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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호 | 지난호 보기
[정치]
이젠 ‘주윤야한’, 미래 권력이 된 한동훈
62.84% 압도적 득표…“TK가 전략적으로 인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국힘의힘 당대표 당선은 이미 확실하다. 그다음이 문제일 뿐이다.” 7·23 전당대회를 보름 정도 앞두고 한 의원이 내린 전망이다. 이 예측대···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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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6) “검찰 독재정권 종식 후 사회권 선진국이 대안”
정책 전문가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인터뷰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7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간경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검찰 독재의 조기 종식이 지금 당면과제이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도 될까 말까 하는 문제이니까 그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이후엔 어떻게 할 거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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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미국 대선 ‘변곡점’…한국 부담만 늘어나나
바이든 사퇴로 한국 외교·안보 전략도 변곡점 한국, 누가 되든 ‘현상유지’에만 추가비용 들 듯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겸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7월 24일 흑인 여대생 클럽 ‘제타 파이 베타’가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 대통령선거지만 미국만의 선거는 아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7월 22일 새벽 전해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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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다 잊고…한 대표 잘 도와줘야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하나가 돼 우리 한동훈 대표를 잘 도와줘야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24일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전날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민전·인요한·장동혁 최고위원 등과 전당대회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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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무릎 반사’ 반응 올까?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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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경제]
CRWD는 어떻게 세상을 마비시켰나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팰컨 대시보드. 출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지난 7월 19일 전 세계 수백만대의 윈도 기반 컴퓨터에서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며 시스템이 중단돼 공항, 방송사, 은행, 병원 등 수많은 기업과 기관의 서비스가 불능 상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건의 원인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문···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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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32) 미국 예외주의는 지속할 수 있을까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 선거대책본부에서 발언하던 도중 활짝 웃고 있다. AP 연합뉴스 올해 7월 들어 미국의 대통령선거 관련 뉴스가 세계를 놀라게 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총격을 당했지만 살아남았고, 민주당은 후보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했다.···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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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은행 업무, 수수료 없이 우체국서 해결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는 주요 9개 금융기관의 입·출금과 조회, AT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시중은행 ATM / 성동훈 기자 최근 만료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하기 위해 현금을 찾으려던 대학생 A씨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하철역 인근에 은행은 물론 자동화기기(ATM)도 없었기 때문이다. 주변을 돌아다닌 끝에 A씨는 간신히 편의점에···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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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
[사회]
(36) ‘365일 근무’ 땐 연차수당 11일치, 366일 땐 26일치?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2023년 여름이 될 무렵, 홍 사장은 2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그중 1명인 지훈(가명)은 26세의 청년으로, 열정적이고 성실해 보였습니다. 그는 하루의 휴가도 쓰지 않고 매일 출근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홍 사장은 지훈의 모습을 보며 기특하게 생각했고, 그의 노고를 인정해주기 위해 특별 보너스도 준비했습니다···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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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나 같은 학부모
“교육기본법 제2조(교육이념)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人類共榮)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총 1641건의 현행 법률 가운데 ‘인간···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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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재판 ‘방청’해본 적 있어요?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학에 다닐 때 법학개론 수업을 들었다. 원하는 사건을 알아보고 재판을 직접 방청하는 게 과제로 주어졌다. 어떤 사건을 챙겼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수첩에 손가락이 아프도록 정신없이 판사와 변호사, 검사 말을 기록했던 건 선명하다. 또 기억나는 건 방청석 대부분이 비어 있었다는 거였다. 재판이 끝난 뒤에 들어왔다고 생···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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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교통난에 시간과의 싸움…시골학생, 머나먼 등굣길
지난 7월 18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한 정류장에서 A씨(19)를 태운 버스가 광천읍 방면으로 향하고 있다. A씨는 중학교 시절에는 버스로 1시간 30분이 걸리는 홍성읍의 한 중학교로 첫차를 타고 등교했고, 고등학교 때는 통학이 고통스러워 기숙사 생활을 했다. 비가 많이 내린 이날도 A씨는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1㎞가량 떨어진 정류장···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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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5남매 시골엄마의 버거운 ‘귀갓길’
