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10 ~ 16
2025.02.09 (일)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연재
주간경향
>
표지이야기
한 ‘윤과 차별’-이 ‘먹사니즘’…“중원 잡아라” 2차 대결
지난해 말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월 18일 ‘전 대표’에서 ‘대표’가 됐다. 두 번째 대표직을 연임하게 됐다. 상대 정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이미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돼 ‘카운터파트’인 이 대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
[ 1593호
ㅣ
2024.09.02 ]
사교육에 기댄 성교육, 학교서 제대로 세워야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구에 사는 박모씨(42)는 올해 1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에게 ‘성교육 과외’를 받게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성에 대한 아이의 궁금증은 커지는데 학교에선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고, 그렇다고 직접 성교육을 해주기에는 막막했다. “아이가 작년부터 ‘아기는 어떻게 생기냐?’고 계속 물어봤어요. 그동안엔 결혼하면 ···
[ 1592호
ㅣ
2024.08.26 ]
가정 내 성교육, 이렇게 해보세요
성교육을 고민하는 양육자들을 위한 Q&A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블록 작품 / 언스플래시 성은 인간의 생애를 가로지르는 문제다. 몇 차례의 강의가 아니라 학교와 가정 내 일상에서 성교육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주간경향은 ‘가정에서의 성교육을 고민하는 양육자들을 위한 Q&A’를 준비했다. 실제 양육자들에게서 ···
[ 1592호
ㅣ
2024.08.26 ]
시민에 감춰진 쓰레기장…노동자 안전과 고용 방치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노동자들이 음식물 처리시설에 낀 협잡물을 직접 손으로 빼내고 있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노조 제공 음식물, 플라스틱·캔·유리병, 비닐, 오·폐수…. 우리는 매일 쓰레기를 만들고 버린다.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분리 배출해 집 바깥 정해진 위치에 갖다 놓는다. 환경미화원이 차량에 쓰레기를 싣고 어디론가 가는 ···
[ 1591호
ㅣ
2024.08.19 ]
지하로 가는 쓰레기 처리장…노동환경도 지하화된다
직매립 금지 앞두고 지자체들 너도나도 지하 처리장 추진 악취·소음·분진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노동자들은 ‘반대’
경기 하남시 유니온파크의 지상에는 공원이 조성돼 있고(위), 지하에는 폐기물 처리시설이 있다(아래). 이혜리 기자 그저 도심 속 공원의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푸른 잔디가 깔려 있고 잘 관리된 나무가 곳곳에 있었다. 아이들은 뛰어다니며 놀고 유아차를 끈 여성은 유유히 산책했다···
[ 1591호
ㅣ
2024.08.19 ]
“상법 개정, 코리아 디스카운트 바꾸는 시작점”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인터뷰
상법에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는 민간단체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천준범 부회장(47)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형 로펌과 기업을 오가며 인수합병이나 ···
[ 1590호
ㅣ
2024.08.12 ]
헐값 합병 등 밸류업 역행…‘대주주 잇속’ 뿔난 주주들
2024년 7월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 두산타워 / 이준헌 기자 증시 밸류업(value-up·기업 가치향상)에 역행하는 기업들의 헐값 합병, 상장 폐지 등이 잇따라 발생해 시장 안팎이 시끄럽다. 일반 주주를 배제한 불리한 결정이 발생해도 이를 견제할 방법이 없어 상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상법(제···
[ 1590호
ㅣ
2024.08.12 ]
교통난에 시간과의 싸움…시골학생, 머나먼 등굣길
지난 7월 18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한 정류장에서 A씨(19)를 태운 버스가 광천읍 방면으로 향하고 있다. A씨는 중학교 시절에는 버스로 1시간 30분이 걸리는 홍성읍의 한 중학교로 첫차를 타고 등교했고, 고등학교 때는 통학이 고통스러워 기숙사 생활을 했다. 비가 많이 내린 이날도 A씨는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1㎞가량 떨어진 정류장···
