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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호 | 지난호 보기
[정치]
동맹 흔들며 팽창하는 트럼프…한·미동맹은 괜찮나
경제적 개입과 군사적 관여 방향 적대세력서 동맹과 우방으로 옮겨져 한국, 동맹유지비 추가 지불하거나 ‘중국 견제’ 더 노골적 참여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연구소 정상회담에서 연설하기 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AP=연합뉴스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좇는 ‘규칙기반 질서(rules-based order)’는 자···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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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저 지경이었는데…윤석열과 김건희를 둘러싼 의문들
윤석열은 어떻게 최고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되짚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2월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현직 대통령으론 사상 최초다. 형사재판 법정에 선 윤석열 대통령. 2월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차 공판 준비기일 및 구속취소 심···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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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국회·정부의 ‘헌재 무시하기’ 도 넘었다
위헌·헌법불합치 결정 후 대체 입법 등 후속 조치 사실상 방치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지난 2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매서운 겨울 추위만큼이나 헌법재판소(헌재)는 최근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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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우리가 중도 보수!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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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국민의힘 범죄집단 전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지금은 거의 범죄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월 19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보수냐, 저는 아니라고 본다”며 “보수를 참칭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 민주당이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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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26) ‘계엄군 길라잡이’ 의혹 국방부 국회협력단은 62년째 ‘임시 조직’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방부 국회협력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지난 2월 18일 국회 내에 있는 국방부 국회협력단 사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회와의 연락·협조 업무를 담당하는 국방부 국회협력단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수사 대상이다. 국방부 국회협력단이 국회에서 계엄군의 ‘길 안내’ 역···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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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경제]
디지털 시대의 공론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디지털 기술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는 오늘날 정치학, 사회학, 정보과학을 아우르는 복합적 연구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공론장의 개념을 정립한 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에 따르면 근대 민주주의는 신문, 잡지, 토론회 등을 매개로 시민들이 공적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공간에서 발전해왔다. 하지만 2···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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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
트럼프의 ‘인텔 일병’ 구하기, 삼성에 불똥?
인텔 부활, 미 반도체 패권 장악의 필요조건 TSMC·인텔 동맹 불가피…삼성전자엔 악재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 AP 연합뉴스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행정부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인텔 파운드리사업부 인수를 제···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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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카드 배송”···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대응법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월 13일 집배원을 사칭한 카드 배송 보이스피싱 관련 행동요령을 배포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최근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카드 배송을 해주겠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식이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카드 배송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등기···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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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사회]
(35) 40년 후에 쓰는 반성문
지난 2월 1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서울대공동행동 등 진보단체(위)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서울대인 등 보수단체(아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지난 2월 15일, 서울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찬반 집회가 열렸다고 한다. 대학가는 시위와 집회···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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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
(45) 정년연장의 꿈과 임금피크의 벽
근로자: “우리는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연봉을 깎습니까?” 회사: “임금피크제는 경영난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 연령이 아니라 호봉을 기준으로 삭감된 것입니다.” 근로자: “신규 채용을 하지 않았고, 임금피크제로 절감한 재원을 어디에 썼는지도 불분명합니다.” 회사: “정년···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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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
말살되는 여성정책… ‘비동의 강간죄’ 검토 철회 전말
김종미 전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이 전하는 ‘비동의 강간죄 검토 철회’ 사태 전말 유엔 도입 권고에도 여가부는 ‘검토’ 발표했다가 철회…“성평등 후퇴 한 장면”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내에 여성가족부 팻말이 붙어 있다. 이준헌 기자 2023년 1월 26일, 여성가족부가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한 뒤 논란이 일었다. “형법 제297조의 강간 구성요건을 ‘폭행·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 검토”, 즉 비동의 강간죄 도입···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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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홀대받고 힘 빠지고…역할 잃어가는 여가부
장관 1년째 공석에 여성정책국·권익증진국 위축…윤 정부 인식 드러내 가족 정책만 챙기고 성평등 문제 뒷전…여가부는 “제 기능 다해” 해명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2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성평등 후퇴는 없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쟁점이 되지 않을 만한 정책에만 역량을 투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있어···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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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청년들이 공공돌봄에 진심인 까닭은
청년참여연대 캠페이너들 ‘보미를 도와줘’ 온라인 게임 제작
원정혜 청년참여연대 사무국장(오른쪽)과 류수정 청년 캠페이너가 지난 2월 19일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공공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온라인 게임’과 관련해 대화를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청년참여연대는 지난 2월 12일 방 탈출 형식의 온라인 게임 ‘보···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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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마라·탕후루와 혐중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시장 / 서울시 제공 세상이 나를 상대로 거대한 사기극을 벌이는 것 같은 때가 있다. 탕후루 가게가 우후죽순 생겼을 때도 그랬다. 그러잖아도 단것에 더 단것을 입혀 먹는다는 발상이 혼란스러웠다. 얼마 되지 않아 더 이해할 수 없는 유행이 덮쳤다. 짙은 ‘중국혐오(혐중)’다. 심지어 마라탕과 탕후루의 열기···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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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벌써 그립다, 길원옥 할머니 ‘홀로 아리랑’
