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12 ~ 18
2025.05.13 (화)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연재
주간경향
>
한기홍이 만난 사람
(2)농부가 된 불문학자 이원복 “자연과 하나 된 삶에서 행복 얻었죠”
불문학자 이원복을 그가 운영하는 전북 남원시의 작은 농장에서 만났다. 6평 컨테이너 안에 그는 거주한다. 이곳에서 거의 완벽한 유기농으로 토마토를 재배하고 흑염소를 키운다. 이원복은 이미 학계에서 은퇴한 사람이다. 불문학자라는 타이틀 앞에 ‘전(前)’이라는 단어를 붙여야 온당할지 모른다. 책과 펜을 완전히 버리고, 농사를 짓기 시작한 지가···
[ 1485호
ㅣ
2022.07.11 ]
(1)민중가수 임정득 “모든 투쟁의 뿌리는 사랑에 있죠”
주미영 작가 나에게 노래는 멜로디보다 가사가 더 중요하다. 가사를 먼저 써야 곡이 떠오른다. 전문적인 공부를 한 친구들은 멜로디부터 쓰기도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메시지가 없으면 곡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임정득(41)은 영남대 1학년 때부터 노래를 불렀다. 노래 동아리 ‘예사가락’에서 ‘민중가요’라는 형식의 노래를 ···
[ 1484호
ㅣ
2022.07.04 ]
1
2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내란의 밤, 대선후보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나
2
“한덕수·최상목 부재 차라리 잘돼···미와 협상 시간 벌었다”
3
급식실이 멈추자 일그러진 얼굴이 드러났다
4
(31) 귀향길에 들은 아버지의 인간관계 원칙
5
‘노른자 땅’에 아파트 대신 도시 텃밭···한국과는 다른 독일
6
요산 높으면 통풍? 심혈관도 아프다
7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8
“청년들에겐 시도할 권리가 있다”…유럽에서 본 ‘오래된 미래’
1
전광훈을 바라보는 국힘의 복잡미묘한 시선
2
극우의 아이콘 된 손현보···믿는다, ‘여의도 우파’ 부활
3
“전광훈 출교하고 손현보 징계하라”
4
한국 교회는 왜 반동성애 중심에 섰을까
5
(31) ‘헌법에 충성’한 법무관과 ‘사람에 충성’한 육본 법무실장
6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어느 텍스트주의자의 페미니스트 기획과 좌절의 기록
7
(9) 미 기병대 몰살시킨 크레이지 호스
8
김문수 “당이 날 후보로 인정 안해”···국민의힘 지도부 직격
시사 2판4판
어느 ‘대선탕’에서…
주간 舌전
알량한 후보 자리 지키려…정말 한심
오늘을 생각한다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관료 출신으로 경제와 통상의 요직을 두루 거쳐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사퇴해 공직에서 물러난 자연인 한덕수씨에게 몇 가지 궁금한 것을 묻는다. 2007년 첫 총리 지명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한 ‘2002~2003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재직 시절 외환은행 매각 사태(론스타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첫 총리직과 주미대사를 역임하고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2년부터 3년간 무역협회장으로 재직하며 받은 급여 19억5000만원과 퇴직금 4억원, 2017년부터 5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18억원, 2021년 3월부터 1년간 에스오일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8000만원 등 퇴직 전관 자격으로 총합 42억3000만원의 재산을 불린 일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지금도 그대로인가? 이처럼 전관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다시 윤석열 정부의 총리 제안을 수락해 공직으로 복귀한 것 역시 관료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는 문제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