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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인도, 지는 파키스탄
60년 전 분리 독립한 두 나라 명암… 신흥 경제강국 vs 정치·사회 혼란 파키스탄과 인도가 각각 14일과 15일 나란히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60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21세기 현재 두 나라의 운명은 엇갈리고 있다. 인도는 눈부신 경제 성장을 통해 무시할 수 없는 ‘슈퍼파워’로 떠올랐지만 파키스탄은 정정 불안 속에 ‘실패한 국가’로 무너지고 있다. 식민 지배에서 분리 독립까지 17세기 동인도회사가 설립된 이래 대영제국의 영향 하에 있던 인도는 1857년 무굴 제국의 멸망으로 영국의 본격적인 식민 통치를 받게 된다. 영국은 모슬렘이 대부분인 파키스탄 지역과 힌두교가 지배···
[ 뉴스메이커 7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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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8 ]
머독, ‘명품 금융정보’ 손에 넣다
미국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 인수하자 세계 언론시장 긴장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76)이 8월 1일 미국의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을 손에 넣었다. 월스트리트를 소유한 다우존스와 머독의 협상 과정은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출신국 호주를 비롯해 영국, 미국, 홍콩에 100여 개 신문과 방송을 소유한 ‘미디어 재벌’ 머독···
[ 뉴스메이커 7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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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1 ]
‘ME 세대’ 가라사대 “내가 최우선”
중국 ‘자아도취형’ 2030 고소득 전문직… 자신이 행복하면 ‘투쟁’ 따윈 필요 없어~ ‘이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 지금 중국에서는 정치·사회 문제는 뒷전으로 하고 자신의 행복을 인생의 가장 큰 가치로 여기는 새로운 젊은이들이 떠오르고 있다.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이른바 ‘미 세대(Me Generation)’의 등장이다.···
[ 뉴스메이커 7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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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
카다피,유럽인과 실리 맞바꾸다
에이즈 퍼뜨린 혐의자 8년 만에 ‘집으로’… 리비아는 ‘보상금’등 경제적 지원 약속받아 유럽과 리비아가 8년 이상 끌어오던 외교 분쟁이 막을 내렸다. 리비아는 7월 24일 1999년 체포한 불가리아 간호사 5명과 팔레스타인 출신 의사 1명을 전격 석방, 본국으로 돌려보냈다. 이 같은 결말은 유럽연합(EU) 측엔 외교적 승리를, 리비아엔 경제적 실리를 뜻한다. 특히 2003년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계획을 포기한다고 선언하면서 미국과 관계를 개선한 리비아는 이번 결정을 통해 EU와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게 됐다. EU가 석방의 대가로 경제 지원과 교역 활성화를 약속하면서···
[ 뉴스메이커 7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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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7 ]
몽골군 이라크 파병 “돈 되네”
미국 지원금으로 짭짤한 실속 챙겨 … 협조한 이라크인은 냉대받아 대조적 전쟁과 같은 큰 사건이 벌어지면 전쟁터가 된 나라의 국민들은 큰 고통을 받지만, 한편으로는 전쟁 덕택에 짭잘한 이득을 챙겨 콧노래를 부르는 다른 국가나 집단이 있기 마련이다. 이라크 전쟁으로 재미를 단단히 본 나라 중 하나가 몽골이다. 반면 미국에 협력했던 이라크···
[ 뉴스메이커 7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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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1 ]
테러 미수, 새로운 과제를 남기다
지구촌 강타한 영국 차량폭탄 사건, 기존 ‘테러에 관한 일반 상식’ 뒤엎어 근래 ‘테러주의보’가 또 다시 세계를 강타했다. 지난달 영국 런던과 글래스고에서 잇따라 들려온 차량폭탄 테러 소식 때문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년 전 런던 시내의 지하철역과 버스 등에서 52명의 희생자와 700여 명의 부상자를 낳았던 7·7테러의 공포스런 기억을 되살리기엔 충분했다. 10년 만에 물러난 토니 블레어의 뒤를 이어 노동당의 노련한 행정관료 고든 브라운이 총리직에 오른 직후인데다, 행운의 777데이를 앞두고 있어 파장은 더욱 컸다. 서구 문명 혹은 자본주의 세계의 ‘심장’···
[ 뉴스메이커 7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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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4 ]
중동의 화약고 레바논을 가다(中)
한국군 도착 직전에 유엔군 당하다 차량폭탄 테러로 스페인군 6명 사망… 평화유지·정전감시 임무도 위험에 노출 레바논 일간지 ‘데일리스타’ 에 한국의 동명부대 선발대가 도착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지난 6월 24일 레바논 남부 마르자윤에서 키암으로 가는 도로에서 원격조종을 이용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하 ···
[ 뉴스메이커 7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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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4 ]
중국은 지금 ‘이인전’ 재미에 푹 빠졌다
