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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가까이 하기엔 너무 귀찮은 ‘정보간섭’
불쑥불쑥 나타나는 메신저·휴대전화 문자·팝업창… 근로자 생산성 저해하는 업무 훼방꾼 10년 전만 해도 종업원이 최고경영자(CEO)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개인적으로 답장을 받았다. 이메일은 정보화의 상징으로 CEO와 말단 종업원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효율적 수단으로 각광받았다. 요즘 종업원이 CEO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어떤 반응이 돌아올까. 일단 답장받을 확률은 매우 낮고, 더욱이 CEO가 이메일을 읽을 확률은 더 낮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여러 스팸메일 속에 묻혀 아예 전달조차 되지 않는 것이다. ‘간섭’ 후 5~15분 걸려야 집중력 회복 이메일로는 아무런 주···
[ 뉴스메이커 6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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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
‘테러와의 전쟁’이 테러범을 키운다
미·영 폭력적 중동정책이 유럽 내 젊은 모슬렘을 극단주의로 몰아 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임하며 테러를 척결하겠노라 공언했던 서구 선진국들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영국 런던경찰국은 8월 10일 승객을 가장해 폭발물이 담긴 휴대물품을 기내로 반입한 뒤 여객기를 공중에서 폭파하려던 테러 용의자 24명을 사전 적발, 체포했다. 이들은 폭발물을 휴대한 채 10여 대의 여객기에 나눠 탄 뒤 동시다발로 폭탄을 터뜨릴 계획이었다. 경찰 관계자의 말대로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대량 살인”이 일어날 뻔했다. 영국은 지난해 7월 7일에도 런던시내 한가운데서 자살폭···
[ 뉴스메이커 6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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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
콜라 ‘비밀의 뚜껑’ 이번엔 열릴까
인도 대법원 ‘살충제 논란’ 일자 성분 공개 명령… 120년 제조비법 베일 벗을지 주목 인도 아마다바드의 한 대학 구내에서 학생들이 살충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코카콜라의 광고판을 끌어내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청량음료 제조회사인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10억 인구를 가진 거대 시장 인도에서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120년간 숨···
[ 뉴스메이커 6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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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2 ]
생물무기 규제 ‘두 얼굴의 미국’
세균전 테러 대비 대규모 연구센터 건립, 대량살상무기 금지협약 주도할 땐 언제고… 지난해 이라크 키크루크에서 미군 병사에 대한 탄저균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모습. 불특정 다수의 희생은 물론 사회적 혼란을 부를 수 있는 생물무기는 지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적 합의 아래 사용과 생산이 중지됐다. 그러나 최근 미국 조지 부시 행···
[ 뉴스메이커 6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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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5 ]
헤즈볼라 지도자 아랍영웅 반열에
이집트, 나세르 전 대통령과 동격으로 칭송… 서방에 맞서 아랍민족주의 과시 공통점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이끌고 있는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가말 압델 나세르 전 이집트 대통령에 버금가는 인물이다.” 나세르 전 이집트 대통령이 수에즈 운하 국유화 조치를 단행한 지 50주년을 맞아 이집트의 일부 야···
[ 뉴스메이커 6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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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
소말리아는 ‘아프리카의 화약고’
과도정부와 이슬람군벌 대립 상황에 ‘외세 개입’으로 국제전 암운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 남쪽 동부아프리카에서도 국제분쟁의 암운이 짙어지고 있다. 이슬람군벌이 사실상 패권을 장악해 소말리아의 오랜 내전에 종지부를 찍는가 했더니 인접국 에티오피아가 군사적으로 개입해 분쟁이 국제적인 규모로 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말리아 사태는 이슬람 원리주의 군벌과 유엔으로부터 법통을 이어받은 과도정부를 한 축으로, 여기에 에티오피아가 과도정부에 힘을 보탠 구도로 전개되게 됐다.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는 이슬람과 기독교로 서로 종교가 달라 종교분쟁···
[ 뉴스메이커 6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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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
‘드레퓌스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무죄 판결 100주년 맞은 프랑스, 이민자·소수민족 대한 불관용과 증오 ‘여전’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드레퓌스 복권 10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세계적인 문호 에밀 졸라는 1898년 1월 13일 프랑스 일간 ‘오로르’에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기고했다. 글의 제목은 ‘나는 고발한다(J’accuse)’. ···
