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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가 만난 사람
거리로 나간 뉴스 앵커 최일구 MBC 부국장
"회사 내부에선 풀 방법 없어 국회에서 해결해야”
TV 화면에서 사라진 앵커가 길거리에서 발견됐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보이는 서울 광화문광장 입구에서 말이 아니라 몸으로 ‘앵커 멘트’를 날리고 있었다. “해고기자 살려내라!” 지난 6월 4일 MBC기자회의 해고기자 복직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에 첫 시위자로 나선 최일구 기자···
[ 9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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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
생태복지를 위한 30년 역정 고철환 서울대 명예교수
“중요 갯벌은 국립공원화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지속가능 문제보다 더 강한 성장 욕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복지국가 정도를 많이 얘기하는데, 생태복지국가… 이론적으로는 그런 것도 얘기할 수 있죠.” 모든 논란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전문성이다. 반대 진영은 늘 이 문제로 공격받는 걸 ···
[ 9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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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9 ]
인간과 야생동물 공존하는 세상 만들어야
멸종위기 아시아코끼리 구한 투이 세레이바타나 FFI 캄보디아 대표
올해는 ‘환경적으로’ 매우 특별한 해다. 세계 각 나라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환경 문제를 처음 논의한 지 40년을 맞는다. ‘세계 환경의 날’은 이 회의가 열린 6월 5일을 기념해 제정된 것이다. 기후변화협약과 생물다양성협약 등을 탄생시킨 1992년 리우회의도 스톡홀름회의 2···
[ 9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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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안철수, 링 주변만 돌면 실망하는 사람 늘 것”
‘최고의 선거전략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분명 난세다. 나라 밖은 어지럽고 나라 안은 시끄럽다. 세계가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국가를 경륜할 새로운 권력질서를 만드는 일, 즉 18대 대통령 선거 이야기를 하기 위해 던진 화두다. 중요한 시기에 우리 앞에 던져진 중요한 선택의 대장정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
[ 9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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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으로 대권 승부수 이재오 의원
“MB를 넘어 JOY를 건설하겠다”
지난 5월 10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을 대선주자 자격으로 처음 만났다. 킹메이커, 정권의 2인자, 친이계 좌장…. 이름 앞에 붙었던 이런 거창한 수식어가 지금은 오히려 넘어야 할 큰 벽이 돼버린 지점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다. 킹메이커가 킹···
[ 9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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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
“원자력으로 돈 벌려는 것은 구닥다리 사고”
서울에 온 ‘미스터 에너지 시프트’ 이이다 데츠나리 일본 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장
지난 5월 10일 일본에서 온 두 유명인의 강연이 서울에서 있었다. 하나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행사에서 행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기조강연이다. 다른 하나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된 강연으로서, 연사는 이이다 데츠나리 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장이다. 손 회장이 강···
[ 9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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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
‘거의 모든 투쟁의 선봉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원탁회의가 대선 야권연대 감독역할”
문제가 있는 곳에 늘 그가 있다. 그가 있는 곳이면 틀림없이 문제가 있다. 청계광장에, 덕수궁 대한문 앞에, 방송사 파업 현장에, 시위를 보도하는 TV 화면에, 심지어 야권후보 단일화 테이블에까지. 나이 57세. 직업은 사회운동가. 세상에 저렇게 오랫동안 똑같은 일을 저리 치열하···
[ 9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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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5 ]
박원순 소통행정의 싱크탱크 이창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
[표지이야기]“시민과의 소통이 정책 타당성 높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이던 시절 사석에서 한 말이 기억난다. 청계천 사업과 버스중앙차로제가 자신의 기획과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고백이었다. 서울시정과 관련한 좋은 연구 결과물이 상당히 축적돼 있었고, 그 가운데서 그 두 가지를 선택해서 추진했을 뿐이라는 게 이 대통령의 말이었다.···
[ 9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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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
국민주치의제도 대안적 실천가 김철환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우리 의료제도 문제 많은 자유방임형… 국민주치의제 도입해야”
중학생이 또 자살했다. 세계 3대 부호 중 한 명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14세 소년의 죽음과 81세 노인의 암 진단 뉴스에 특별히 눈길이 머문 까닭은 그날 김철환 인제대학원대 교수와 인터뷰하기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필자를 비···
[ 9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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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1 ]
동반성장위원장 전격 사퇴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
“동반성장과 재벌개혁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정치란 잔인한 것이다. 19대 총선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적 신망과 인기를 한몸에 받던 사람도 정치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전혀 다른 인물이 된다. 내부 견제와 외부 비판을 전부 이겨내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만 안고 무대에서 내려와야 한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수없이 보았다···
[ 9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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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4 ]
해임관련 소송에서 6전 6승한 정연주 전 KBS 사장
“파업하는 후배들이여, 해직 겁내지 말고 싸울 땐 싸워라”
언론이 언론인을 인터뷰하는 건 그리 자연스럽지 못하다. 돌이켜보면 시국이 매우 수상(殊常)할 때였던 것 같다. 펜을 갖고 있는 사람의 말을 굳이 펜으로 옮길 필요가 있겠는가. 그렇다면 뭔가 안 좋은 일, 그것도 아주 중요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봐야 한다. 표현의 자유, 알 권리···
[ 9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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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
유종일 KDI 교수 “경제민주화 하지 않으면 복지국가 할 수 없다”
경제민주화 후보 지원 구구팔팔응원단 구성 유종일 KDI 교수
참으로 괴이한 사건이다. 그가 받은 마음의 상처가 어떤지는 잘 모른다. 그는 그런 인터뷰라면 사양하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경제민주화를 강령 1조에 명시한 당이 그 상징 인물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이른바 ‘유종일 실종사건’ 이야기다. 경제민주화는 4·11 총선과 연말 대선···
[ 9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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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0 ]
취임 5개월 서울시의 변화 박원순 서울시장
“신기한 동물 잡아 구경시켜 주는 동물원 시대는 갔다”
불과 6개월 전이다. 시민운동가, 소셜디자이너,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그를 인터뷰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앞두고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퇴임식을 갖기 이틀 전이었다. 따져보니 서울시장 직을 수행한 지가 5개월도 채 되지 않았는데, 마치 몇 년이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
[ 9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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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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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舌전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