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홈으로 이동

2025.5.19 ~ 25

1629

이미지
  • 주간경향을 시작페이지로 설정
  • 경향신문
  • 스포츠경향
  • 레이디경향
2025.05.17 (토)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 표지이야기
  • 특집&이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과학
  • 세계
  • 스포츠
  • 오피니언
  • 연재
  • 최신기사
  • 지난호 보기
  • 구독신청
검색

연재

주간경향 > 칼럼 구독중 구독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연재 레터를 구독하시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하시겠어요?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아니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안녕하세요.

연재 레터 등록을 위해 회원님의 이메일 주소 인증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 주소 변경은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보기
다음에 하겠습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로 인증 메일을 보냈습니다. 메일 인증 후 아래 확인 버튼을 누르면 구독 완료됩니다.

다음에 하겠습니다
뉴스레터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에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레터 구독을 취소하시겠어요?

계속 구독하기

시급한 원전 적폐의 청산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여부에 대해 공론화위원회에서 숙의가 진행 중이다. 찬반토론은 비교적 차분하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적 논의가 시급한 사안은 따로 있다. 오랜 시간 축적된 원전 적폐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우리나라 원전의 역사는 처음부터 온갖 비리와 부패의 추문으로 얽혀 있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러하다.···
[ 1247호ㅣ2017.10.17 ]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얼마 전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우연히 화제가 되었던 두 종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나는 식민지 시대 경성의 여성 공산주의자들의 삶을 다룬 라는 소설이고, 다른 하나는 작가 황석영의 이라는 자전이다. 전자는 이리저리 알려져 있는 사실들에 허구를 덧붙인 것이고, 후자는 스스로의 삶을 돌이켜보는 회고록이니 분명히 장르가 다르다. 그러나 어차···
[ 1246호ㅣ2017.10.10 ]

자유의 어두운 그늘
88서울올림픽 폐막 직후였다. 1988년 10월 8일 일단의 수감자들이 이송 도중 탈출을 감행하여 주택가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이들은 흉악범이 아니라 그야말로 ‘개털’(잡범)이었는데, 자신들이 ‘보호감호제’ 때문에 징역형을 마치고도 보호감호 처분을 받아야 하는 것과 500만원 상당의 절도를 저지른 자기들에 비해 70억원을 횡령한 전경환의···
[ 1245호ㅣ2017.09.26 ]

김태호의 길과 나영석의 길
김태호와 나영석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 PD다. MBC의 과 KBS의 로 예능계를 양분한 이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최정상 예능 PD로서의 지위를 이어오고 있으니 그 세월이 참으로 대단하다. 두 사람은 종종 비교의 대상이 되곤 했다. 안에서 매회 새로운 기획으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는 김태호 PD와 안에서 여행과 잠자리···
[ 1244호ㅣ2017.09.19 ]

다시 광화문 뒷골목에서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문화회관 옆길로 빠져 나가면 변호사회관이 있고 그 뒷골목에 간재미 무침을 잘하는 막걸리집이 있다. 오랜만에 우리는 거기서 다시 만났다. 마침 비까지 추적추적 내려 성큼 가을이 다가오고 있었다. 지난겨울 주말마다 촛불집회가 열려 광화문광장이 붉게 타오르면서, 청와대 앞까지 진격을 마치고 되돌아와 마지막으로 자주 찾았···
[ 1243호ㅣ2017.09.12 ]

소득주도성장에 관한 불편한 진실
80% 박스권에 갇혀 있다는 농담이 나올 지경으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서서히 정권의 실질적 성과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고, 그래서 소득주도성장은 관심의 초점이 된다. 일부 보수적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소득주도성장이 ‘족보 없는’ 이론은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몇 가지 사항은 짚어 둘 필···
[ 1241호ㅣ2017.08.29 ]

역사를 기록하는 자의 책임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가 화제가 되면서 독일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외신기자 중 가장 먼저 광주에 들어가서 취재 후 우여곡절 끝에 필름을 국외로 보냈고, 다시 목숨을 걸고 광주에 들어가서 계엄군이 물러간 평화로운 광주 시내의 모습을 담았다. 그가 남긴 영상은 광주 민주화운동이 폭도들에 의한 만행이고 광주 시···
[ 1241호ㅣ2017.08.29 ]

폭력, 사랑의 이름으로
중학교 때 음악시간은 끔찍한 공포의 시간이었다. 실기에서 음정 하나 삐끗하거나, 질문에 즉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했다가는 아비규환의 매타작이 작렬했다. 류 아무개 음악선생은 깡마른 데다 생김새마저도 흉악하기 그지없었는데, 몽둥이질은 기본에 주먹과 발길질이 일도 아니었다. 그래서였을까? 지금도 이태리 가곡 “카로 미오 밴 크레디욜 맨 센자디테···
[ 1240호ㅣ2017.08.22 ]

