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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호 | 지난호 보기
[정치]
(27) 급부상한 김선호 국방부 장관 대행 ‘★ 인사 가능할까’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1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축사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육사 43기)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어서다. 다음 두 사례가 대표적이다. #1 “헌법적···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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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친명 대 반명의 조기대선 예상…“중도를 내 품에” 샅바 싸움
이 기사는 3.8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전 상황에 쓰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중순으로 예정된 헌재 심판 결론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법조계 전문가들 다수의 전망이다. 탄핵 인용 후 파면이다. 파면 후엔 60일이내 대선을 치러야 한다. 벌써부터 여의도에는 여·야 유력주자들의 비공식 대선캠프들이 속속 만들어 지고 있다. ···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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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탄핵 찬성하되 민주당은 아니라는 30%의 국민 마음 얻어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인터뷰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2월 2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그러나 몸통이 있어야 한다. 몸통은 정파나 이데올로기보다 국가와 국민, 합리성이다. (…) 진보의 가치, 보수의 가치를 버리지 않으면서 ···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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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중도보수 민주당? 대선 패배 후 계속 ‘우클릭’했다
종부세 등 과세정책 속절없이 후퇴 거듭…감세론 높아져 분배보다 성장 우선 움직임…진보적 가치 희석될 가능성
지난해 12월 10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및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토보유세는) 무리했던 것 같다. 반발만 받고, 표는 떨어지고 별로 도움이 안 됐다.” 지난 2월 24일 경제·주식 유튜브 채널인 ‘삼···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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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소망? 사전투표제 폐지
시사2판4판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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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엔비디아가 붕어빵처럼 나오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연합뉴스 “엔비디아가 무슨 붕어빵처럼 나오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장한 ‘K엔비디아 국민지분’ 발언에 대한 반박이다. 안 의원은 “발상 근거부터 무지하다”며 “국민이 공포스러워하는 이재명식 약탈경제”라고 ···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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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12·3 비상계엄, 헌법의 심판만 남았다
헌재, 탄핵심판 조만간 선고…‘중대한 법 위배’ 핵심 쟁점 윤 측 “2시간짜리 내란 어딨냐” 국회 측 “민주주의 파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최종변론이 열린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헌법재판관들이 앉아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헌법재판소가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 결론을 낸다. 윤 대통령의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가 그를 직에서 파면···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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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경제]
의도 경제와 소비자 주도성 회복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다시 기술 열망의 사이클이 시작될 조짐이다. 이번엔 ‘의도 경제(intention economy)’라는 이름이다. 주목 경제의 폐단과 폐해를 극복하고 소비자 주도성을 다시금 회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건 거대 언어모델로 재탄생한 AI 검색이다. 검색창이 이전보다 훨씬 길어지면서 소비···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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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19) 량원펑은 예수? 딥시크의 개방 통한 AI 혁명
딥시크 로고 / 연합뉴스 딥시크닷컴(DeepSeek.com)에 접속해 어려운 문제 2개를 집어넣어 테스트해보았더니, 한 달에 20달러를 내야 하는 오픈AI의 챗GPT 플러스나 퍼플렉시티 프로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 딥시크는 무료다. 그렇지만 개인정보가 걱정돼 단 두 번의 질문만 하고 로그아웃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한국 스···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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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역대 최저 기록한 소득불평등···설마요, 진짜요?
