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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인생역전’을 등치다
독일 로또 사기단 수십억원 가로채 독일 서부 크레펠트시 지방법원은 지난 5월 25일 수십억 원대의 로또 사기범 6명에게 27개월에서 5년까지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3년 전 ‘독일 시스템 로또주식회사’라는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참가자들을 끌어모았다. 매주 최소 7유로(약 9000원)씩 정기적으로 내면 1년 후 5~6명의 당첨자를 ···
[ 뉴스메이커 6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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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8 ]
발리에서 생긴 ‘마약 봉변’
호주 여성 자신도 모르는 마리화나가 여행가방서 나와 감옥행 슈펠 코비. 지난 8개월 동안 호주 언론에 가장 많이 거론된 이름이다. 호주 골드코스트 미용학교에 재학중인 27세의 평범한 이 여성이 연일 매스컴을 달구며 전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도무지 깨어날 줄 모르는 그녀의 악몽, ‘발리에서 생긴 일’ 때문이다. 슈펠은 지···
[ 뉴스메이커 6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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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8 ]
남자가 한을 품으면 ‘사이버 복수’
옛애인이 누드사진 올려 경악… 인터넷 사이트 상대 거액 소송 제기 옛애인에 대한 복수도 사이버를 이용하는 시대인가 보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한 여성이 야후를 상대로 무려 30억 원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유는 이 웹사이트가 자신의 나체사진을 삭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다. 더 기가 막힌 것은 문제의 발단이 그녀···
[ 뉴스메이커 6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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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8 ]
일본-호주 ‘고래싸움’
‘과학적 탐구’ 명목 남획행위 호주 정부서 제동 나서 “일본이 ‘과학적 탐구’라는 명분으로 호주 해안에서 고래를 잡는 것을 더 이상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존 하워드 총리는 호주 해안에서 일본인 고래잡이가 갈수록 늘어나자 지난 5월 18일 고이즈미 일본 총리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다. 일본인은 호주 해안에···
[ 뉴스메이커 6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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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1 ]
베이비 붐 세대 ‘우울한 황혼’
미국, 은퇴 앞둔 장년층 사회보장장치 약화로 경제적 궁핍 우려 제2차 대전 이후 소위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미국의 베이비 부머(baby boomer)들이 은퇴를 앞두고 재정적 압박에 짓눌려 있다고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최신호(6월 13일자)가 보도했다. 잡지는 조지···
[ 뉴스메이커 6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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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1 ]
‘대부’는 죽어서 전설을 남긴다
대만 조폭거물 쉬하이칭 장례식, 아시아 각국 두목들 신변노출 무릅쓰고 참석 지난 5월 29일 오후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많은 사람을 긴장시킨 보기 드문 장례 행렬이 연출됐다. 검은 옷을 차려 입은 1만 명에 달하는 조직폭력배들이 흰색 영구차와 대규모 악단을 앞세우고 도심 장례식장에서 타이베이 근교 진바오산(金寶山) 공원묘···
[ 뉴스메이커 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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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4 ]
유럽 왕가 “경사났네!”
덴마크·노르웨이·네덜란드 왕자비 임신소식 세인들 관심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여전히 왕과 왕가(王家)의 일거수일투족이 심심치 않게 세인의 관심을 끈다. 이들은 이미 권력의 핵심에서 벗어나 있지만 도덕적인 권위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아 국민적인 통합에 기여하면서 과거의 명맥을 새롭게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영국 찰스 황태자의 재혼 소식은 전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2005년은 유럽의 몇몇 왕가에 ‘출산의 해’가 될 전망이다. 젊은 왕자비(이들은 통칭 공주라고 불린다)들의 임신 소식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말 덴마크 왕가의 ···
[ 뉴스메이커 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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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4 ]
가출소녀 ‘납치의 추억’
일본 여학생 감금범죄 잇달아… 사육하고 성폭행까지 일본에서 감금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11일 19살 소녀를 3개월간 감금한 혐의로 한 남자가 체포됐다. 용의자인 고바야시 야스요시(小林泰剛·24)는 부유한 집안의 아들인데다 ‘아이돌’과 같은 외모의 소유자. 과거에도 감금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고 보···
[ 뉴스메이커 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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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4 ]
유아원 학칙이 제일 무섭다
품행불량 퇴학률 초중고보다 3배 이상 높아 텍사스에 사는 캐런 매드조리언은 그녀의 아들 케빈이 완벽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이제 겨우 5살인데 툭하면 친구들 일을 훼방놓고 짜증을 낸다. 유아원에서 아주 다루기 힘든 아이로 유명하다. 교사들은 제멋대로인 케빈의 행동을 고치려고 여러 번 주의를 주기도 했다. 결국 캐런은 유아원으로···
[ 뉴스메이커 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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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4 ]
‘작은 여걸’이 더 맵다
중국 우이 부총리, 일본 총리 회담 취소 배짱외교로 대륙자존심 지켜 지난해 4월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여성 100인을 발표했다. 첫째 자리는 당시 미 국가안보보좌관이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차지했지만, 두번째 인물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동양여성이었다. 바로 우이(吳儀·67) 중국 국무원 부···
[ 뉴스메이커 6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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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7 ]
놀고먹는 호시절은 끝났다
호주 실업수당 대폭 삭감, 근로의욕 해치는 지나친 복지정책에 ‘메스’ 흔히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로 표현되는 지구상 최대의 복지국가 호주에 적잖은 사회·제도적 변화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정부는 최근 실업자와 이혼모 및 편모, 장애인들에게 지급되는 생활수당을 대폭 삭감하고, 근로자들의 소득세 감면 단행을 골자로 하···
[ 뉴스메이커 6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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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7 ]
미국은 지금 ‘공포의 도가니’
라틴계 폭력조직 ‘MS-13’ 세력 확산… 국경 넘나들며 잔혹한 범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태동한 라틴계 폭력조직 ‘마라 살바트루차(MS-13, 일명 엘살바도르 갱)’가 아메리카 대륙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최근 ‘LA 폭력이 국경을 넘었다’라는 장문의 특집기사를 통해 이들의 실상을 ···
[ 뉴스메이커 6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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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
오발 샴페인
독일 노숙자 봉변당해 브레멘 부시장 공직 사퇴 페터 글리오슈타인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독일 제1야당인 기민당(CDU) 소속 정치가로 브레멘시의 부시장이었다. 은행가 출신인 그는 브레멘주 상원의회 경제위원 및 문화위원직도 겸하고 있었다. 정치가로서 한창이라고 할 수 있는 59세. 그러나 최근 의원직을 반납하고 의회를 떠나야만 했···
[ 뉴스메이커 6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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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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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옷 색깔 따질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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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주간 舌전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