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점검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 전에 먼저 본인 차량의 제조회사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자동차 회사들이 자사 고객들을 위해 겨울철 대비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차 업체 중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곳은 GM대우가 유일하다. GM대우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참~ 서비스 동계캠페인’을 실시한다. 겨울철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히터류(부동액·히터), 오일류(엔진오일·브레이크), 배터리 등 7개 항목을 무상점검해준다. 이 기간에 GM대우 정비사업소를 방문해 ‘고객정보’를 수정·등록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GPS와 정비할인권도 제공한다.

수입차 업체는 상당수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국 24개 지정 서비스센터를 통해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홈 커밍 서비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볼보코리아는 첨단 컴퓨터 진단장비를 이용해 히터·배터리 등 31개 항목에 대해 12월 10일까지 전국 15개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BMW코리아 역시 첨단 장비를 이용해 12월 31일까지 무상점검을 서비스를 시행한다.

혼다코리아는 12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배터리·부동액·타이어 등을 무상점검해준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종뿐만 아니라 개인이 수입한 차량을 비롯해 혼다의 전 브랜드 차량을 무상점검해준다.

서비스 기간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또 다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회사별로 기념품을 증정하거나 후방 감지 카메라, 베이비 시트 같은 차량 액세서리를 10~20% 할인해주기도 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 골프클럽 등을 제공하는 회사도 있다.

<임형도 기자 lhd@kyunghyang.com>

레이싱모델 지윤미 “제 미소 어떠세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그녀는 “꿈이 그리 크지 않다”며 “다만 절 사랑해주시고 절 찾아주시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며 수줍게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