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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흑백통합배정 ‘재심판’
미국 일부 백인 학부모 위헌 소송 제기… 대표적 인종차별철폐조치 기로에 서다 흑백 인종간 학교통합배정 정책 지지자들이 4일 미국 워싱턴DC 대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내린 ‘역사적인’ 판결을 거론할 때마다 언급되는 것이 있다. ‘브라운 대(對) 토피카 교육위원회’ 사건에 대한 판결이다. 반 세기 전인 195···
[ 뉴스메이커 7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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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9 ]
영국 “러시아 딱 걸렸어”
전 KGB요원 독극물 암살 배후로 지목… 언론은 푸틴 관련설까지 제기 공세 러시아 연방안보부(FSB) 요원에서 영국으로 망명한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사망 사건을 둘러싼 러시아와 영국 간 갈등이 일파만파다. 사건을 조사하던 영국 당국이 사망한 리트비넨코의 몸에서 희귀성 방사능 물질 ‘폴로늄 210’이 검출됐다고 발표, 사건의 배후에 러시아 정부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 정부는 영국의 ‘정치적 도발’이라고 강하게 맞섰다. 그런 가운데 러시아 전 총리가 독극물에 중독되는 등 새로운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범인은 밝혀지지 않은 채 의혹을 키우면서 양국간 외교···
[ 뉴스메이커 7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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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
독일 메르켈 총리 ‘절반의 실패’
첫 여성총리 1년 성적표, 경제지표 좋아졌지만 국민지지도는 하락세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지도자가 탄생할 때는 여론의 관심도 그만큼 더 각별한 법이다. 앙겔라 메르켈(52)은 독일의 첫 여성 총리. 취임이 확정되던 순간부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독일 시민은 장차 정부를 이끌어나갈 한 여성을 바라보며 마거릿 대처 전 영국···
[ 뉴스메이커 7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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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5 ]
알 자지라 방송 CNN에 ‘도전장’
개국 10주년 맞아 영어 뉴스 송출… 서방 유명 언론인도 대거 스카우트 알 자지라 방송의 로고. 1990년 걸프전이 발발했을 때, 전 세계인의 눈과 귀는 온통 CNN에 몰렸다. CNN은 전쟁이 벌어진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발빠른 속보로 ‘전쟁 저널리즘’과 ‘국제 뉴스 전문 방송’의 대명사가 됐다. 그러나 16년이 흐른 지금,···
[ 뉴스메이커 7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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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
미국, 니카라과에서도 ‘물 먹다’
오르테가 대통령 당선 방해공작 무위로 끝나… “새 정부와 긍정관계 수립” 의지 피력 1990년 미국의 방해공작으로 선거에 패배하고 권좌에서 물러났던 인물이 16년 만에 다시 미국 앞마당으로 돌아왔다. 지난 11월 5일 치러진 니카라과 대선에서 산디니스타 공산혁명의 지도자 다니엘 오르테가(60)가 3전4기 끝에 재집권에 성공했다. 미국은 오르테가의 재집권을 줄곧 경계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손잡고 중남미의 좌파 반미연대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결과는 미국의 패배였다. 이제 관심은 오르테가의 다음 행보에 쏠리고 있다. 그는 1980년대 독재···
[ 뉴스메이커 7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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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
영화 속 ‘지구 침몰’ 닥쳐온다
온난화로 인한 인류 재앙 보고서, 후진국 피해 예방 선진국 행동 나설 때 영화 ‘일본침몰’ 의 한 장면. 얼마 전 한국에서도 개봉한 일본의 블록버스터 영화 ‘일본침몰’에서 주인공에게 닥친 위기는 거대 화산 폭발에 따른 지진과 해일이다. 밀려든 바닷물은 높이 솟은 도쿄타워와 롯본기힐즈를 단숨에 집어삼킨다. 비슷한 재난영화인 ‘진도 1···
[ 뉴스메이커 6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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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4 ]
“미국인은 전쟁을 싫어해”
1860년 이후 전쟁 중 선거 집권당 대패… 이라크전쟁 부시정권 중간선거 운명은 조지W. 부시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10월 19일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에서 열린 공화당 조지 앨런 상원의원의 선거자금모금 캠페인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1.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2년 어느날, 그해 중간선거를 앞둔 프랭클린 루···
[ 뉴스메이커 6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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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7 ]
‘절대강자·절대약자’ 없는 지구촌 대선