일정 꼬이는 날에는 아이들 하교 시간에만 70~80㎞ 이동 5남매 발 노릇하면서 소멸되는 지역 이동권 온몸으로 감당
정은라씨가 지난 7월 18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서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 앉아 있다. 정씨는 이 차량으로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5남매의 통학·통원을 시키고 있다. 이효상 기자 초저출생 시대, 다자녀 가구는 어디서나 귀한 존재다. 하루가 다르게 인구가 줄고 있는 지역에서는 더욱 그···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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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논이 아닌 여의도서…청년 농민이 말하려던 것들
정부 농산물 저관세로 수입 확대에 항의…농기계 시위하다 구금 “농정 실패에 대한 규탄 억누르려 하나”…농민 반발 심상찮아
지난 7월 4일 농기계를 실은 1t 트럭을 몰고 전국농민대회에 참여했다가 구속기소 된 김재영씨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모습. 김재영씨의 아버지 김군섭씨 제공 지난 7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한 청년 농민이 이날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이 청년은 경남 진주···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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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한국 청년들은 왜 ‘불안’할까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불안이’를 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감정 캐릭터 ‘불안이’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 기사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시열씨(27)는 지난 6월 말 공인회계사시험을 마친 후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를 봤다. 영화를 보며 ‘나는 불안이 ···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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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남성 파워 강고한 로펌서 유리천장 깨고 할 일이 많다”
법무법인 ‘원’서 업무집행 대표로 선출된 이유정 변호사 인터뷰
법무법인 원의 업무집행 대표인 이유정 변호사가 지난 7월 23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주간경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대법관 구성이 다양해져야 한다고 말해온 이유는 여성으로서, 소수자로서, 상대적 약자로서 경험을 해본 사람이 보는 시각은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과 다···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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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학폭·왕따…아이 낳기 두려운 세상
학교폭력 피해 학생 10명 중 6명이 고통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7월 24일 서울 서초구 재단 사무실에서 진행한 ‘2024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 대상 고통의 정도를 조사한 결과 64.1%가 고통스러웠다고 응답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2017년 동일 문항 조사 이···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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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
1588호를 읽고
“기초연금에 여유, 든든”…노인빈곤 해소엔 한계 65세 이상이면 조건 따지지 말고 다 줘야 한다. 나이 먹어서도 일할 수밖에 없는 사람은 소득 커트라인 걸려서 못 타 먹는다._네이버 12oc**** 70세인데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다. 그러나 기초연금은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 어떻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이런 차별을 받아야 하···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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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
기초연금 10년의 의미
“사실 노후 걱정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내 자신의 앞날을 위해 뭔가 대책을 세울 만한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어쨌든 내 자신보단 아이들이 먼저였으니까.” 국민연금공단이 기초연금 도입 10년을 맞아 지난 3~5월 진행한 ‘국민 참여 공모전’에서 생활수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A씨의 글 일부이다. 기초연금이 노인세대 삶에 무슨 의···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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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
[문화&과학]
피아노 거장들, 한국에 온다
[클래식]2024 SAC 월드스타시리즈-Piano Special 일시 8월 30일, 10월 1일, 12월 3일, 12월 11일 장소 예술의전당 음악당(콘서트홀, IBK챔버홀) 관람료 공연별 확인 필요 예술의전당이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들을 한국으로 불러 모은다. 오는 8월 30일 강렬한 감성의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을 시작으로 ‘···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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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
데드풀과 울버린-데드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원할까
극장을 나서면서 이 모든 깨알 같은 슈퍼히어로 영화들의 인용과 데드풀 자체라고 할 라이언 레이놀즈의 미국식 농담이 팬층을 넘어서 일반 관중에게 소구력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아, 이건 데드풀 영화였지. <데드풀과 울버린>이 시작한 지 몇 분도 지나지 않아 깨달았다. 이야기 구성은 현란한 싸움 장면을···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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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
민주주의, 그 한계 너머의 것들
민주주의,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 애덤 셰보르스키 지음·이기훈, 이지윤 옮김·후마니타스·2만3000원 ‘평등’을 지향하는 ‘민주주의’를 정치체제로 택한 사회에서 왜 불평등은 해소되지 않고 있을까. 비교정치학자인 애덤 셰보르스키는 “민주주의에서 시민은 평등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가 보기에 ‘평등하다’는 명제는 시민 각 개···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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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
음모론은 왜 살아남을까
페이크와 팩트 데이비드 로버트 그라임스 지음·김보은 옮김·디플롯·2만5800원 물리학자이자 생물통계학자인 저자가 흑역사의 논리적 오류를 탐색한 책이다. 죽어 변론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살인자로 몰린 교황, 19세기 미국 대륙횡단 철도사업 당시 뱀 기름을 만병통치약으로 팔아 억만장자가 된 판매원, 혐오의 생산자이자 범죄 용의자인 도널드···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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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
(70) 경북 울릉도 현포-들판의 보랏빛 파도 ‘그림 같은 꽃밭’