고백하자면, 기자가 되고 나서야 수요시위를 경험했다. 7년 전 처음 찾아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는 나흘 전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기정 할머니의 영정이 놓여 있었다. 그 옆에는 길원옥 할머니가 앉아 있었다. 다시 꺼내 본 사진 속 할머니는 엉성하고 어설픈 앵글 안에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자주 가지는···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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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
‘담배’가 얼마나 위험한 줄 모두가 알았을까
김향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유해성·중독성을 지닌 ‘담배’를 제조하는 담배회사들의 책임을 묻겠다며 지난 2014년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500억원이 넘는 소송가액, 국가기관이 원고로 나선 이 소송에 대해 11년 전 사회적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2020년 1심 결과는 건보공단의 패소. 이제 2심 일정이···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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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문화&과학]
(42) 부조리 돌파구, 반항과 직시
뮤지컬 <시지프스>·연극 <전락> 등
뮤지컬 <시지프스> 공연 장면 /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알베르 카뮈(1913~1960)의 대표 작품을 뮤지컬과 연극으로 동시에 접한 것은 처음이다. 소설 <이방인>과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시지프스>, 미완성 유작 <최초의 인간>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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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
(81)충남 서천 장항스카이워크-하늘을 걸어 봄바다를 맞이하다
충남 서천의 바다 한쪽에 자리 잡은 장항 솔바람 곰솔숲은 여러 번 찾았다. 처음에는 솔숲 아래 피어나는 보랏빛 카펫(맥문동꽃)을 보려고, 그 다음에는 숲의 곁에서 캠핑을 하러. 그리고 한 번은 이전에 걷지 못했던 길을 걸으러. 국내 여행은 트렌드에 많이 민감하다. 어느 한 곳에서 주목을 받은 아이템은 이내 다른 지자체에도 등장한다.···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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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비폭력 저항이 만드는 ‘평화의 세상’
전쟁 없는 세상 마이켄 율 쇠렌센 지음·최정민 옮김·오월의봄·1만3000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4년째로 접어들었다. 그사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아이들의 목숨까지도 무참히 앗아가는 전쟁을 목도하는 지금, 인류는 ‘전쟁 없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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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미 실리콘밸리 뒤편의 탐욕과 약탈
팔로알토, 자본주의 그림자 말콤 해리스 지음·이정민 옮김·매일경제신문사·2만6000원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실리콘밸리 중심지 팔로알토의 역사를 담았다. 1850년부터 2020년까지 동부에 비해 발전이 미미했던 곳이 어떻게 경제전쟁의 강력한 동력이 됐는지, 빅테크 기업들이 어떻게 모이기 시작했는지 등을 추적해 생생히 담았···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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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전시 불가능한 지점의 것-고민의 흔적을 담은 사진들
[전시] 불가능한 지점의 것 일시 2월 20일~ 3월 30일 장소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관람료 무료 생활예술사진작가 13인이 꾸민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08년부터 KT&G 상상마당이 운영해온 사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T&G SLAP’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독특···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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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세계]
“적폐 공무원 몰아내자” 폭주…트럼프, 헌정 흔드나
머스크와 함께 해고 칼춤…수습 등 공무원 1만여명 일자리 잃어 찍힌 기관들 사실상 폐쇄 절차…사법부 ‘일시 중단’ 명령도 무시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의사당 인근 노동부 청사 밖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정부효율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시위 참석자들은 “머스크 대통령을 멈춰야 한다”, “아무도 억만장자를 선출하지 않았다”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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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연예]
미키 17-근미래 SF영화에서 왜 ‘그분들’이 떠올랐을까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이전 영화와 분명 변화가 있다. 여전히 그는 카메라 뒤에서 한 발짝 떨어져 세상을 바라보며 우화의 형식으로 재구성한 ‘봉준호 월드’의 전형을 그리고 있지만, 세상의 앞날을 보는 그의 시각이 조금 관대해졌다고나 할까.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목: 미키 17(Mickey 17) 제작연도: 2025···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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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오피니언]
이재명의 신박한 자진 납세
정주식 ‘토론의 즐거움’ 대표 우리는 신념이 행동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벌어지는 대다수의 일은 그 반대에 가깝다. 1953년 6·25 정전협정 후 미군 포로 21명이 귀국을 거부하고 중국에 남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중국 공산당의 세뇌(brain-washing) 기법을 자세히 소개한 에드워드 헌터에 ···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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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주영 편집장 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배우 김새론씨가 악플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에 언론계 종사자로서, 사회생활을 하는 같은 여성으로서 참담한 마음이 듭니다. 고인이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한 건 두말할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음주운전 사고 피해로 한 가정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비극이 끊이지 않···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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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1616호를 읽고
‘담배의 진실’ 2심선 밝혀…담배회사 책임 물을까 담뱃값을 영국처럼 3만원 이상 올리면 흡연율이 팍 떨어질 건데._주간경향닷컴 cch**** 그럴 거면 KT&G에서 국가가 만들어 판 기간에 대해서도 책임져야지._네이버 lkh5**** 세금 걷으려고 국가가 묵인해줬던 거 아닌가?_네이버 suso**** 혹독한 ‘···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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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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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윤석열 탄핵의 개운치 않은 뒷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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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결정문의 빛나는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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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 맞고 코피 쏟고, 광장의 최전선에 그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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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타일’에 취한 당신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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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하나 안 남았는데 사과 농사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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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으로 본 ‘대통령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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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진실을 덮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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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모든 善은 여유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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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물’ 컴퓨터는 얼마나 늙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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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탄핵의 한국 정치, 7공화국의 문 열지 주목
시사 2판4판
반명 빅텐트?
주간 舌전
한덕수 노욕의 ‘난가병’ 빠져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