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홈으로 이동

2025.7.14 ~ 20

1637

이미지
  • 주간경향을 시작페이지로 설정
  • 경향신문
  • 스포츠경향
  • 레이디경향
2025.07.17 (목)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 표지이야기
  • 특집&이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과학
  • 세계
  • 스포츠
  • 오피니언
  • 연재
  • 최신기사
  • 지난호 보기
  • 구독신청
검색

연재

주간경향 > 한성열·서송희 부부의 심리학 콘서트 ‘중년, 나도 아프다’

(50) 상대의 매력이 나의 발목을 잡게 되다니…
우리의 마음은 스스로 보고 싶은 것만 맹목적으로 보기 때문에 우리 마음을 눈멀게 한다. 그래서 어느 시기 나의 온 맘을 사로잡고 흥분시켰던 상대의 매력이 또한 나를 힘들게 가두는 족쇄가 되나 보다. “그 사람 건강하냐? 가족들도 다 건강한 편이고?” 결혼 얘기를 꺼내는 S에게 친정어머니의 첫마디였단다. 반색하며 ‘그렇다’는 그녀의 대···
[ 1233호ㅣ2017.07.04 ]

(49) 가장 노릇 힘들어서 더이상 못 하겠다?
세상이 변했다. 요즘에는 아버지의 말이라는 바로 그 사실 하나로 무조건 따르는 집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은 없어진 지 오래고, 그런 말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젊은 세대들이 많다. 요즘 중년의 가장들 입에서는 “가장 노릇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탄식 아닌 탄식을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러면서 꼭 “옛날 ···
[ 1232호ㅣ2017.06.27 ]

(48) 가족은 운명공동체, 그래서 더 밉다!
부모들은 자녀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받은 자녀들 역시 자신의 자녀들을 사랑하며 삶은 면면히 흘러간다. 이런 커다란 흐름 속에서 크고 작은 출렁임을 겪지만, 언제나 물 흐르듯 자연스럽지만은 않다.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이러냐?” “부족한 것 하나도 없어요. 다만 그냥 저를 좀 놔두세요.” 목소리 톤이 높아지자 공기가 위태로워졌다···
[ 1231호ㅣ2017.06.20 ]

(47) 존경받는 아버지와 무시당하는 아버지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지만, 가정에서는 실패한 많은 중년의 가장들이 남에게 말도 못하고 속앓이를 한다. 집에 들어가면 반갑게 맞아주는 것은 개밖에 없다고 자조적으로 이야기한다. 한 분이 조용히 노크를 하며 강사 휴게실로 들어왔다.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의사소통에 관한 특강 중 잠시 쉬는 시간이었다. 그는 잠시 자기 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
[ 1230호ㅣ2017.06.13 ]

(46) 그저 한껏 이야기하도록 내버려두세요
수년, 수십 년 동안 힘들었던 이야기를 꾹꾹 참으며 아무에게도 꺼내지 못했다가 이제 겨우 입을 열어 말하기 시작했다면, 어떤 말이 필요하겠나. 그럴 때 상담사의 의견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 우리 모두는 말하고 싶다. “오늘 마지막 날인데 같이 가지 않을래?” “아아, 오늘 마지막 날이라서 같이 가자구?” “응, 몇 달···
[ 1229호ㅣ2017.06.06 ]

(45) 접대문화에서 여가문화로 바꿔야 한다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공통적으로 기생문화와 첩문화가 발달한 것은 우연이 아닐 뿐만 아니라, 건전하지 못한 유흥문화가 번성한다. 이런 문화들의 공통분모는 ‘성’(性)이고, 부부관계 외에 이성과 즐기는 직·간접적인 성욕 해소가 핵심이다. 주부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왜 우리나라 남자들은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느냐”는 질문을 심심치 않게 받···
[ 1228호ㅣ2017.05.30 ]

(44) 어버이날에 아이들이 사준 분홍 원피스
나이가 들수록 윗사람 노릇하기가 어렵다. 옹졸하지 않게 해줄 건 해주고 덕스럽게 받을 건 받아야 될 텐데, 통 크게 해주지도, 쿨 하게 받지도 못한다. 차라리 애들이 어렸을 적 퍼줄 때가 편했다. 스스로 다짐하고 나선다. 모처럼 아이들과 아웃렛 매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공부하느라 짬을 못내는 며느리는 계절이 바뀌어도 애써 무덤덤해 하···
[ 1227호ㅣ2017.05.23 ]

(43) 가장이 들어주어야 가정이 행복해진다
자녀들과 대화를 원만히 하는 요령은 간단하다. 말하지 말고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이것이 가족들과 대화를 잘 하는 방법이다. 자녀들은 어려운 문제가 없더라도 부모들과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이름에 걸맞게 가정과 관계된 날이 많이 모여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그리고 부부의 날···
[ 1226호ㅣ2017.05.16 ]

