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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호 | 지난호 보기
[정치]
특활비가 뭐길래···“깎는다” “살린다” 되풀이할까
검경 ‘깜깜이 예산’에 매년 소모적 논쟁…근본적 제도 개선 필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11월 8일 열린 국회 법사위에서 검찰 특활비 삭감 등 2025년도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지난 11월 20일 행안부, 경찰청 등의 2025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경찰 특수활동비(특활비) 31억6···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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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 사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연합뉴스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11월 21일 대통령실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홍 수석은 지난 11월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나온 질문이 “무례했다”며 “대통령이 사과했는데 마치 어린아···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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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
검찰의 선택적 재능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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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
위기가 된 ‘윤 정부의 확신’
김찬호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를 취재하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김 기자는 몰랐어? 나는 알았어!”였습니다. 대선 기간에 꽤 많은 미국 내 보도, 전문가 분석 등을 읽었지만 솔직히 몰랐습니다. ‘나름대로 예측은 있었지만, 확신할 수 없었다’가 보다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아마도 “나는 알았어”라고 말한 분들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싶···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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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
[경제]
당신의 협력사가 해킹됐습니다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지난해 5월 러시아 연계 해커 그룹 ‘Cl0p(클롭)’이 기업용 파일 전송 소프트웨어 무브잇(MOVEit)의 치명적인 ‘제로데이 취약점’을 찾아내 여러 기업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제로데이 취약점이란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모르는 보안 결함을 의미한다. 개발사가 문제를 발견하고 패치를 배포할 시간···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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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
(48) 트럼프 당선과 재정정책의 과제
지난 11월 6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1·5 미국 대통령선거 승리 선언 방송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4년 11월 5일 미국 대통령선거가 열렸고 다음 날인 11월 6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됐다. 미국 대통령선거는 항상 전 세계 주목을 끌지만, 이번 트럼프 당···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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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
예금자 보호 한도 1억원 상향…소비자 득실 뭘까
은행 부담 소비자 전가 우려…적정 예보료율 산정 관건 시장 안정과 은행업 경쟁력 제고 위해 더 미룰 수 없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지난 11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생법안과 관련해 비공개 협상을 한 뒤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김상훈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박성준 원내수석부대···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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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
‘미래 먹거리’ 전기차 산업 주저앉나
트럼프 등장과 함께 휘청…한국 주요 기업 동시 타격 우려
일론 머스크(오른쪽) 테슬라 CEO가 지난 10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던 전기차 관련 산업이 휘청이고 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업황 ‘둔화’가 후방···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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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
우체국 ‘한·일 해상특송’, 싸고 편리해졌다
우정사업본부은 지난 11월 15일 일본행 전자상거래 상품을 대상으로 한·일 해상특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에서 선박으로 일본에 소포를 보낼 때 통관 절차를 간소화한 우체국 해상특송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한국업체가 일본과 전자상거래할 때 불편함이 대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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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
[사회]
(41) 카톡 메신저 훔쳐본 상사의 최후
국회사진기자단 회사에서 A는 선배, B는 수습이었습니다. 점심시간, B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A는 우연히 그의 컴퓨터 화면에 떠 있는 카카오톡 창을 보게 됐습니다. 화면 속 대화 내용도 보였습니다. 거기엔 남자친구와 나눈 사적인 대화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순간, A는 손을 뻗었습니다. ‘대화 내용 내보내기’를 눌러 텍스트 파일로···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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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
