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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열·서송희 부부의 심리학 콘서트 ‘중년, 나도 아프다’
(129)부모도 자녀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효도’라는 미명으로 자녀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자녀의 결혼생활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부모도 깨달아야 한다. 자녀가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는 것이 부모의 행복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깨달을 때 부모도 자녀에게서 독립하는 것이다. 경향자료사진 김창길 기자 결혼한 여성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의외로 ‘효자 남편’ 때문에 마음고생···
[ 13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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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
(128) 딸아이의 임신, 흥분되는 할머니의 꿈
“할머니! 저는 복덩이예요!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서 씩씩하게 나갈게요!” “그래, 착한 아가야 엄마 뱃속에서 편안히 있다 몇 달 후에 우리 건강하게 만나자. 할머니가 꼬까이불 만들어 놓고 기다릴게.” “엄마, 감기가 아니라 임신이래! 할머니 될 준비되셨습니까? 하하하.” 몸살감기인 줄 알고 어제까지 힘들어 했던 ···
[ 13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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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
(127)“가슴이 썩어 문드러져도 아이를 기다려라”
“아이를 믿고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적어도 1년을 지속해야 하고요. 가슴이 썩어 문드러져도 견디세요. 조바심 내고 성과에 집착하면 아이가 잘못될 확률이 높아요. 부모는 애들 덕에 배우고 자랍니다.” 피아니스트 이소연, 가수이자 법조인 이소은씨를 키운 이규천씨 부부.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할 4차 산업사회는 지금까지의···
[ 13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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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
(126) 한 해를 보내고 또 한 해를 맞이하며
한해가 저물고 우리 앞에 새해가 펼쳐진다.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누군가가,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시간들이 앞 다퉈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 새해엔 새 달력이 주어진다. 그대로 내려놓고 새해엔 새로운 꿈을 꾸자. 시계의 초침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째깍째짝’. 긴 하루가 지나간다. 시계 초침은 빠르게 움직이는데 왜 하루는 ···
[ 1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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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
(125) 청소년기와 중년기엔 ‘체질’을 바꿔라
우리의 삶을 건물을 짓는 것에 비유한다면 견고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가는 모래를 사용하기 위해 체질을 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체질을 통해 튼튼한 체질(體質)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영화 의 한 장면 / 네이버 영화 ‘청소년’ 하면 뒤이어 ‘비행’(非行)이라는 단어가 떠올려진다. ‘비행’의 사전적 의미는···
[ 13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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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
(124) 당신은 내게 ‘로또’일까 ‘안 맞는 로또’일까
나는 한 쌍의 예비부부를 보며 저들은 서로에게 진짜 로또일까 생각하며 잠시 신기루 같은 환상 속에서 웃고 말았다. 서로 맞을 거라고 믿으며 매일을 기대하지만 수많은 순간들 좌절하며 ‘이젠 아닌가 봐’ 절망하게 되는 시간들도 있을 텐데…. ‘카톡 카톡.’ 이른 아침부터 머리맡의 휴대전화가 울린다. 한쪽 눈만 겨우 뜨고 확인하니 친···
[ 1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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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
(123) 내 고통을 유머의 소재로 삼을 수 있을까
성숙한 사람만이 자신의 고통을 소재로 웃을 수 있다. 자신이 힘들고 괴롭다는 것을 충분히 인정하고 난 후에는 승화를 해야 한다. 승화는 그 아픔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그 아픔을 소재로 웃을 수 있게까지 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8년도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서 어떤 이들은 ···
[ 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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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 ]
(122)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내 안의 두 마음
우리의 마음은 언제부턴가 이미 익숙한 것만이 내 것인 것처럼 생각한다. 익숙한 것은 늘 하던 대로 하는 것이고 그래서 겉으론 편안하기조차 하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내면의 불편함을 알 수 있다. 오늘도 김씨의 행동을 보면서 이씨의 마음속에서 한 목소리가 충동질한다. “저런 바보 같은 말을 하다니. 다시는 저런 말 못하게···
[ 13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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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
(121)상대가 좋아하는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사람마다 상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나의 사랑의 방식과 상대의 사랑의 방식을 알고 있다면 부부 사이 혹은 연인 사이의 수많은 사랑싸움을 줄이고 상대와의 관계를 훨씬 더 즐길 수 있다.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고 울거나 시무룩해 있을 때 어머니는 조용히 다가와 다독여주시면서 “아버지가 겉으로는 저러시지만···
[ 13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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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
(120)“아버지,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 싶었죠”
“아버지만 생각하면 화가 치밀었지요. 늘 당신 멋대로 살면서 재산을 탕진하고 가족들을 힘들게 하다가 말년엔 쓰러져서 자식들 사이도 갈라놓은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어요. 아니 차라리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버지와 아들이 얼음썰매장에서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다. / 강윤중 기자 허름한 중국집에 아버지와 아들이 앉아 ···
[ 13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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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
(119)중년 남자의 ‘눈물’이 감동을 주는 이유
남자가 아니라 한 인간에게서 볼 수 있는 ‘완숙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신의 성(性)뿐만 아니라 다른 성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성숙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가벼운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서 “자꾸 눈물이 난다”는 고백을 하는 중년 남자들을 자주 만난다. 이들은 대개 “젊어서는 안 그랬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
[ 13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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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
(118)“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옛말이 딱 맞아요”
“갈수록 제가 하는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들어요. 자식이면 엄마 말을 들어야 하지 않나요? 전반적으로 그래요. 제가 다 저를 위해서 말하는 건데 자기를 사사건건 간섭한다고 느끼나 봐요. 기가 막혀서….”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옛말이 딱 맞아요.” 붉으락푸르락 미영씨 얼굴이 일그러진다. 영화 ‘애자’의 한 장면 / 다음 영화 ···
[ 13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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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
(117)반항하는 자녀와 순종하는 자녀의 차이
부모에게 공개적으로 대드는 청소년 자녀는 오히려 아무 말 없이 순종하는 자녀보다는 심리적으로 더 건강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런 자녀는 지금 청소년기에 해결해야 할 발달과제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17일 서울 관악구 학업중단지원센터에서 한 청소년이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다. / 연합뉴스 사람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결혼···
[ 1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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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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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판4판
다가오는 ‘미국발 폭염’
주간 舌전
“굿바이 윤석열, 다신 보지 말자”
오늘을 생각한다
‘이대남’ 난감
지난 대선 이후 20대 남성들이 사회적 규명 대상으로 지목됐다. 많은 매체와 연구자가 경쟁적으로 ‘이대남’ 해석에 뛰어들었는데 저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세대 남성에게 발견되는 돌출된 특징(극우적 경향)에 주목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에게 나타나는 복잡성에 주목한다. 말이 무성해질수록 실체가 흐릿해진다. 쫓는 자는 많은데 잡은 자는 없다. 이렇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