(42) ‘엄마의 고향’에 함께 다녀오신 적 있나요?
고향은 우리를 그때 그 시절로 가게 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곳에 가서 만나고 싶은 건 소중한 관계들일 것이다. 가족, 친구, 연인…. 기억 속 그들을 만나는 것만으로 우리는 힘을 얻고, 마음이 놓인다. 엄마 옆에 나란히 앉았다. 서울 올라오는 내내 엄마의 이야기는 끊길 듯 이어지길 반복했다. 허름한 시외버스의···
[ 1225호ㅣ2017.05.09 ]

(41) “아빠가 있어서 좋다. 나랑 놀아주니까”
한국의 가장들은 이제 일을 즐기면서 해야 한다. 그리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단지 물리적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재미있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엄마가 있어서 좋다 / 나를 이뻐해주니까 강아지가 있어서 좋다 / 나랑 놀아주니까 냉장고가 있어서 좋다 /···
[ 1224호ㅣ2017.05.02 ]

(40) ‘배신을 때리는’ 자식이 원망스럽다고?
원치도 않는 상대의 과도한 관심은 때때로 우리를 숨 막히게 한다. 고속도로변의 개나리를 보기에 좋게 잘라버리듯 혹시 우리 자녀들도 우리 잣대로 그들의 욕구와 관심을 자른 건 아닐지. 어느덧 꽃비가 내리는 계절이 되었다. 꽃비라는 단어를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아름다운 단어가 있을까 생각했었다. 꽃도 좋지만 살랑살랑한 바람과 함께···
[ 1223호ㅣ2017.04.25 ]

(39)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마음의 연금술
좋은 감정은 표현하면 더 늘어나고 부정적인 감정은 표현하면 줄어든다. 선조들도 이런 이치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알려주고 있다. 50대 후반에 접어든 남자가 만나자마자 “요즘 제가 좀 이상해졌어요. 자꾸 옛날 일이 생각나요? 혹시 제가 모르게 큰 병에 걸린 거나 아닌지 모···
[ 1222호ㅣ2017.04.18 ]

(38) 여자의 자존심은 구두 굽 높이에 달렸다?
젊었을 땐 참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어보니 일견 수긍이 가기도 한다. 오죽하면 ‘여포화(여자이기를 포기한 신발)’라는 신조어가 생겼을까.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가슴 아린 여운이 깔린다. 햇살이 화사한 봄날이다. 어디든 걷고 싶은 날씬데 막상 나가면 꽤 쌀쌀하다. “에이 또 속았네!” 금방 후회가 ···
[ 1221호ㅣ2017.04.11 ]
12345678910다음페이지
  • 이번호 기사 베스트
  •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1검사가 따져 물었다, 원전 왜 멈추냐고
  2. 2감사의 탈 쓴 징벌에 영혼 털려···국토부 직원 “요직도 싫다”
  3. 3잊을 만하면 반복된 정책 수사…선 넘은 ‘윤석열 검찰’
  4. 4(34) 이제 가면을 벗자
  5. 5(9) 유럽은 다시 영국을 끌어안을 수 있을까
  6. 6경기도의 ‘주 4.5일제’ 실험은 성공할까
  7. 7“AI 학습, 저작권 침해 아냐” 잇단 판결···저작권 논쟁 새 국면?
  8. 8(13) 메이데이의 발상지 시카고
  1. 17월 5일 새벽 4시 18분, ‘일본 대재난’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2. 2보험료로 ‘삼성 지배권’···이재명 대통령은 재벌개혁 할 수 있을까
  3. 3(35) ‘즉강끝’은 계엄 여건 빌드업···‘북 4군단 초토화’ 계획도
  4. 4‘단아한’ 김 여사
  5. 5달걀값 왜 올랐을까…동물 복지 vs 농가 담합
  6. 6‘정보 유출’ 공방에 ‘준감위 회의론’까지···확산하는 삼성생명 회계 논란
  7. 7셔터음이 막은 최신 사진 기술
  8. 840대 AI미래기획수석 기용의 의미
  • 시사 2판4판

    다가오는 ‘미국발 폭염’ 다가오는 ‘미국발 폭염’
  • 주간 舌전

    “굿바이 윤석열, 다신 보지 말자” “굿바이 윤석열, 다신 보지 말자”
‘이대남’ 난감
오늘을 생각한다
‘이대남’ 난감
지난 대선 이후 20대 남성들이 사회적 규명 대상으로 지목됐다. 많은 매체와 연구자가 경쟁적으로 ‘이대남’ 해석에 뛰어들었는데 저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세대 남성에게 발견되는 돌출된 특징(극우적 경향)에 주목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에게 나타나는 복잡성에 주목한다. 말이 무성해질수록 실체가 흐릿해진다. 쫓는 자는 많은데 잡은 자는 없다. 이렇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경향신문

경향 정책, 약관, 단축메뉴
회사소개 경향미디어 소개 경향사업 기사제보 인재채용 사이트맵 고충처리 윤리강령
회원약관·정책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 보호정책 (책임자 : 남지원) 저작권·콘텐츠 사용 온라인 광고안내 사업제휴 문의

서울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2039 등록일자 : 2012.03.22 발행인 : 김석종 편집인 : 이기수 Tel. 02-3701-1114

ⓒ 주간경향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RSS

모바일 화면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