영화 기사에 달린 정치 댓글
지난 11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자 법원 앞 지지자들이 판결에 항의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정치 영역에는 여지가 필요한데, ‘정치의 사법화’가 심각하다. 너무 전방위적으로 모든 곳에 법의 잣대를 들이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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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
동덕여대 총학 “공학 전환 철회될 때까지 본관 점거 계속”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학생들이 지난 11월 20일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총회를 열고 ‘동덕여대의 공학 전환’과 관련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11월 22일 “남녀 공학 전환이 철회될 때까지 본관 점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 11월 21일 남녀공학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향후 논의 ···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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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
성미산마을 30년…자연서 편견 없이 자란 게 ‘좋은 어른’ 될 자산됐다
지난 4월 6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에서 성미산마을 아이들이 손바닥 텃밭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사람과 마을’ 제공 1994년 9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국내 첫 협동조합형 공동육아 어린이집인 ‘우리어린이집’(현재 성산동에 있음)이 문을 열었다. ‘육아’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가 제시한 방식과는 ···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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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
성미산마을이 30년간 만들고 바꾼 것
육아 해결 위해 모여…약자와 함께 공동체를 만들며 ‘다양성’ 자라 사회 변화 속 여러 고민…협동조합 통합 등 공동체 지속 대안 모색
지난 11월 18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마을극장 입구에 ‘성미산마을 30주년’ 기념행사를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김창길 기자 서울 도심 속 마을공동체 ‘성미산마을’이 올해로 출범 30년을 맞았다. 1994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어린이집인 ‘우리어린···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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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
소멸과 개방 사이···동덕여대 학생 투쟁이 말하는 것들
학교 측 남녀 공학 추진 반발…‘여대란 무엇인가’ 질문 던져 젠더 갈등·폭력 시위 프레임에 “사태의 본질 봐야” 지적도
지난 11월 19일 서울시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 건물에 학생들이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라고 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혜리 기자 동덕여대 학생들이 학교 측의 남녀 공학 전환 추진에 반대하며 투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건물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수업을 거부하며, 캠···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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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
기후 공약에 등급 매긴 게 죄입니까?
창원기후행동 박종권 고문, 변기수·이상용 공동대표 인터뷰
창원기후행동의 변기수 공동대표(67), 박종권 고문(72), 이상용 공동대표 (59·이상 왼쪽부터)는 22대 총선에서 지역 후보 기후 공약에 등급을 매겨 발표했다가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변기수 대표 제공 경남 창원의 한 환경단체가 22대 총선에서 지역 후보 기후 공약···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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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
작은 시골 학교의 ‘행복한 스파이크’
철원 와수초 여자배구부, 유소년 클럽 대회 우승 돌풍…전국 대회선 아쉬운 탈락
지난 11월 20일 강원도 철원군 와수초등학교 여자배구부 선수들이 체육관에서 리시브 연습을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너희들 왜 진 것 같아?” 지난 11월 20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와수초등학교 체육관에 여자배구부 선수들이 반원을 그리며 앉아 있었다. 초등학교 3~6학년인 ···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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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
플라스틱 생산 감축, 차고 넘치는 이유
“플라스틱에는 몇 가지의 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을까요?”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의 기자회견이 지난 11월 20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열렸다. 사회를 본 고금숙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활동가는 이 질문의 답은 ‘1만6000여개’라고 말했다. 11월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부산에선 1···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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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
[문화&과학]
(36) 조각난 꿈에 대한 애도와 위로
연극 <붉은 웃음>·<전시의 공무원>,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등
