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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죽기까지 안전 ‘뒷전’…‘반복된 죽음’ 더 이상 없어야
지난 6월 3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서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꿈새김판에 “그때도 지금도 K-군인, 당신이 영웅입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7월 19일 해병대 채모 일병(당시 20세·사후에 상병 추서)이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
[ 15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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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
“현역도 중대재해법 보호받아야”…헌재 찾은 ‘김 상병’
김다민씨 “현역병에게도 적용 땐 채 상병과 같은 안전사고 없었을 것” 정부 무대응에 2년 넘게 끌어…“별개로 국회 입법 논의 필요” 지적도
현역병도 중대재해처벌법의 보호대상에 해당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김다민씨가 지난 5월 28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2018년 비정규직 하청노동자 김용균씨의 죽음 뒤 국회는 산재 사망을 막겠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을 만들었다. 이 법에 따라 안전 예방···
[ 15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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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
“군기훈련 사망, 8년 전 내 아들 죽음 똑같이 반복”
고 홍정기 일병 어머니 “ 군 시스템 고쳐, 누가 가도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야”
군 복무 중 뇌출혈로 숨진 고 홍정기 일병의 어머니 박미숙씨가 지난해 6월 12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우리 아들 때와 똑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또 이런 일이 반복된 것인지,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막았어야 했는데 싶었어요. 저···
[ 15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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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
정당 넘어 국회까지…‘당원 주권’ 확대될까
민주당 당원권 강화 당헌·당규 개정 추진…정당 내 다양성·민주주의 파괴 우려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 주권 시대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콘퍼런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죄송합니다. 지금은 모든 상담원이 통화 중입니다.” 익숙한 기계음이다. 대기했다···
[ 15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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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
“뒤흔들자” “지키자” 별러…개헌·탄핵? 가능성은 있다
22대 국회 임기가 지난 5월 30일 시작됐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71석, 여당인 국민의힘이 108석으로 4년 입법부의 문을 열었다. 제3당인 조국혁신당 12석 등을 고려하면 범야권은 192석(개혁신당 3석 포함)으로, 거대한 격차의 여소야대 정국이 22대 국회에서 펼쳐지게 된다. 22대 국회에서 어떤 정치적 상황이 전개될지 예측 포···
[ 15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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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
빚 돌려막기 급급한데…정부 대책은 ‘언 발에 오줌 누기’
코로나에 묻힌 자영업 다중부채, 선제 대응해야 차주 실태 파악 선행 후 맞춤형 선별 지원 필요
중고 주방용품 업체 직원이 지난 5월 17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가구거리에서 주방 설비를 운반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자영업자 부채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정부와 정치권도 지원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내수 경기가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자영업자의 원리금 상환에 대···
[ 15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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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
3고 속 복합위기 ‘빚 눈덩이’…환갑 사장님은 퇴로 막혀 ‘막막’
중고 주방용품 업체 직원이 지난 5월 17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가구거리에서 중고 주방기구를 세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지난 5월 17일 오후 방문한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는 적막했다. 중고물품을 구경하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없었다. 흥정 없는 거리엔 무거운 공기가 내려앉았고 철거 용품을 실어나르는 용달차만 들락거렸다. 황학동···
[ 15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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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
장애 아들 40년 돌봄의 ‘비극’…공적 지원 부족 탓에 악순환
2022년 5월 장애인 가정에서 부모가 장애인 자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반복되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를 마련했다. 한 시민이 참사 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 한수빈 기자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반성하고 참회합니다. 반성하고 참회합니다. 반성하고 참회합니다. 반성하고 참회합니다. 반성하고 ···
[ 15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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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
“장애복지 받으려면 비루해져…정부가 돌봄 부담 같이 져야”
발달장애인 부모, 정병은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객원연구원 인터뷰
정병은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객원연구원이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장애인 복지 체계와 돌봄에 관해 인터뷰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복지는 그게 누구든 사람을 인간답게 살게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복지는 인간의 존엄을 빼앗는 방식이다. 복지서비스를 이용하···
[ 15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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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
당선인 중 235명이 ‘효험’…대부분 총선 후 중단 ‘반짝쇼’
제22대 국회의원 김성회 당선인이 4월 7일 경기 고양시의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옳은소리>의 라이브방송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주간경향은 22대 총선 당선인들이 유튜브 채널을 얼마나 개설했고, 활용했는지를 전수조사했다. 당선인 300명 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사람은 235명이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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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정치·시사 유튜브가 정치 양극화 주범?
총선 거치며 정치·시사 유튜브 판도 보수 우위서 진보 우위로 변화 정치적 양극화 넘어서 정서적 양극화로 치닫는 현실이 더 큰 문제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에서 유튜브 등 복합공론장으로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정치 양극화의 주범으로 유튜브 채널이 거론되기도 한다. 조선일보는 총선 직전인 지난 4월 8일 기사를 통해 김어준 방송에 출연한 출마자들이 김어준의 구호에 맞춰 절하는 것을 비판했다.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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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티켓 재판매 조치 없다면 관람문화 큰 위기 맞게 될 것”
전문가 4인이 보는 문제점과 대안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회장, 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 백세희 변호사(왼쪽부터)가 지난 4월 22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여적향에서 ‘공연, 콘서트 티켓 재판매 문제’와 관련해 토론하고 있다./서성일 선임기자 K팝을 필두로 한 문화산업의 인기는 공···
[ 15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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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뻔히 보고도 못 잡는다”…애꿎은 팬들만 잡는 암표와의 전쟁
X(옛 트위터)에 올라온 콘서트 티켓 판매글/X 갈무리 “거래 건수 6000회 이상의 VVIP 등급 판매자입니다. 티켓 양도 안전하게 진행되오니 많은 이용 부탁합니다.” 공연·콘서트·스포츠 등의 입장권(티켓)을 거래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 ‘티켓베이’에 올라온 글이다. 오는 5월 초 진행하는 유명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
[ 15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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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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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판4판
반명 빅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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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노욕의 ‘난가병’ 빠져
오늘을 생각한다
기후위기 시대의 위대한 비즈니스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 생산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기울일 뿐 아니라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매년 매출의 1%를 환경 활동에 기부하고, 환경을 훼손하는 정부 정책에 직접적으로 맞서 소송을 하는 놀라운 회사다. 2022년 회사 지분 전액을 기후대응을 위한 비영리 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지구만이 유일한 주주라고 선언해 ‘넘사벽’이 됐다. 이러한 선택은 어떻게 가능할까. 파타고니아의 기업정신과 경영철학을 배우는 ‘파타고니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크리스 톰킨스(Kris Tompkins) 초대 CEO와 라이언 겔러트(Ryan Gellert) 현 CEO를 비롯한 10여 명의 전·현직 기업 고관여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됐다. 놀라운 것은 연령, 성별, 개성이 다른 그들과의 대화가 각각 특별한 한 편, 하나의 책을 읽듯이 자연스럽고 매끄럽다는 점이다. 지속가능경영이 기업 또는 조직의 핵심 경영 방침 및 활동 전반에 통합된 것을 넘어 말 그대로 조직문화와 구성원들의 의식에 ‘내재화’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