[ 1589호
ㅣ
2024.08.05 ]
5남매 시골엄마의 버거운 ‘귀갓길’
일정 꼬이는 날에는 아이들 하교 시간에만 70~80㎞ 이동 5남매 발 노릇하면서 소멸되는 지역 이동권 온몸으로 감당
정은라씨가 지난 7월 18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서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 앉아 있다. 정씨는 이 차량으로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5남매의 통학·통원을 시키고 있다. 이효상 기자 초저출생 시대, 다자녀 가구는 어디서나 귀한 존재다. 하루가 다르게 인구가 줄고 있는 지역에서는 더욱 그···
[ 1589호
ㅣ
2024.08.05 ]
기초연금 바꾸되, 어떻게 바꾸느냐가 관건
‘최저소득보장’ vs ‘보편적 기초연금’…개혁 방안 크게 두 줄기로 논의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한 노인이 폐지를 수집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76만6000원.’ 대구에 사는 A씨(82)는 비혼 독거가구로 기초연금(올해 단독가구 기준 최대 월 33만4810원)에 폐지를 수집해 번 돈으로 생계를 유지해왔다. 소득이 적다 보니 지난겨···
[ 1588호
ㅣ
2024.07.29 ]
“기초연금에 여유, 든든”…노인빈곤 해소엔 한계
김창남씨, 나경희씨, 황정옥씨(왼쪽부터)가 지난 7월 16일 서울 광진구 대한은퇴자협회 사무실에서 도입 10년을 맞은 기초연금에 관해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주는 것 같습니다.”(1954년생 김창남씨)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소득이라서 든든하죠.”(1955년생 나경희씨) “마음에 여유가 ···
[ 1588호
ㅣ
2024.07.29 ]
‘윤의 운명’ 싸고 설왕설래…‘탄핵의 길’ 찾기 쉽잖을 듯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대한 동의가 100만명을 넘어선 지난 7월 3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 등이 촛불집회 개최 등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연합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의 정치 시간표는 정해져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026년 6월 3일 치러진다. 9개월 뒤인 ···
[ 1587호
ㅣ
2024.07.22 ]
“아직은 때 아냐…탄핵론에 역풍 안 부는 건 의미심장”
조기 대선·탄핵 가능성 논란에 대한 전문가 시각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뒤에 내걸린 ‘민주당 탄핵 시작입니까’라는 백드롭이 인상적이다. /박민규 선임기자 “시간은 국민의힘이나 보수 편이 아니다.” 시사평론가 공희준 작가의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억지로 임기 채우면 ···
[ 1587호
ㅣ
2024.07.22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47) 고기도 안 먹는데 이상지질혈증이라뇨
2
(52) 윤석열은 한국의 트럼프가 아니다
3
(25) ‘해군의 36년 꿈’ 기동함대 창설···화룡점정은 경항모
4
(27) 보이지 않는 나의 얼굴, 평판
5
(41) 트럼프는 왜 관세 카드를 꺼냈을까
6
이름에 대한 고민
7
하나 되는 윤석열·이준석·이재명
8
딥시크, ‘일반기억’의 대중화
1
불평등, 혐오, 극우…예견된 ‘한국 내란’
2
(44) 업무시간에 집에 가버린 직원의 최후
3
의대 2000명 증원, 필요한 것이었나
4
‘게임체인저’ 양자컴, 상용화는 언제?
5
트럼프와 북핵…허무한 윤석열의 2년 반
6
연금개혁 재시동…18년 묵은 과제 풀릴까
7
윤석열과 국힘이 부추긴 ‘중국 혐오’ 위험 수위
8
‘하지 않은 일’ 반박하기
시사 2판4판
더 빨라진 ‘도리도리’
주간 舌전
“최상목 쪽지 제가 했다”
오늘을 생각한다
하나 되는 윤석열·이준석·이재명
폴터링(paltering)이란 적극적으로 일부 사실만 진술함으로써 총체적 진상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잘못된 기억을 심어주는 것을 가리킨다. A라는 사람이 B에게 폴터링 진술을 통해 기만했다고 했을 때, A의 말만 듣고 중요한 판단을 내렸다가 예상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맞닥뜨린 B는 A에게 항의할 것이다. 하지만 이때 A가 보일 반응은 빤하다. 그가 비겁한 사람이라면 “나는 진실을 말했어!”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