연극 <붉은 웃음>의 120년 시공간이 융합된 무대 위에서 1인다역 중인 윤성원 배우. 더줌아트센터 ‘청운(靑雲)’은 ‘이상(理想)’을 의미한다. ‘청운의 꿈’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년기의 보석 같은 가능성이다. 누구나 한번은 큰 포부를 품고 나아간다. 그러나 한국 청년들의 ···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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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
(76) 전북 장수 영월암-쉼이 필요했던 날의 아침 풍경
연말이 다가올수록 몸이든 마음이든 지쳐가고 있다는 걸 절감한다. 하루쯤은 쉬고 싶다고, 마음 놓고 쉬고 싶다고 되뇌곤 한다.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느껴지는 어느 날이었다. 전북 장수는 좀처럼 인연이 닿지 않던 곳이었다. 한국의 오지를 이야기할 때, 강원도를 빼면 의외의 지역이 등장하게 마련이다. 그중 하나가 ‘무진···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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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
대화의 재발견
대화하는 뇌 셰인 오마라 지음·안진이 옮김·어크로스·2만원 2020년 영국 브리스틀에서는 시민들이 노예 상인이었던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을 철거해 바다에 던져버렸다. 동상을 만든 지 100년 만에 노예 상인의 존재를 기억하지 않도록 결정한 것이다. 공동체가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상당히 중요하다. 기억의 과정이 치열한···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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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
[세계]
(41) 날아오르는 베트남 경제
베트남 항구 모습. 베트남 산업통상부 홈페이지 갈무리 베트남이 올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제 성장을 하고 있다. 베트남 경제는 2024년 3분기 7.4%, 1~9월 누적 6.82% 성장을 기록했다. 연초 베트남 정부가 설정한 경제성장률 목표 범위(6.0~6.5%)를 초과하는 성적이다. 이러한 성과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라는 베트남 경제의 양···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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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
[연예]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재난에 맞선 프랑스 가족의 대처법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딸 셀마다. ‘기후위기란 정리해고를 가리기 위해 가진 자들이 퍼뜨린 낭설’이라는 음모론을 믿는 아버지에 맞서 셀마는 “나 같은 미래세대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셀마는 지구적 재난을 겪고 난 뒤 성장한다. /㈜엔케이컨텐츠 제목: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Acid/Acide) 제작연도: 202···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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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
[오피니언]
장밋빛 다극화 시대가 오는가?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 2009년 금융위기는 미국 주도의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실패했음을 알리는 최종 선고였다. 북반구의 많은 시민이 집을 잃고, 마이너스가 된 통장 잔고를 확인해야 했다. 남반구는 말할 것도 없다. 세계은행은 금융위기의 여파로 약 9000만명이 극빈층으로 전락하리라 예상했고, 국제노동기구는 2009년 세계 실업자 수가···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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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
공동체와 연대를 향한 실험
홍진수 편집장 공동체와 연대. 써놓고 보니 막연합니다. 사전에 나오는 뜻, 그러니까 공동체는 ‘생활이나 행동 또는 목적 따위를 같이하는 집단’이고 연대는 ‘여럿이 함께 무슨 일을 하거나 책임을 짐’(이상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이란 것은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게 뭐냐’고 되물어보면 대답이 군색해집니다. 글로만 배웠을 뿐 몸으로 느껴···
[ 1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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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
1604호를 읽고
트럼프 100억달러 청구서…윤 정부 지갑 열 준비됐나 동네 깡패가 보호비 명목으로 자릿세 요구한다고 힘들게 번 돈을 뜯기는 사람은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_경향닷컴 Idra**** 미국은 이젠 동맹 아닌 그저 거래 관계일 뿐, 계속 돈 달라고 하면 철수시키고 핵 만들자._네이버 ej00**** 100억달러 걸고 골프 하면 되겠네.···
[ 1605호
ㅣ
2024.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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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카톡 메신저 훔쳐본 상사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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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전북 장수 영월암-쉼이 필요했던 날의 아침 풍경
시사 2판4판
연일 쌓여만 가는 폭설
주간 舌전
김건희 고모, 한동훈에 ‘벼락 맞을 집안’ 비난
오늘을 생각한다
기후정책 비교한 게 죄인가
본래 정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 고귀한 단어가 ‘정치질’이라고 폄하되며, 선동·분탕의 의미로 쓰일 만큼 현실 정치는 오염됐지만, 여전히 이 사회를 잘 지탱해 보고자 하는 시민들은 다시 한번 정치에 희망을 건다. 지난 총선은 우리 시대 가장 주요한 사회 문제가 된 기후위기를 정치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던 선거였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신을 기후 유권자로 규정한 사람들이 더 많은 기후 유권자를 결집하고 후보자에게 기후정책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기후는 과학이나 환경의 영역이 아닌 정책과 정치의 문제로 논의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