바쁨이 미덕인 사회
“식사 하셨어요?”가 인사말처럼 쓰이던 시절이 있었다. 먹는 일이 사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던 가난한 시절의 모습이었다. “먹고 살기 힘들다”며 유독 먹는 일을 강조해서 말하던 그런 시절이었다. 경제성장으로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자 언제부턴가 “요즘 많이 바쁘시죠?”가 인사말처럼 쓰이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연락···
[ 1239호ㅣ2017.08.15 ]

늦은 코스모스 씨를 뿌리며
서울살이 35년여 만에 노원구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마포구 성미산 자락 다세대주택으로 집을 옮긴 지도 2년이 넘었다. 집은 좀 허술했지만 산자락이라 주변이 온통 초록이어서 나는 좋았다. 아내도 모기 등 벌레가 많다느니 불평이 제법이더니, 그래도 창만 열면 푸른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오고 문만 나서면 언제나 가벼운 등산도 할 수 있어 점점 정···
[ 1238호ㅣ2017.08.08 ]

입시제도와 공정성
대중이 능력주의를 담보하는 절차적 공정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순간, 오히려 사회 시스템 전반에 대한 냉소와 회의가 들어설 수도 있다. 최근 새 정부에 대한 매우 호의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예상되는 대입제도 변화에 대한 반응은 꽤 나쁜 편인 듯하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유지·확대하고 정시전형을 축소한다거나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정책방···
[ 1237호ㅣ2017.08.01 ]

위험사회의 황금률
최근 TV 프로그램을 보다가 우리나라에서 삼겹살이 대중적으로 널리 소비된 역사적 배경을 알고 적잖이 놀랐다. 1970년대에 경제성장으로 육류 소비수요가 늘어난 일본에 수출을 하기 위해 대형 양돈산업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장려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일본은 안심과 등심만 수입해 갔기 때문에 나머지 부위, 즉 삼···
[ 1236호ㅣ2017.07.25 ]

비트겐슈타인과 개소리
입에 올리기도 민망스럽지만, ‘개소리(bullshit)’라는 비속어가 있다. 언어에 강박적일 만큼 엄정했던 비트겐슈타인이 그의 러시아어 개인교사가 입원하자 병문안을 갔다. 환자가 “차에 치인 개같이 아프다”고 하자 비트겐슈타인은 “개소리!”라고 외치며 불같이 성을 냈단다. 개도 아닌 주제에, 그것도 차에 치인 개의 고통이 어떤지 당신이 ···
[ 1235호ㅣ2017.07.18 ]
12345678910다음페이지
  • 이번호 기사 베스트
  •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1(32) “100만 표심 잡아라”···52년 만에 해병대 대장 탄생하나
  2. 2(2) 쿠팡의 질주가 드리운 그늘
  3. 3(5) 카슈미르 충돌과 아프가니스탄의 유령
  4. 4(26) 코알라의 죽음이 남긴 질문
  5. 51969년 아폴로 11호에 그녀는 없다
  6. 6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7. 7생성형 AI와 의사결정의 미래
  8. 8점수 좀 그만 매겨
  1. 1급식실이 멈추자 일그러진 얼굴이 드러났다
  2. 2내란의 밤, 대선후보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나
  3. 3“한덕수·최상목 부재 차라리 잘돼···미와 협상 시간 벌었다”
  4. 4‘노른자 땅’에 아파트 대신 도시 텃밭···한국과는 다른 독일
  5. 5그는 왜 반동성애를 신앙화했을까
  6. 6“청년들에겐 시도할 권리가 있다”…유럽에서 본 ‘오래된 미래’
  7. 7(31) 귀향길에 들은 아버지의 인간관계 원칙
  8. 8어느 ‘대선탕’에서…
  • 시사 2판4판

    어느 ‘대선탕’에서… 어느 ‘대선탕’에서…
  • 주간 舌전

     알량한 후보 자리 지키려…정말 한심 알량한 후보 자리 지키려…정말 한심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경향신문

경향 정책, 약관, 단축메뉴
회사소개 경향미디어 소개 경향사업 기사제보 인재채용 사이트맵 고충처리 윤리강령
회원약관·정책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 보호정책 (책임자 : 남지원) 저작권·콘텐츠 사용 온라인 광고안내 사업제휴 문의

서울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2039 등록일자 : 2012.03.22 발행인 : 김석종 편집인 : 이기수 Tel. 02-3701-1114

ⓒ 주간경향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RSS

모바일 화면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