지니계수 역대 최저…자영업자 퇴출·채무자 증가 등 현실과 괴리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카드 대출 관련 스티커가 붙어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지니계수가 떨어졌다. 그것도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관련 수치가 ‘0’에 가까울수록 평등에 가까워짐을 의미하는 지니계수가 낮아졌다는 건 우리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이 개선됐다는 뜻이다. 매···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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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조선 화가 신명연의 ‘화훼도’ 우표로 봄맞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월 7일 신명연의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 우정사업본부 제공 조선 후기 서화가 신명연(1808~1886)이 그린 꽃그림을 기념우표로 만나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월 7일 신명연의 대표작품인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총 10종의 기념우표에는 이른 봄부터···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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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사회]
(24) 땅이 보내는 경고, 노후 인프라와 싱크홀
지난 1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야시오시에서 발생한 싱크홀에서 트럭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도쿄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20㎞ 떨어진 야시오시는 인구 9만명의 소도시다. 서민 주택과 중소기업 공장이 밀집한 수도권 위성도시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28일 야시오시 중심부의 한 교차로에서 갑자기 땅···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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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성평등과 대의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2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더 이상 성평등 후퇴는 없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효진 기자 여성가족부가 2023년 1월 비동의 강간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정부·여권 반발로 철회한 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여가부 직원들을 감찰 ···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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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지방소멸’ 시대, 지역리더를 키우는 이유
지역재단, 오는 4월 ‘지역리더대학원’ 설립하기로 입학금·등록금 없는 ‘1년제 비인가’···‘50세 미만’ 원칙
지역리더대학원 교수진이 지난 2월 17일 서울 동숭동 통나무출판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허헌중 지역재단 이사장, 류동민 충남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초빙교수, 도올 김용옥,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수 / 지역재단 제공 커···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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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큰고니의 설레는 귀향 채비
삼일절 연휴인 지난 3월 2일. 하늘은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듯 잔뜩 찌푸려 있었다. 큰고니 사진을 찍기 위해 망원렌즈를 들고 나섰다. ‘혹시나 다 떠났으면 어쩌나?’ 하는 심정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도착한 곳은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아래 당정섬. 섬 주변은 겨울 철새인 큰고니가 월동하는 대표적인 장소다. 부산 을숙도에 이어 제법···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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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
극우가 낯설지 않다
이효상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중심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이 퍼지자, 가짜뉴스가 문제라는 진단이 대두했다. 정말 그럴까.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 중에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가짜뉴스는 문제지만, 이 모든 문제의 원흉은 될 수 없다. 오히려 가짜뉴스를 문제 삼는 건 진짜 문제···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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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문화&과학]
(82) 강원 삼척 산수유 설경-노란 꽃잎 위에 하얀 눈…봄은 그렇게 온다
차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아스라한 노란 꽃 위로 쌓인 하얀 눈덩이. 3월의 시작부터 폭설이 온다기에 강원도 삼척의 깊은 산속을 찾아 내려온 길이었다. 하필 습설이었고 나무 위로, 지붕 위로 두텁게 내려앉았다. 산길을 올라가던 중에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몸통째 쓰러져 자꾸만 앞을 막았다. 그래서 산속으로 들어가는 ···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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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트럼프의 미국’ 향한 날 선 질문들
홈랜드 엘레지 아야드 악타르 지음·민승남 옮김·열린책들·1만9800원 미국 극작가 아야드 악타르의 자전적 소설이다. 작가 자신의 아버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심장 주치의였다는 설정과 함께 소설은 시작된다. 파키스탄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아버지는 미국을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2016년 트럼프가 ···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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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세상은 소신 있는 이들이 지킨다
공씨아저씨네, 차별 없는 과일가게 공석진 지음·수오서재·1만7000원 저자가 운영하는 ‘공씨아저씨네’는 과일을 전문으로 다루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사이트에 접속하니 지금이 딱 제철인 ‘천혜향’ 사진이 나타났다. 껍질 표면에 상처 자국이 있는 ‘못생긴’ 천혜향이다. 사진에는 가격표 대신 이런 문구가 붙었다. ‘이기철 농민 ···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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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연극 <비기닝> - 설렘, 불안…현대인의 연애 풍경
[연극] 비기닝 일시 3월 7~23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관람료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A석 4만4000원 현대인의 연애를 유쾌하게 해부한 연극 <비기닝>이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영국 극작가 데이비드 엘드리지의 대표작으로, 2017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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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세계]
(5) 복합위기 시대의 실리콘밸리
기후위기로 말라 죽어가는 미국의 옥수수밭. 실리콘밸리는 기후위기 등에 얼마나 답을 주고 있는가? / 손호철 제공 “아이고, 또 틀렸네!” 1980년 나는 동양통신(현 연합뉴스) 기자로 근무하다가 “5·18을 ‘폭동’이라고 보도하라”는 신군부의 지침에 저항해 통신사를 떠나 미국으로 유학을 가야 했다. 미국 대학교수들은 과목당 매주 30···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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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스포츠]
