원의 중량 변화에 따라 제동력을 배분하는 EBD ABS, 위치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이동식 루프백 등 안전·편의사양도 나무랄 데 없다.
조남홍 기아자동차 사장은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뉴 카렌스는 세계 CUV시장에서 기아의 판매와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끌어올릴 차세대 기대주”라며 자신있는 표정을 지었다.
뉴 카렌스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1505만~2380만 원이다.
<임형도 기자 lhd@kyunghyang.com>
레이싱모델 이효미
몸매만큼 성격도 좋아요
![[CAR]친환경 연료 쓰는 CUV 기대주](https://img.khan.co.kr/newsmaker/671/car-2.jpg)
이효미는 귀여운 얼굴에 섹시한 몸매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동료들에 비해 레이싱 모델로는 뒤늦게 데뷔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이나 사랑은 이미 베테랑이 된 동료들에 못지않다. 홈쇼핑 등 다른 분야 모델로 활동하다 친구의 권유로 레이싱 모델로 입문한 뒤 이효미는 “여러 모로 재미있고 팬들과도 비교적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어 무척 즐겁다”고 말한다.
이효미가 본인의 일을 즐거워 할 수 있는 까닭은 무엇보다 낯을 잘 가리지 않고 활발한 그녀의 성격 덕분이다. 그녀의 성격은 주변 사람들이 모두 칭찬할 만큼 좋기로 소문나 있다. 하지만 그녀는 “이쪽 일이 너무 활발해도 곤란할 때가 있다”며 “앞으로는 때에 따라 내숭을 떨 생각이지만 잘 될지 의문이다”고 귀띔한다.
이효미의 통통한 볼살은 앙증맞은 표정을 지을 때 꽤 유리하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볼살이 스트레스다. “얼굴은 작은데 볼살이 많아 어떤 땐 얼굴에 볼살만 보일 정도”라고 속상해 한다.
팬들이 귀엽다고 얘기하지만 그녀는 “요즘 레이싱 모델을 시작하는 후배들이 굉장히 많다”며 “후배들을 볼 때마다 나도 나이 먹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고백한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현재 모델 매니저 일을 병행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레이싱 모델 일을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아직 하지 않는다. 그녀는 “모델 일을 언제 그만둘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팬카페(cafe.daum.net/hyomilove486) 회원들을 아끼는 마음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