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19 ~ 25
2025.05.21 (수)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연재
주간경향
>
건강설계
녹내장 예방 정밀검사
2016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국민 7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은 세계 어떤 나라보다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을 비롯한 노인성 안질환들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
[ 1416호
ㅣ
2021.03.01 ]
눈 건강을 위한 술자리 팁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회식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조금이라도 건강한 술자리를 위한 몇 가지 도움말을 드리고자 한다. 박영순 안과전문의첫 번째, 속을 든든하게 하고 술자리에 가라는 것이다. 가볍게 요기를 하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 일단 술이 적게 들어가며, 기름진 안주로 배를 채워야 하는 상황도 피할 수 있다. 누구나 ···
[ 1401호
ㅣ
2020.11.09 ]
인공눈물 많이 쓰면 안구건조증 심해져
가을이 되면서 인공눈물을 갖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었다. 눈이 조금 건조하다 싶을 때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금방 촉촉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진료를 보다 보면, 안구건조증이 너무 심해서 하루에 10번 이상 인공눈물을 넣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인공눈물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만 있을 뿐,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인공눈물을 너무···
[ 1400호
ㅣ
2020.11.02 ]
발목 통증 방치 ‘발목 관절염’ 진행
‘발목을 접질렸다’는 표현으로 더 익숙한 발목염좌(족관절염좌)는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 일부가 파열된 증상을 뜻한다. ‘발목 접질림’의 경우 특별한 운동이나 사고가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김태용 과장(정형외과 전문의)발목을 접질렸을 때의 통증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안정된다.···
[ 1399호
ㅣ
2020.10.26 ]
망막혈관폐쇄 ‘눈 중풍’ 주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뇌졸중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뇌졸중을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뇌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처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인체 여러 곳에서 치명적인 질환이 일어나기 쉽다. 박영순 안과전문의눈 역시 마찬가지로, ‘눈 중풍’이라고도 ···
[ 1399호
ㅣ
2020.10.26 ]
100세 시대 눈 건강 5대 수칙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눈의 날’이다. 대한안과학회에서는 이 기간을 눈 사랑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눈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100세 시대 눈 건강 5대 수칙’을 발표했다. 박영순 안과전문의첫째,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한다. 40세 이상부터는 라식을 권장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눈의 노···
[ 1398호
ㅣ
2020.10.19 ]
엄지발가락 변형 무지외반증 가능성
몸은 총 206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양쪽 발에 있는 뼈만 52개다. 인체를 구성하는 전체 뼈 중에 4분의 1이 작은 발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또한 발에는 64개의 근육과 힘줄(건), 그리고 다수의 관절과 인대 등이 발의 구조를 견고하게 감싸고 있다. 이렇게 대단한 발도 피로가 누적되어 있거나 증상이 발생···
[ 1398호
ㅣ
2020.10.19 ]
눈 황반변성 예방 건강수칙
시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 가운데 하나가 망막, 그중에서도 ‘황반부’이다.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은 수정체를 통과해 한 점으로 초점이 맺힌다. 황반부는 이 빛이 모이는 지점이다. 박영순 안과전문의황반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주된 원인은 노화로 알려져 있으며, 황반부의 루테인 부족, 흡연, 기름진 식습관, 비만과 ···
[ 1397호
ㅣ
2020.10.12 ]
급격한 체중 증가, 발 피로 누적시켜
최근 한 구인·구직 전문 포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보면 2명 중 1명(52.1%)이 올해 초보다 체중이 늘었고, 몸무게가 평균 4.9kg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늘어난 체중은 신체에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신체의 하중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발이 이상 신호를 보내온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김태용 과장···
[ 1397호
ㅣ
2020.10.12 ]
작은 물체 아른거리면 ‘병적 비문증’ 검사해야
직장인 A씨는 눈앞에 하루살이 같은 것이 떠다니는 증상으로 인해 허공에 손을 휘젓기까지 한다. 어느 날은 초파리같이 좀 더 큰 것들이 떠다닌다. 보통은 40~50세 정도가 되면 A씨처럼 눈앞에 점, 하루살이, 실오라기, 먼지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비문증(날파리증)이라고 한다. 안과에서 진료하다 보면 가장 ···
[ 1396호
ㅣ
2020.09.28 ]
통증 지속 발목 염좌, 연골 손상 의심해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목을 삐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름 아닌 ‘발목 염좌’이다. 발목 외측에 있는 3개의 인대 중에서 부분적으로 파열이 일어나는 것이다. 물론 발목 내측에도 인대는 있다. 그러나 매우 튼튼한 구조로 돼 있어 발목 접질림의 대부분은 발목 바깥쪽 인대가 손상되며 발생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
[ 1396호
ㅣ
2020.09.28 ]
발목관절염 원인 ‘노화’보다는 ‘외상’
발목 관절은 무릎이나 고관절보다 작은 만큼 좁은 접촉면을 갖고 있다. 단위 면적당 받는 스트레스가 타 관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는 형태다. 연골 두께마저 타 관절보다 더 얇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김태용 과장(정형외과 전문의)발목 관절은 뼈에 의해 ‘일치형’ 관절 형태, ㄷ자 형태로 서로 맞춰져···
[ 1395호
ㅣ
2020.09.21 ]
각막절편 없는 스마일라식 장점은
스마일라식의 가장 큰 장점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 라식수술과 가장 큰 차이점이면서 좋은 시력교정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이다. 가장 큰 장점은 안구건조증이 적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시력교정 수술을 위해 라식처럼 각막상피를 절개하거나, 라섹과 같이 각막상피를 제거하는 과정은 각막신경 손상이나 안구건조증 등과 ···
[ 1395호
ㅣ
2020.09.21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두 번 안 당한다” 버틴 중국…급한 미국, 사실상 후퇴했다
2
(32) “100만 표심 잡아라”···52년 만에 해병대 대장 탄생하나
3
‘중국의 저축’이 미국을 화나게 한다···무역전쟁의 속사정
4
‘뽀득뽀득, 쓱싹쓱싹’···편안히 쉬세요, 소리 들려드릴게요
5
(2) 쿠팡의 질주가 드리운 그늘
6
시기상조냐, 이미 온 미래냐···대선 의제로 부상한 ‘주 4.5일제’
7
(5) 카슈미르 충돌과 아프가니스탄의 유령
8
(26) 코알라의 죽음이 남긴 질문
1
급식실이 멈추자 일그러진 얼굴이 드러났다
2
내란의 밤, 대선후보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나
3
“한덕수·최상목 부재 차라리 잘돼···미와 협상 시간 벌었다”
4
그는 왜 반동성애를 신앙화했을까
5
(31) 귀향길에 들은 아버지의 인간관계 원칙
6
어느 ‘대선탕’에서…
7
요산 높으면 통풍? 심혈관도 아프다
8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시사 2판4판
쇄신은…여전히…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