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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복지 받으려면 비루해져…정부가 돌봄 부담 같이 져야”
발달장애인 부모, 정병은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객원연구원 인터뷰
정병은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객원연구원이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장애인 복지 체계와 돌봄에 관해 인터뷰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복지는 그게 누구든 사람을 인간답게 살게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복지는 인간의 존엄을 빼앗는 방식이다. 복지서비스를 이용하···
[ 15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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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
당선인 중 235명이 ‘효험’…대부분 총선 후 중단 ‘반짝쇼’
제22대 국회의원 김성회 당선인이 4월 7일 경기 고양시의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옳은소리>의 라이브방송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주간경향은 22대 총선 당선인들이 유튜브 채널을 얼마나 개설했고, 활용했는지를 전수조사했다. 당선인 300명 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사람은 235명이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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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정치·시사 유튜브가 정치 양극화 주범?
총선 거치며 정치·시사 유튜브 판도 보수 우위서 진보 우위로 변화 정치적 양극화 넘어서 정서적 양극화로 치닫는 현실이 더 큰 문제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에서 유튜브 등 복합공론장으로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정치 양극화의 주범으로 유튜브 채널이 거론되기도 한다. 조선일보는 총선 직전인 지난 4월 8일 기사를 통해 김어준 방송에 출연한 출마자들이 김어준의 구호에 맞춰 절하는 것을 비판했다.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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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티켓 재판매 조치 없다면 관람문화 큰 위기 맞게 될 것”
전문가 4인이 보는 문제점과 대안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회장, 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 백세희 변호사(왼쪽부터)가 지난 4월 22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여적향에서 ‘공연, 콘서트 티켓 재판매 문제’와 관련해 토론하고 있다./서성일 선임기자 K팝을 필두로 한 문화산업의 인기는 공···
[ 15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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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뻔히 보고도 못 잡는다”…애꿎은 팬들만 잡는 암표와의 전쟁
X(옛 트위터)에 올라온 콘서트 티켓 판매글/X 갈무리 “거래 건수 6000회 이상의 VVIP 등급 판매자입니다. 티켓 양도 안전하게 진행되오니 많은 이용 부탁합니다.” 공연·콘서트·스포츠 등의 입장권(티켓)을 거래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 ‘티켓베이’에 올라온 글이다. 오는 5월 초 진행하는 유명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
[ 15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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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
재선충병 재확산에 ‘허연 서리’…구해줘, 솔숲 몸서리
경북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의 오류고아라해변에 있는 한 소나무 줄기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놓았다는 표식이 붙어 있다. 주영재 기자 “100년 가까이 된 소나무를 죽일 순 없으니 내가 가꾸고 있어요. 주사약을 두 번째 놓는 중인데, 시기를 놓쳐 죽은 나무도 있어요. 개인이 방제해선 감당이 안 됩니다. 나이 팔십이 다 됐는데 이···
[ 15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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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
우리 숲도…기후 스트레스, ‘저출산 고령화’
탄소흡수량 점점 줄어…숲 최대한 넓히거나 유지해야 산림 조성과 보호 및 목재 단계적 사용 등 순환경영 필요
경북 경주 월아산의 소나무숲 / 산림청 제공 전 지구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3년 409억t(±32억t)으로 추정된다. 2013~2022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88%(연간 353억t)가 화석연료 연소에서, 12%(연간 47억t)는 산림 등 토지이용에서 나왔다. 이렇게 배···
[ 15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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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
야권 리더들 ‘태생적 한계’… 22대 국회 흔들 사법리스크
서울 서초구 대법원. 한수빈 기자 4월 10일 총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으로 전체의석의 5분 3에 육박하는 의석을 확보했다. 조국혁신당 12석 등 이른바 범야권은 190석을 넘게 됐다. ‘거야’가 만들어진 것이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하면서 겨우 개헌 저지선(100석)을 넘는 데 그쳤다. 유권자들은 윤석열 정권을 매섭게 ···