[ 뉴스메이커 6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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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
엔론 회계부정 단죄는 ‘재천’인가
레이 전 회장 최종선고 앞두고 사망… 처벌 본보기 삼으려던 미국 의지 물거품 엔론사의 창업자인 케네스 레이 전 회장이 생전인 지난 1월 31일 부인과 함께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법정에 출두하고 있다. 미국 역사상 최대의 회계부정 파문을 일으키며 ` ‘화이트칼라 범죄’의 대명사가 된 에너지 기업 엔론사의 창업자인 케네스 레이 전 회장···
[ 뉴스메이커 6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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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8 ]
원저우 상인에게는 특별한 게 있다
‘중국의 유대인’으로 불리며 대륙경제 대표주자… 저가 이미지 벗어나 브랜드 가치 높이기 원저우의 저압변압기 제조업체 정타이그룹 근로자들이 제품을 조립하고 있다. '돈이 되면 어디든 간다.’ ‘중국의 유대인’이라는 원저우(溫州) 상인을 일컫는 말이다. 평양의 제일백화점 운영권을 따낸 것도 원저우 상인이다. 최근 개통한 칭장철로 ···
[ 뉴스메이커 6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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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8 ]
미국 ‘소말리아 고민’ 전전긍긍
수도 모가디슈 이슬람반군세력이 점령… 알 카에다 연계성·테러조직 피난처 우려 모가디슈를 장악한 JIC의 민병대. 15년 내란의 종지부를 찍고 평화를 가져올 것인가, 제2의 아프가니스탄이 될 것인가. 오랜 내전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이슬람 반군 세력인 ‘이슬람법정연대(JIC)’가 6월 6일, 수도 모가디슈···
[ 뉴스메이커 6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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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장애인 연금 차별 대우?
호주, 일해야 지급 방침에 “몸이 멀쩡한 실업자 취급” 비난 일어 연방 정부의 장애인 복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한 남호주 주 정부의 유인물. 장애인에게 다양한 생활 보조비를 제공하는 호주의 세심한 장애인 복지 정책은 세계 어느 선진국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래서 자국의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호주인이···
[ 뉴스메이커 6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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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사연’ 많은 그림이 값어치도 높다
회화 경매 사상 최고가 경신한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Ⅰ’ 둘러싼 풍성한 이야기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Ⅰ’ (1907), 138×138cm.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Ⅱ’ (1912), 190×120cm. 19세기와 20세기 초 유럽화풍을 지배했던 장식미술 양식인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화가인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
[ 뉴스메이커 6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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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4 ]
인플레 위기 전세계‘잔뜩 흐림’
저금리 속 경제 급성장 후유증… 30년 만에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 인플레이션이 세계경제의 화두로 부상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경제는 디플레이션을 걱정했으나 ‘홀연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세계 각국 중앙정부를 괴롭히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사전에 제어하기 위해 지구촌에 금리인상 도미노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6월 8일 콜금리를 4.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하반기부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상승 압력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세계적인 조류와 동떨어져 있지 않다. ‘파이낸셜 타임스’ ‘월스리트 저···
[ 뉴스메이커 680호
ㅣ
2006.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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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던 이가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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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수사지만 공수처 출석”
오늘을 생각한다
제멋대로 돌아가는 윤석열 왕국
지난 1월 9일,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군사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판결문에는 왜 항명죄가 성립할 수 없는지 조목조목 열거돼 있다. 요약하자면 박 대령은 법률이 정한 대로 직무 집행을 했을 뿐이고, 국방부 장관이나 해병대 사령관에게는 그 집행을 막을 권한이 없다는 내용이다. 군검찰이 집단항명 수괴라는 무시무시한 죄목으로 수사를 시작한 것이 2023년 8월, 이 단순명료한 판결을 만드는 데 무려 1년 6개월이 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