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티해 진 ‘베이비 파사트’
![[CAR]폭스바겐 뉴 제타](https://img.khan.co.kr/newsmaker/670/car-1.jpg)
폭스바겐코리아가 4월 6일 새로운 제타를 선보였다. ‘베이비 파사트’ 라 불리는 제타는 전 세계적으로 660만 대가 넘게 판매된 폭스바겐의 인기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제타는 5세대 모델로서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에 운전의 즐거움을 만긱할 수 있다” 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신한다.
디자인 면에서 뉴 제타는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먼저 눈에 띈다. 강렬한 인상을 주면서도 날렵해 보인다. 뉴 제타의 날렵하고 민첩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부분은 측면이다. 또한 폭스바겐의 대표 세단인 파사트와 페이톤에서 볼 수 있었던 LED(luminescent diode, 발광다이오드) 후미등을 처음으로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다.
국내에 출시된 제타에 장착된 엔진은 모델에 따라 2.5TFSI, 2.0TFSI 가솔린 엔진과 2.0TDI 디젤 엔진이다. 5기통2480cc 엔진을 탑재한 제타 2.5는 최고출력 150마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지속 100km까지 약10초에 도달한다. 제타 2.0은 오히려 200마력에 최고 안전속도는 시속 235km이다.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약7초가 소요돼 스포츠 세단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뉴 제타의 또 하나의 특징은 넓은 실내공간과 넉넉한 수납공간이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 전고, 전폭이 모두 늘어났고 실내공간도 한층 넓어져 뒷좌석 승객까지 편안하게 동승할 수 있게 했다. 곳곳에 마련돼 있는 다양한 수납공간 역시 운전자와 동승자를 흡족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다.
최고 안전속도가 시속 200km가 넘는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제타는 안전성 면에서도 탁월하다. EPS(Electromechanical Power Steering, 전동식 파워 핸들)는 고속 주행시 펑크가 나도 차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해줄 뿐만 아니라 노면이 고르지 않은 곳에서도 직진 안정성을 보장해준다. 제동장치의 반응도 빠르다.
뉴 제타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3090만~4410만 원이다.
<임형도 기자 ihd@kyunghyang.com>
레이싱 모델 김희은
귀여움으로 승부할래요
![[CAR]폭스바겐 뉴 제타](https://img.khan.co.kr/newsmaker/670/car-2.jpg)
5년차 레이싱 모델 김희은(26)은 여전히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고 한다. 큰 눈과 살짝 패는 보조개가 그녀의 얼굴을 동안(童顔)으로 보이게 한다. 그녀 또한 앙증맞은 캐릭터 등 귀여운 소품들을 좋아한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귀엽단 말이 듣기 좋다” 는 김희은은 “내 이미지와도 들어맞는 것 같다” 고 말한다.
하지만 김희은을 어수룩하게 봐서는 곤란하다. 일에 관한한 그녀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철저하다. 레이싱 모델에 대한 전문성과 프로의식이 부족한 일부 후배들에게 “신중하게 행동해줬으면…” 하고 바라기도 한다.
김희은은 “레이싱 모델을 성적·섹시코드로 부각시키는 일부 방송에 모델들이 출연하는 것도 반대한다” 고 잘라 말한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부족한 점을 있다. “이따금 싫은 내색을 한다는 것” 이다. “싫어도 티를 내지 않고 항상 웃으며 최선을 다하는 선배들을 보면 본받고 싶다” 고 말한다.
여가에는 주로 게임을 즐긴다는 김희은이 요즘 푹 빠져 있는 게임은 ‘그라나도 에스파다’ 이다. 김희은은 생선을 먹지 ㅇ낳는다. 그래서 횟집에서 회식하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한 번은 밥상 위에 반찬으로 멸치볶음이 올라와 숟가락을 들어보지도 못한 적이 있다고 한다.
김희은은 “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일을 계속 할 것” 이라고 한다. 또한 “친밀감이 강해 마치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며 팬카페(cafe.daum.net/shygirlhe)와 회원들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