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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푸틴의 전쟁, 그리고 글로벌 안보환경의 미래
러시아의 붉은군대가 ‘선’을 넘은 지 40여일이 지났다. 지난 2월 24일 모스크바 시각으로 오전 5시 50분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러시아군이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서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 축선에 걸쳐 비선형 동시통합작전을 감행했다. 개전 2일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
[ 14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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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
(5)대통령의 공약은 지켜져야 한다
1992년부터 무려 5명의 대통령이 광화문 집무실로 이전(4번), 세종시로 이전 또는 구조개선을 공약으로 삼았고, 윤석열 당선인 또한 후보 시절 청와대 이전 공약을 내놓았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는 어렵게 됐지만 대신 용산 국방부청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계획대로라면 무려 30년 만에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지는 셈이다. ···
[ 14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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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
(4)존재의 증명에서 한걸음 더 앞으로
1월 7일, 윤석열 대선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글자를 남기면서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빼앗겼던 (18~19세 포함) 20대 남성의 지지율 우위를 회복했다. 이후 45~50% 수준을 유지했다. 그런데 오마이뉴스·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후보가 6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이기는 했지만 한 번도 60%를 ···
[ 14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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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
③났다 하면 ‘대형 산불’ 무엇이 문제인가
2022년 3월 4일 11시 17분에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동해안 산불이 1주일 동안 2만ha 이상의 산림을 태웠다.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산불이 빈도와 규모에서 점점 심각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조한 겨울 가뭄이 전례 없이 길어지는데다 산림에 쌓인 연료(에너지)의 ···
[ 14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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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
(2)‘김용균씨 사건’ 1심 판결이 확인시켜준 것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은 지난 2월 10일 한국서부발전의 하청업체 노동자였던 고 김용균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국서부발전과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및 임직원 등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했다.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고 김용균씨 산재사망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진 지난 2월 10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앞에서 고···
[ 14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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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
(1)욕망이 불러일으킨 기후위기
“인류 반격이 시작됐다.” 2020년 12월 8일 영국에서 마거릿 키넌(90) 할머니가 모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처음 접종한 다음 날 한 조간신문 1면 머리기사 제목입니다. ‘인류의 반격’이란 표현이 멋져 보였는지 몇몇 언론도 연이틀 비슷하게 제목을 베껴 썼습니다. 본질을 간과하고 현상에만 맴도는 한심한 저널리즘이 아닐 수 없습···
[ 1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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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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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옷 색깔 따질 시간에
시사 2판4판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주간 舌전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