차를 몰아 경북 울릉도를 일주할 때였다. 바다를 끼고 달리다 산길로 올라 오르락내리락. 코너를 돌아서 나가던 중 눈이 휘둥그레졌다. 드넓은 들판에 보랏빛 파도가 일렁였다. 평평한 땅이 드문 울릉도에서 보기 힘든 규모의 꽃밭이었다. 귀한 풍경에 차를 멈추었다. 울릉도는 화산섬이다. 지형이 가파르고 평지가 드문 건 그래서다. 바위가 많고···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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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
[세계]
(34) 인도네시아의 꿈, 수도 이전 좌초 위기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숙원사업인 수도 이전 프로젝트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8월 17일 독립기념일에 맞춰 새 수도 누산타라에서 수도 이전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도 이전을 두 달 앞두고 최고 책임자 2명이 갑작스럽게 사임하더니 별다른 설명 없이 자카르타와 누산타라 두 곳에서 각각 독립기념 행사가 진행될···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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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오피니언]
(20) 온라인에서 관계의 지경을 넓히다
ⓒUnsplash, John Schnobrich 2001년 여름, 고도원 당시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내게 물었다. “책에서 읽은 글귀에 내 생각과 느낌을 붙여 사람들에게 e메일을 보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e메일 받는 사람은 돈을 얼마나 내야 하죠?” “돈은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나는 그런 일을 왜 하려고 하는지 납득···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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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지역의 이동권
지난 7월 1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큰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8세 운전자가 모는 자동차가 역주행하다 인도까지 침범해 보행자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원인을 추측하면서 운전자가 70세에 가까운 고령이라는 것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는 이후에도 이어졌습니다. 같은 달 3일에는 서울 국립중앙···
[ 1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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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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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되게 답답했는데…알고 보니 제가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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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선이야, 군수 선거야” 명·국대전 격전지 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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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의원들, 의료대란 진단과 처방 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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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보선, 진보·보수 1 대 1 빅매치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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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해법, 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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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삼성 부당 합병’과 국민연금의 이중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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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지만 ‘불공정’ 아니다?…축협·홍명보의 원영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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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모두가 평등하게 막말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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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바뀝니다” 대출 시장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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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하청업체 두 사장은 왜 거리에 나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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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잘 살기 위해 잘 헤어지는, 이별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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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폭망’으로 끝난 한·일 밀월…받기만 하는 우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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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핵심은 청년 유출…토호 배불린 대책 되레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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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이 돼준 아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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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포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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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짓고 데크길 조성… 지방소멸 해결책 틀렸다”
시사 2판4판
축협, 결국 해냈다
주간 舌전
두 국가론이 위헌? 그렇게 생각 안 해
오늘을 생각한다
딥페이크, 당당하거나 숨기거나
남성의 성욕이라는 신화는 유독 우리 사회에서 초문명적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런 시선에선 성범죄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그저 자연질서의 희생양이 된다. 알아야 할 것은 남성의 성욕이 얼마나 강력하고 자연스러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은 우리가 만들어야 할 도덕과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다. 난징대학살이 한창이던 1937년 7월 일본 파견군 참모장 오카무라 야스지 중장은 각 부대에 이런 내용의 통첩을 보낸다. “정보에 의하면 피점령지에서 강렬한 반일의식을 격화시키는 원인은 각지에서 일본 군인의 강간사건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군인 개인의 강간행위를 엄중 통제함과 동시에 속히 성적 위안의 설비를 갖추도록 하라.” 이후 일본군에는 위안부가 창설돼 약 20만명의 여성이 ‘점령지 여성 보호’를 위해 동원된다. 일본군 위안부란 아이디어는 병사들의 ‘종족보존 본능’을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