농촌 전통공연 보며 어릴 적 향수 떠올려… 수많은 어린이는 미래의 스타 꿈꿔 중국 선양(潘陽)시 시내의 이인전 전용극장 ‘유로근대무태(劉老根大舞台)’ 에서 남여 주인공이 공연을 하고 있다. 중국 동북지방의 전통 예능인 ‘이인전(二人轉)’이 중국 전역에서 인기를 몰면서 새로운 ‘차이나 드림’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인전은 노래와 춤···
[ 뉴스메이커 7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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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7 ]
불름버그시장, 미국 대선 ‘태풍의 눈’
공화당 탈당 후 거취 정가서 주목… 본인은 “절대 출마하지 않겠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오른쪽)이 지난 6월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공화당 탈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국 정가에 ‘불름버그발(發) 폭풍’이 거세다. 유력한 대선 주자로 언급되던 마이클 불름버그(65) 뉴욕 시장이 공화당을 탈당하면서부터 시작된 폭풍이다. 본인 ···
[ 뉴스메이커 7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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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0 ]
경제미래 ‘밝음’홍콩 정치미래 ‘흐림’
반환 10주년 맞는 동방의 진주, 중화인민공화국 속의 자본주의 체제의 앞날은 홍콩 증권거래소. 홍콩의주가를 대표하는 항셍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식거래인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1997년 7월 1일 0시 3분,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홍콩 주권 반환식 행사에서 “중국은 홍콩에 대한 주권을 ···
[ 뉴스메이커 7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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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0 ]
유럽헌법 제정 ‘獨·佛연합작전’
두 나라 ‘미니 조약’ 추진 견인차 역할… 폴란드·영국 등 반대국가 설득도 앞장 유럽연합(EU)이 고유명사가 된 이후로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유럽 통합 프로젝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단일 화폐 유로를 도입하면서 경제통합은 이뤘으나 정치·군사통합은 미완의 상태다. 통합의 최종 형태가 유럽연방이 될지, 유럽합중국이 될지 장담할 수 없다. 통합을 현 수준에서 멈추고 EU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유럽의 미래를 예상해볼 수 있는 방향타 중 하나가 유럽헌법이다. 헌법이 국가의 통치원리를 규율하는 법이라고 했을 때, 유럽헌법은 대륙의 이름 유럽이 아닌 한 국가로서의 유럽을 전제···
[ 뉴스메이커 7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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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
경제력 세진 러시아, 목소리 커졌다
초고속 경제성장 자신감으로 서방 중심 국제 금융·무역기구 개편 요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월 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의 ‘글로벌 에너지’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 러시아의 옛 수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밤은 화려했다. 최고급 호텔들은 경제계 거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파이낸셜···
[ 뉴스메이커 7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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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
안 낳으면 걱정, 많이 낳아도 아우성
파키스탄·중국, ‘국가의 미래 좌우’ 인구억제 정책에 온 힘 쏟아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 우리나라 역시 노령화·저출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아시아 국가에서는 인구 감소보다 오히려 인구 증가를 걱정하고 있다. ‘다자다복(多子多福)’의 전통이 아직까지도 살아 있는 아시아 농촌의 실태는 심각한 편이다. 특히 중국이나 파키스탄은 인구억제정책의 살아 있는 전쟁터가 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정부 직속의 관련 조직이 국민을 향해 피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피임기구를 나누어주거나 불임시술을 권하고 있다. 국가가 권장하는 ‘가족계획’의 성패가 국가의 미래···
[ 뉴스메이커 7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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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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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던 이가 드디어…
주간 舌전
“불법 수사지만 공수처 출석”
오늘을 생각한다
제멋대로 돌아가는 윤석열 왕국
지난 1월 9일,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군사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판결문에는 왜 항명죄가 성립할 수 없는지 조목조목 열거돼 있다. 요약하자면 박 대령은 법률이 정한 대로 직무 집행을 했을 뿐이고, 국방부 장관이나 해병대 사령관에게는 그 집행을 막을 권한이 없다는 내용이다. 군검찰이 집단항명 수괴라는 무시무시한 죄목으로 수사를 시작한 것이 2023년 8월, 이 단순명료한 판결을 만드는 데 무려 1년 6개월이 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