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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제의 월드프리즘
미국 민주당의 ‘샌더스 죽이기’
‘트럼프 못 이긴다’는 이유로… 경선서 압도적 승리 저지한 뒤 7월 전당대회서 뒤집기 전략
‘버니겟돈’, ‘네버 샌더스’, ‘스톱 샌더스’….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79)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는 우려의 표현들이다. 주로 민주당 기득권층을 중심으로 나온다. ‘버니겟돈’은 샌더스의 이름 ‘버니’와 종말을 가져올 대전쟁을 뜻하···
[ 13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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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 역사에 오명 남길까?
법무부 신뢰 먹칠했지만 트럼프에게는 무소불위의 칼 쥐여줘
“법 집행에 정치적 개입을 용인하는 것보다 우리 정부 시스템과 법치, 또는 국가기관으로서 법무부에 해가 되는 것은 없다.” 법치 수호가 임무인 법무부를 존중하는 이 말을 한 주인공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70)이다. 바 장관은 1991년 조지 H. W. 부시 대통령, 지난해 도널드···
[ 13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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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
트럼프 재선캠프 책임자 브래드 파스케일
텍사스의 보잘것없는 웹디자이너에서 트럼프의 오른팔이 된 스토리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성실성과 기회포착 능력 그리고 우연이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마케팅과 웹사이트를 만드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성장한 브래드 파스케일(44)도 그랬다. 2020년 미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재선캠프 선거···
[ 13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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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도 넘은 트럼프 ‘환경과의 전쟁’
미 환경정책 근간‘국가환경정책법’개정 등 정책 뒤집기·후퇴 약 100건
“그는 자신을 반연방규제 운동의 우두머리로 여긴다… 역대 대통령 어느 누구도 오염 배출자를 지원하려 하고 산타바바라 이전으로 시계를 되돌리는 뻔뻔한 짓을 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50년 동안 미 환경정책의···
[ 13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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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
트럼프, 네오콘에 포위될까
솔레이마니 제거와 존 볼턴의 반격으로 ‘네오콘 귀환’ 논쟁 불붙어
2020년 초부터 미국에서 ‘네오콘(신보수주의자)’을 둘러싼 논쟁이 일고 있다. 퇴조하던 네오콘이 다시 등장하게 된 두 가지 계기가 있다. 첫 번째는 지난 1월 3일(현지시간) 일어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둔 사령관 제거다. 누구보다 이를 반긴 이들이···
[ 13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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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솔레이마니 제거, 어디서 무엇이 잘못됐나
꼬리 무는 궁금증들… 결국은 중동 석유·패권 둘러싼 미-이란 간 대결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걸까.’ 새해 벽두인 1월 3일(현지시간) 미국의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제거로 세계에 전운이 드리워지면서 드는 의문이다. 되돌아보면 미국의 솔레이마니 제거 과정은 궁금증투성이다. 솔레이마니 제거는 우발적인가, 아니면 잘 짜인 각본에···
[ 13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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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미국 이민단속에 웬 이스라엘 감시기술?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검증… 미-멕시코 국경에서 활용
미국 남부 애리조나주에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인디언 보호구역이 있다. ‘토호노 오덤 인디언 보호구역’이다. 크기는 남한의 7분의 1 정도이며, 코네티컷주보다 조금 작다. 거주자는 1만 명이 안 된다. 별 관심이 없던 이곳이 최근 몇 년 동안 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불법이민···
[ 13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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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
이민자 희생으로 배 불리는 ‘국경산업복합체’
이민단속 강화로 방위산업체·소프트웨어 기업·컨설팅업체·대학·연구소 등 이익 챙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단속 강화 정책으로 이득을 보는 세력은 누굴까. 록히드마틴·보잉·레이시온·노스롭그루먼·제너럴다이내믹스 같은 미 5대 방위산업체는 물론 IBM·아마존·팰런티어 테크놀로지 같은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수혜자들이다. 매킨지 같은 세계적인 컨설팅업···
[ 1359호
ㅣ
2020.01.06 ]
증가 일로 미 국방비, 그 효율성은?
‘군산복합체’ 배불리기… 국방부도 예산의 90% 사용처 잘 몰라
‘6조4090억 달러’. 2001년 ‘테러와의 전쟁’ 시작 이후 미국이 전쟁에 쏟아부은 돈이다. 미 브라운대 왓슨연구소가 2020년 예산까지 포함한 추산치다. 미국의 전비(戰費)를 계산하고 있는 진보 싱크탱크 정책연구소(IPS)의 ‘국가우선순위프로젝트’는 4조8930억 달러로 추···
[ 13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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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
‘죽음의 수용소’가 된 미국 이민자 수용시설
16세 소년과 40세 성인의 죽음으로 본 열악한 환경과 실태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다가 체포돼 미 이민당국의 수용소에 수감 중인 불법이민자 수는 지난 8월 현재 5만5000명이 넘는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불법이민자들은 ‘입국이냐, 송환이냐’를 놓고 이민당국이 심사하는 동안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운영하는 임시시설을 거···
[ 1357호
ㅣ
2019.12.23 ]
미국의 정권 타도 공작, 다음 대상은 니카라과?
트럼프, 국가안보 위협 이유로 행정명령 연장 등 압박 강화… ‘콘도르 작전’ 재시동
“베네수엘라뿐만 아니라 니카라과·쿠바에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 베네수엘라가 자유를 찾으면 쿠바·니카라과도 자유를 되찾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자유로운 서반구가 될 것이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왼쪽)이 2016년 1···
[ 13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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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
트럼프 이민정책 책임자 해임 요구 분출, 왜?
백악관 고문 스티븐 밀러의 e메일 파문… 인종차별에 기반한 반이민 시각 드러내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고문을 해임하라.” 지난 11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시민권 단체 50여 곳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러의 해임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사흘 뒤인 21일에는 120명이 넘는 민주당 상·하원의원들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백악관에 전달했다. 다음···
[ 13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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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
모랄레스 축출 쿠데타 뒤에 미국이 있다
쿠데타 공식 그대로 ‘반정부 세력 조직→불안 조성→부정선거 논란 제기→우익정권 수립’
“내 죄는 원주민이자 좌파이고, 반제국주의자라는 것이다.” 지난 11월 10일(현지시간) 군 최고사령관의 사임 압박에 굴복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TV로 중계된 사임 연설에서 한 말이다. ‘원주민’, ‘좌파’, ‘반제국주의자’는 모랄레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단어들···
[ 1354호
ㅣ
2019.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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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변한 게 없어…여야 출구전략 ‘시간 싸움’
시사 2판4판
연일 쌓여만 가는 폭설
주간 舌전
김건희 고모, 한동훈에 ‘벼락 맞을 집안’ 비난
오늘을 생각한다
기후정책 비교한 게 죄인가
본래 정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 고귀한 단어가 ‘정치질’이라고 폄하되며, 선동·분탕의 의미로 쓰일 만큼 현실 정치는 오염됐지만, 여전히 이 사회를 잘 지탱해 보고자 하는 시민들은 다시 한번 정치에 희망을 건다. 지난 총선은 우리 시대 가장 주요한 사회 문제가 된 기후위기를 정치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던 선거였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신을 기후 유권자로 규정한 사람들이 더 많은 기후 유권자를 결집하고 후보자에게 기후정책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기후는 과학이나 환경의 영역이 아닌 정책과 정치의 문제로 논의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