김연경의 라스트댄스…구름 관중에 ‘흥’났다
은퇴 발표…마지막 시즌 16년 만의 우승으로 해피엔딩 여부 관심
환호하는 김연경 선수 / 연합뉴스 ‘배구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은 지난 2월 13일 깜짝 발표를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다.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였다. 조짐은 있었다. 직전 경기인 9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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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연예]
악령: 깨어난 시체 - 베트남판 1960년대 한국 공포영화
영화의 스토리 라인은 허술하다. 공포 장면은 주인공 뒤로 검은 그림자가 쓱 지나가거나, 과장된 음향효과와 함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시신을 비춘다. 1960년대 초창기 한국 공포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엔케이컨텐츠 제목: 악령: 깨어난 시체(The Corpse) 제작연도: 2025 제작국: 베트남 상영시간: 1···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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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사회]
(48) 한국 의료의 ‘보름달’
올해 첫 췌장이식을 했다. 서울에서 뇌사자가 생겼는데, 그 병원의 후배 교수에게 췌장 적출을 부탁했다. 그 교수는 흔쾌히 췌장 적출을 해준다 했고, 간호사 한 명만 장기이송을 위해 뇌사자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나는 우리 병원에서 쉬면서 대기하고 있었다. 새벽 한 시쯤 이식할 췌장이 도착했다. 바로 수술에 들어가 무사히 끝낸 시간이···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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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오피니언]
지금, ‘이재명 주 4일제’가 틀린 이유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사회로 가려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 4.5일제’를 거쳐 ‘주 4일 근무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주 4일제 화두를 던졌다. 조기 대선을 겨냥해 큰 선거에 걸맞은 ‘노동시간 단축’ 이슈를 던진 것이다. 2···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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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
그들에겐 정장이 있다
이주영 편집장 전 세계에 생중계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공개 설전을 벌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기야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를 시사하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에게 “우리(미국) 무기가 없었으면 전쟁은 2주일 만에 끝났을 것”이라며 종전을 압박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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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1618호를 읽고
“저쪽은 악마” 증오가 쌓이고 종교가 극우화 부채질 극우화 ‘된’ 요인도 있을 것이고, 극우화 ‘당한’ 요인도 여럿 있을 것이다._경향닷컴 TAES**** 사실 상대편이 이해는 안 되지만 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나라 꼴 보면 이쪽저쪽을 떠나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_네이버 ssar**** 이재명의 도덕적 결함은 개···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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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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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군 장성 인사, ‘대선 전’ vs ‘대선 후’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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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원 횡령에 ‘장발장 판결’…최고위 법관들이 놓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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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난리인데 경북지사가 시장에 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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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윤석열 탄핵의 개운치 않은 뒷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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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관계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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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다음 타깃은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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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차출설에 김문수 대망론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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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결정문의 빛나는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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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 맞고 코피 쏟고, 광장의 최전선에 그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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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타일’에 취한 당신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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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하나 안 남았는데 사과 농사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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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으로 본 ‘대통령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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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진실을 덮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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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모든 善은 여유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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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물’ 컴퓨터는 얼마나 늙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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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탄핵의 한국 정치, 7공화국의 문 열지 주목
시사 2판4판
반명 빅텐트?
주간 舌전
한덕수 노욕의 ‘난가병’ 빠져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