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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몸값 ‘부르는 게 값’
이라크 사설경비·요인경호 등 특수… 재건비용 상당부분 지출 전세계에서 ‘택시비’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 물가가 세기로 유명한 일본 도쿄, 스위스 취리히, 영국 런던 등을 떠올리겠지만 정답은 이라크 바그다드다. 지난해 11월 이라크를 찾은 미국인 사업가 데이비드 콘은 현지 민간 경비회사 관계자로부터 바그다드 국제공···
[ 뉴스메이커 6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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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4 ]
일본 내 한류 ‘빛 좋은 개살구’
재주는 한국 연예인이 부리고 수익은 일본 기획사가 챙겨 한류에 자극받은 일본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 ‘겨울연가’ 열풍이 지난해 한국 GDP까지 밀어올렸다는 뉴스가 최근 보도되었으나, 일본에 스카우트되는 한국 연예인들 대부분이 일본 기획사의 매출로 연결되는 실정이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정작 실익은 일본에 빼앗기는 것이 현실이다.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 한국 자본, 일본 자본을 나눈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나 한류가 더 이상 한국산이 아니라, 무늬만 한국산인 경우가 생겨나고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나마 아직은 TV 드라마가 ‘메이드 인 코리아’지만 투자한 제작비···
[ 뉴스메이커 6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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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4 ]
“내 딸을 이렇게 키워주세요”
영국 시한부 엄마가 남긴 ‘지침서’ 잔잔한 감동 적어도 2주에 한번은 침구를 갈아줄 것. 매년 9월에는 교복을 사줄 것. 끼니마다 과일이나 채소를 꼭 먹게 할 것.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영국 엄마라면 누구나 잊어서는 안 되는 일로 조금은 귀찮다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만약 이런 일들을 다시는 해줄 수 없는 상황···
[ 뉴스메이커 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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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
마우스로 발사, 사이버 사냥
미국 ‘인터넷 헌팅’ 사이트 논란, 모니터 보며 원격조정 약 300달러면 집에서 편히 앉아 인터넷으로 수천마일 떨어진 대형 방목장의 야생동물을 지켜보면서 마우스로 사격할 수 있다. 약간의 돈을 더 주면 잡은 고기와 대가리까지 택배해준다. 이런 서비스를 하는 ‘인터넷 헌팅’ 사이트가 오리건을 포함한 미국 여러 주에서 뜨거운 논쟁과 입···
[ 뉴스메이커 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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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
대만해협 화해의 물꼬
60년 만에 ‘國共合作’… 중국·대만 정상회담 가능성 주목 지난 4월 2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1층 로비에서 긴장한 듯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한 외빈이 대회당에 들어서자마자 “먼길을 오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라며 그의 손을 꼭 잡았다. 그는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롄잔 대만 국민당 주석···
[ 뉴스메이커 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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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
실크로드 ‘화려한 부활’ 꿈꾼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를 가다, 풍부한 천연자원 적극 개발 최근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를 방문하는 길에 톈산(天山)의 천지와 화염산, 투루판 등 고대 실크로드 유적지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신장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으로 꼽히는 곳들이다. 현장에서 본 신장위구르 자치구는 석유와 천연가스, 전력 등 에···
[ 뉴스메이커 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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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
자폐증 ‘아는 게 병’?
진단기법 변화와 부모 관심 증가로 조금만 이상해도 “혹시 자폐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8살짜리 소년 아담 웰던은 자폐아다. 자폐증을 지닌 다른 아이들처럼 아담은 사람들과의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또래 친구들을 사귀지 못한다. 또래들은 교실에서 시끄럽게 떠든다고 선생님께 야단맞지만 아담에게는 말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 뉴스메이커 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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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
과거사 참회 ‘사랑의 의술’
호주 민간의료진, 천연가스 약탈해오던 동티모르에서 자원봉사 활동 최근 호주의 민간 의사들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인 동티모르에서 ‘사랑의 의술’을 베풀고 있어 화제다. 2002년 5월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동티모르는 근해에 약 130억달러어치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다. 이를 노린 주변 강대국과···
[ 뉴스메이커 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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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
기대는 크고 할일은 많다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과제… 개혁적 요구 수용 여부 관심 제 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탄생은 말 그대로 ‘우르비 엣 오르비(로마와 세계, 경향 각지라는 의미의 라틴어)’에 기쁨과 놀라움, 아쉬움, 탄식을 동시에 전해준 뉴스였다. 당초 교황 선출을 위한 이번 추기경단 비밀회의(콘클라베)에서는 보수와 개혁, 유럽과 제3세계의 힘겨루기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콘클라베에 참석한 추기경 115명은 투표를 시작한 지 단 이틀 만인 4월 19일 요제프 라칭거를 새로운 바티칸의 수장으로 선택했다. 영국 BBC방송은 무엇보다 요한 바오로 2세의 적통 후계자를 찾···
[ 뉴스메이커 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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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3 ]
믿고 맡긴 여권이 사라졌다
뉴질랜드 이민부에 접수한 외국인 여권서류 행방불명 뉴질랜드 이민서비스는 이민부 산하의 정부기관으로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비자 및 체류허가 발급을 전담하는 정부기관이다. 단순 관광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해서 3개월 미만 체류하다가 가는 한국인은 뉴질랜드 이민서비스를 상대할 일이 없다. 그러나 체류기간을 연장하려는 사람, 관광하러 왔다가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은 사람, 이곳에서 취직이 된 사람은 다르다. 체류허가 변경 신청서를 작성해서 여권과 함께 뉴질랜드 이민서비스에 제출해야 하는 것이다. 뉴질랜드 이민서비스는 전국의 주요 도시에 대민창구가 있다. 그중 제일 바쁘고 붐비는 것이 ···
[ 뉴스메이커 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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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3 ]
‘칠리 손가락 파문’은 자작극?
경찰 조사에도 단서 못 찾아… 신고자 소송전력 때문에 의혹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웬디스 햄버거 체인점. 한 여성이 칠리(일종의 스튜)를 먹다가 딱딱한 이물질이 씹히는 걸 느낀다. 이상해서 뱉어본다. 발견한 것은 칠리에 섞여 익은 사람 손가락. 그녀는 속이 메슥거려서 여러 번 구토를 한다. 이상은 한달 동안이나 미국을 떠들썩하게 하···
[ 뉴스메이커 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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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3 ]
영국 왕실 ‘슬픈 연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왕족의 결혼… 세기의 로맨스보다 정략적 결합 두 사람이 마침내 결혼했다. 무려 35년 동안 ‘불행했던 연인’ 찰스 영국 왕세자(56)와 커밀라 파커볼스(57)가 4월 9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 결혼 축복 예배를 위해 런던 서부 윈저성 제단 앞에 꿇어앉았다. 생전에 “우리 결혼엔 늘 세사람이 부대꼈다”···
[ 뉴스메이커 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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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6 ]
‘자존심’ 잃으면 경제가 휘청
독일 남성 발기장애로 인한 업무력 감퇴… 환산하면 연간 85조원 손실 남성 발기불능 문제가 독일에서는 연간 약 650억유로(약 85조원), 오스트리아에서는 약 97억유로 가량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의료와 미디어를 위한 GMM회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언론에 배···
[ 뉴스메이커 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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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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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옷 색깔 따질 시간에
시사 2판4판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주간 舌전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