[ 15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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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
“이럴 수가”…정의당은 왜 진보의 중심이 되지 못하나
노동계의 이중구조와 맞닿아 지역·대중적인 조직 기반, 두 축이 모두 흔들려 내부 분열과 차기 리더 부재 등도 한몫…“시대 맞는 진보정치로 새출발해야”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4월 10일 국회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지난 4월 8일 저녁 무렵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울먹울먹한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흘렀다. 장하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녹색정의당 유세대···
[ 2024.04.15 ]
조국혁신당의 앞날은
검찰 정권 조기종식·사회권 선진국 정책 입법 투 트랙 모색할 듯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4월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각 방송사의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초조함과 긴장감이 맴돌았다. 4월 10일 투표 종료를 앞둔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조국혁신당 개표상···
[ 15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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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
“야권 리더는 나” 이·조 싸움 “권력은 내게” 윤·한 또 격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4일 울산 남구에서 박성진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4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사거리에서 김영우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총선 선거기간 내내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의 캐치프레이즈는 ‘3년은 너무 길다’이다. 조국 대표는 ···
[ 15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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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
전문가들, 민주당 당선 예상자 대폭 늘렸다
총선 예측 판세, 민주당 압승 전망 우세…엄경영 소장은 국민의힘 151석으로 하향 수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8일 앞둔 4월 2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무거천에서 울산시선관위 관계자들이 ‘4월 10일 꼭 투표’라고 적힌 팻말을 각각 손에 들고 투표 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연합 “더 이상의 변수는 없다.” 지난 4월 1일 ···
[ 15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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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
“차별과 고립이 건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데이터화할 것”
김승섭 서울대 교수팀, 장애인과 부모 3000명 20년 추적 관찰 연구 시작
김승섭 서울대 교수(가운데)가 이끄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장애와 건강’ 연구팀이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영민 박사, 김승섭 교수, 김자영 박사 /정지윤 선임기자 김승섭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환경보건학과)와 그가 이끄는 서울대 장애와 건강 연구팀은 2023년 1월···
[ 15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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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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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료 내린다면서요?…기업 배만 불리는 ‘영비법’ 개정
시사 2판4판
공갈빵…
주간 舌전
“이놈들이 홍으로 가나”
오늘을 생각한다
용산의 역경루
공손찬은 중국 후한 말 북방민족들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로 위세를 떨쳤던 화북의 군벌이다. 오늘날 베이징 근처 유주를 근거지로 세력을 키웠던 공손찬은 백마의종이라는 막강한 기병대를 중심으로 황건적과 만리장성 넘어 이민족들을 토벌하며 군세를 넓혀갔다. 탁월한 군사적 재능을 갖췄으나 성품이 포악했던 공손찬은 폭정을 일삼으며 민심을 크게 잃는다. 왕찬이 기록한 <한말영웅기(漢末英雄記)>에 의하면 공손찬은 자신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다는 이유로 부하를 죽이는가 하면 유능한 관료들을 쫓아내고 점쟁이를 측근에 등용하는 등 막장 행각을 벌였다. 하루는 백성들 사이에서 덕망 높았던 관리 유우를 저자에 세워놓고 ‘네가 천자가 될 인물이라면 비가 내릴 것이다’라고 말한 뒤 비가 내리지 않자 그 자리에서 죽여버렸다. 분개한 수만의 유주 백성들은 유우의 아들과 합세해 공손찬을 공격했고, 라이벌 원소와 이민족들까지 연합해 공격하니 공손찬은 고립무원에 처한다. 사방이 포위된 공손찬은 기주 역현에 거대한 요새를 짓고 농성에 들어가니 이 요새가 역경성이다. 자신의 남은 전력을 요새 건설에 쏟아부은 공손찬은 “300만석의 양곡을 다 먹고 나면 천하정세가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향락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