세계 곳곳서 근소한 차이 ‘박빙 승부’… 세계화로 인한 빈부갈등이 표심 양극화 올 들어 치러진 세계의 주요 선거의 특징은 ‘박빙’의 승부가 많다는 것이다. 10월 15일 치러진 에콰도르 대선투표는 1차에서 결론을 짓지 못하고 11월 26일 2차 투표에서 승부를 판가름하게 됐다. ‘바나나 재벌’ 알바로 노보아 후보의 득표율이 27.2%, 경제 장관 출신의 좌파 성향 라파엘 코레아 후보의 득표율은 25.4%로 두 후보의 득표율 차가 1.8%포인트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에콰도르 선거법은 1차투표에서 과반의 득표율로 승리하거나 1위 후보가 2위 후보와 10% 포인트 이상 득표율 ···
[ 뉴스메이커 6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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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1 ]
밖으론 ‘하나’ 안으론 ‘빗장’
유럽연합 국가별 난민·이민자 정책 ‘장벽’ 높아져… ‘외국인 공포증’은 근거 없는 집단 히스테리 유럽연합(EU)은 최근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2007년 가입을 승인했다. EU는 내년이면 모두 25개 회원국을 보유한 거대 공동체로 외연을 확대하게 된다. 서로 국경을 허물면서 유럽은 글자 그대로 ‘하나의 유럽’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개별 국가의 이민자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다. 비유럽 국가 출신의 난민·이민자들에게 빗장을 닫아 걸기 바쁘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온 이민자마저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민자, 막을 것인가 받을 것인가. 이···
[ 뉴스메이커 695호
ㅣ
2006.10.17 ]
태국 군부 국왕과 쿠데타 사전교감
19차례나 경험한 탓에 큰 혼란도 없어… 명분은 민심이반이지만 속은 권력투쟁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탁신 친나왓 총리 정부를 전복했다. 태국 군부의 쿠데타는 즉각 태국에서 최종적인 권위를 뜻하는 국왕의 승인을 받아 ‘합법성’까지 획득했다. 그러나 선거를 통해 선출된 정부를 실정을 이유로 군부가 힘을 앞세워 법에서 정하지 않은 절차로 정부를 무너뜨리는 것은 민주주의의 심각한 침해라는 지적이다. 쿠데타 이후 태국 국민 다수가 쿠데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같은 민주주의 원칙에 관한 문제가 간과되고 있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머물던 탁신 총리는 정치난민으로 해외를 떠돌···
[ 뉴스메이커 6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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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0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부활하다
미국이 이라크에 매달린 사이 전열 정비… 카불 이외 지역 사실상 지배 권력으로 카불 시내 미국대사관을 겨냥한 자살 폭탄테러 현장에서 미군과 아프간 경찰 관계자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01년 9·11테러 직후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가장 먼저 아프가니스탄을 전쟁 상대 1호로 선택했다. 9·11테러를 저지른 테러조직 알카에···
[ 뉴스메이커 6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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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6 ]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추월 초읽기
1인당 베팅 액수 월등·입장객 증가율 급증… 새로운 ‘카지노의 메카’ 멀지 않아 휘황찬란한 마카오의 카지노. 테이블 위로 바쁘게 오가는 카드와 칩. 룰렛을 굴러가는 구슬의 경쾌한 소리. 반짝이는 샹들리에 불빛과 무대 위의 화려한 쇼. 이 설명을 듣고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떠올렸다면 당신은 세상 흐름에 뒤떨어졌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3시···
[ 뉴스메이커 6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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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9 ]
미국 일부다처제 종말 고하나
FLDS 교주 체포로 교도들 ‘여러 명 부인’ 관행 구심점 잃어 FBI의 ‘10대 수배자’ 명단에 있는 워런 제프스. 지난 8월 28일 밤, 미국 네바다주 경찰이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외곽에서 2007년형 빨간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승용차를 세웠다. 콜로라도주 임시 번호판을 단 데다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이 운전···
[ 뉴스메이커 6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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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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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던 이가 드디어…
주간 舌전
“불법 수사지만 공수처 출석”
오늘을 생각한다
제멋대로 돌아가는 윤석열 왕국
지난 1월 9일,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군사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판결문에는 왜 항명죄가 성립할 수 없는지 조목조목 열거돼 있다. 요약하자면 박 대령은 법률이 정한 대로 직무 집행을 했을 뿐이고, 국방부 장관이나 해병대 사령관에게는 그 집행을 막을 권한이 없다는 내용이다. 군검찰이 집단항명 수괴라는 무시무시한 죄목으로 수사를 시작한 것이 2023년 8월, 이 단순명료한 판결을 만드는 데 무려 1년 6개월이 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