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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 한성열·서송희 부부의 심리학 콘서트 ‘중년, 나도 아프다’

(37) 애가 둘이나 딸린 홀아비와 결혼한다고?
“그 남자와 결혼하면 제일 어려운 일이 무엇일 것 같으니?” “아마 중3 아들과 중1 딸과의 관계가 제일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구나. 그렇다면 그 어려움에 어떻게 대처하려고 하니?” 필자가 물었다. 이혼이 많아지고 늦게 결혼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추세인 만큼 주위에서 재혼하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 둘 다 재혼인 경우도 있지만···
[ 1220호ㅣ2017.04.04 ]

(36) 20장의 사진으로 닫혔던 마음의 빗장 풀기
어떤 이는 사진을 펼쳐놓는 순간부터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어떤 이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그 모든 순간이 우리에게 존재했기에 사진으로 찍힐 수 있었다는 한마디가 선명하게 다가온다. 지난주 사진치료 첫 수업이 있었다. 어릴 때 사진부터 내가 찍힌 20장의 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선택할까? 집에 ···
[ 1219호ㅣ2017.03.28 ]

(35) ‘탄핵 시국’ 상대방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자
나의 기쁨이 크면 클수록 상대편의 슬픔도 더욱 커질 것이다. 기쁨과 슬픔은 모두 감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탄핵에 대한 대화는 심정대화로 빨리 전환돼야 한다. 즉 상대방의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그동안 탄핵에 찬성하는 분들과 반대하···
[ 1218호ㅣ2017.03.21 ]

(34) 흔들리는 자존감, 어느 남편의 회환
“아내가 갑자기 ‘내일 입원한다’는 겁니다. ‘암 수술한다’고 툭 내뱉는 거예요. 어이없어서 ‘무슨 암 수술이 애들 장난이냐’고 했더니 ‘자궁 들어내러 내일부터 병원에 들어가니까 그런 줄 알라’면서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가더라고요.” 1년 전 아내가 자궁에 종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첫 번째 든 생각은 ‘그렇게 못마땅한 게 많은데···
[ 1217호ㅣ2017.03.14 ]

(33)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심정대화’를 하라
아랫사람에게 존경받고 조언이 효과를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감정을 주고받는 ‘심정대화(心情對話)’를 해야 한다. 심정대화는 ‘듣기’부터 시작된다. 젊었을 때는 안 그랬는데 나이가 들면서 ‘꼰대’처럼 구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꼰대는 기성세대나 선생을 뜻하는 은어다. 명사인 꼰대···
[ 1216호ㅣ2017.03.07 ]

(32) 중년, 부담없이 햄버거집으로 가야겠다
햄버거집에서 모이기로 제안했을 때 의외로 친구들 모두 환영했다. 우리들이 진짜 원하는 게 뭔가?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눈치 안 보고 시끌벅적 떠들 수 있는 공간, 달달한 디저트와 배고프면 요기할 수 있는 거리 정도 아닌가? 오래전 남편과는 싸우고 아들한테 섭섭한 소리를 듣던 날, 너무 허무해서 가출하듯 인사동 거리를 쏘다녔다. 저녁때···
[ 1215호ㅣ2017.02.28 ]

(31) 내 삶의 무게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만약 위에 있다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금까지 자기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불러와서 점검해봐야 한다. 만약 내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집착하지 말고 내 속에 있는 힘을 찾아야 한다. 어렸을 때 처음 보고 너무 신기했던 장난감이 오뚝이였다. 생긴 것은 볼품이 없었지만 이 녀석은 넘어지면 또 일어나고 넘어지면 또···
[ 1214호ㅣ2017.02.21 ]

(30) “이젠 오란 데도 없고 갈 데도 없습니다”
“친구가 궁상떨지 말고 술 한 잔 하자며 불렀지만 술 재미도 없고 가고 싶지도 않아 혼자 방에서 소주 한 잔하면서 지난 세월 생각해보니 내 처지가 한심하고 뭔지 모르게 가슴이 미어집디다.” “선생님 억수로 죄송합니다. 너무 일찍 전화해서.” “밤새 무슨 일 있으셨어요?” “일이 아니라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 한숨도 못 잤습···
[ 1213호ㅣ2017.02.14 ]

(29) 중년에 노부모와 사이가 나빠지는 이유
어렸을 때는 부모의 처벌이 두려워 속마음을 무의식으로 억압했지만, 이제 중년이 돼서는 더 이상 늙은 부모의 처벌이 두렵지 않아 구태여 속마음을 억압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중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의외로 노인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은 경우를 종종 본다. 부모와 함께 있으면 자신도 어쩔 수 없이 부모님에게는 쉽게 역정이 난다는 것···
[ 1212호ㅣ2017.02.07 ]

(28) 오늘 내사 마 다 들어줄꼬마!
“난 우리 애들과 지 에미에 대해, 또 우리가 예전에 아내와 함께 살았던 그때 얘기를 실컷 한 번만 해봤으면 좋겠는데, 애들은 내 맘을 몰라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찾아온 일 앞에서 어찌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 하는 이가 있다. “혼자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를 겁니다. 아무도 몰라요. 나도 이리 혼자 돼보니 절절한···
[ 1211호ㅣ2017.01.24 ]

(27) 홀로된 노부모 성적 욕구 해소 도와라
유교의 영향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성은 감추어야 할 영역이다. 오히려 자신의 부모만은 성을 생각하거나 원하지 않는 성인(聖人)이거나 석녀(石女)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성인(成人)은 죽을 때까지 성인(性人)이다. 40대 중년의 남자가 대화 도중 오래 망설이다가 몹시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의 아버지는 70대···
[ 1210호ㅣ2017.01.17 ]

(26) 94세 시어머니 가슴 찡한 시집살이 추억들
“세상에 어떻게 그 힘든 걸 다 참으셨어요! 아무리 시어머니라도 부당하다고 말씀하셨어야죠!” 억울한 마음에 어머니와 한편이 되어 그 옛날 시할머니께 대항하곤 한다. “만둣국 몇 그릇 더?” 신정(新正)을 쇠는 우리집 새해 아침은 참 부산스럽다. 해가 바뀌는 첫날을 명절로 하자는 시아버님의 뜻에 따라 오래전부터 신정만을 지켜왔···
[ 1209호ㅣ2017.01.10 ]

(25) 중후하고 여유 있는 중년의 멋을 찾다
멋있게 나이드는 중년은 어느 조직에서나 ‘권위적’인 리더의 역할을 한다. 반면에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더 부정적으로 되어가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권위주의적’인 리더가 된다. 김철수씨(가명·45)는 부인의 강요에 못 이겨 상담실을 찾아왔다. 부인이 상담을 받지 않으면 이혼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이다. 사연은 이랬다. 김철수···
[ 1208호ㅣ2017.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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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미국발 폭염’ 다가오는 ‘미국발 폭염’
  • 주간 舌전

    “굿바이 윤석열, 다신 보지 말자” “굿바이 윤석열, 다신 보지 말자”
‘이대남’ 난감
오늘을 생각한다
‘이대남’ 난감
지난 대선 이후 20대 남성들이 사회적 규명 대상으로 지목됐다. 많은 매체와 연구자가 경쟁적으로 ‘이대남’ 해석에 뛰어들었는데 저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세대 남성에게 발견되는 돌출된 특징(극우적 경향)에 주목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에게 나타나는 복잡성에 주목한다. 말이 무성해질수록 실체가 흐릿해진다. 쫓는 자는 많은데 잡은 자는 없다. 이렇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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