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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 유인경이 만난 사람

천호선 정의당 대표 “국민 마음 속 촛불 표출되도록 도울 것”
‘신사’임을 자처하는 정치인들은 많지만 주변사람, 특히 기자들에게 젠틀맨으로 불리는 정치인은 몹시 드물다. 천호선씨가 정의당 새 대표로 선출되었을 때 대표적 보수논객인 전원책 변호사도 ‘진보정치의 새로운 세대가 열렸다’고 평했지만 살짝 당혹스러웠던 것은 그가 정계의 대표적 신사로 불리는 데다 대변인 등 조력자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였다. ···
[ 1037호ㅣ2013.08.06 ]

“난 윤봉길 의사 평범한 장손녀, 할아버지 이름 팔 생각 없다”
윤주경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
지난 7월 15일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서울 신문로 S타워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참석자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다. 윤주경 위원(54)이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대선 캠프의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발탁되면서 화제가 됐다. 김을동 의원처···
[ 1036호ㅣ2013.07.30 ]

“역사의식 허약한 정치인들 지금 자신이 뭘 하는지도 몰라”
김홍신 중앙선관위 ‘정치아카데미’ 원장
라는 제목도 어려운 책을 사려고 대형서점에 새벽부터 줄을 서고 선인세만 16억원으로 알려지는 등 출판계에 무라카미 하루키 열풍이 거세다. ‘왜 한국에는 하루키 같은 작가가 없을까’란 생각을 하다 의 작가 김홍신씨(67)가 떠올랐다. 은 1981년 출간 당시 초판만 12만권을 찍었···
[ 1035호ㅣ2013.07.23 ]

“국정원은 필요한 조직, 이번 기회에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신기남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위원장
얼마 전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신기남’이란 이름이 올라왔다. 민주당 신기남 의원이 ‘국정원 댓글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으로 선정된 직후였다. 인권변호사로, TV의 사회자로, 열린우리당의 의장으로, 한때는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으로 불리는 개···
[ 1034호ㅣ2013.07.16 ]

“갑질 삽질 돈질의 ‘3질’ 극복해야 창조경제 성공한다”
유종일 지식협동조합 ‘좋은 나라’ 원장
경제학자 유종일 KDI 교수가 지난 18일 출범한 ‘지식협동조합 좋은 나라’의 원장으로 취임했다. 농협, 신협, 생협은 들어봤어도 지협이라니…. 채소를 공동구매하듯 지식도 공동구매하라는 뜻인가. 지난해 말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된 뒤 비온 뒤에 죽순 솟아나듯 많은 협동조합이 생겨나···
[ 1033호ㅣ2013.07.09 ]

“조세피난처보다 더 중요한 게 국정원 댓글사건, 기성언론은 철저히 외면했다”
탐사전문 매체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기존의 기자들에게 요즘은 거의 지진 수준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성실하게 취재를 하고 진지하게 기사를 써도 대중들은 “모 드라마에서 출생의 비밀 밝혀지다” 등 실시간 중계하듯 올라오는 인터넷 매체의 기사들을 먼저 접하고, 지면 관계상 원고지 10장 정도의 기사를 쓰면 블로거···
[ 1032호ㅣ2013.07.02 ]

“원전 마피아는 서울대 등 특정학부 사람들이 한전·한수원에 돌아가며 일해서 생긴 문제”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대한민국 관료들은 국민들의 학구열을 자극한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grab이란 영어 단어를 알려주더니 이제는 원자력 분야까지 공부시켜(?)준다.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원자력 마피아’란 말을 언급할 만큼 지독하고 무서운 원전 비리가 터졌기 때문이다. “원전 마피아의 탐욕이 ···
[ 1031호ㅣ2013.06.25 ]

“박 대통령 정치활동 오래 했으면서 믿고 쓸 만한 여성인재 그렇게 없나”
유승희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여성 대통령 맞습니까?” 박근혜 정부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 6월 4일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유승희 위원장(54·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런 도발적인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인재 활용이나 여성인권 면에서 낙제점이라는 내용이다. 5일에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는 ···
[ 1030호ㅣ2013.06.18 ]

‘행복 전도사’로 변신한 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
“자기만 잘 살겠다는 이들이 공직자 되니 권력형 비리 생겨나는 것”
‘신선함’을 느끼는 것은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했을 때만은 아니다. 구태나 관습을 깨뜨리는 파격에서 우리는 신선함을 느낀다. 요즘 김성호 재단법인 행복세상 이사장의 행보는 주위에서 신선하다는 평을 듣는다. 그는 ‘김폴레옹’ ‘작은 거인’이란 별명으로 불릴 만큼 강직한 검사였···
[ 1029호ㅣ2013.06.11 ]

홀로서기 성공한 ‘친노’ 안희정 충남지사
“노 전 대통령은 팔이 안으로 굽는 것 혐오했는데 친노가 그러니 노무현 정신 사라지기 바라나”
노무현… 이미 임기를 끝마친 전임 대통령이시다.  심지어 이 세상에 계시는 분도 아니다.  그런데도 세상은 왜 이리 그의 이름을 놓고 시끄러운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이 친노라는 이름으로  불공정 상속되고 있다는 불만이 이 소란을 일으키고 있는 원인 중의 하나다.···
[ 1028호ㅣ2013.06.04 ]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마 최경환 의원
“강한 정책여당 건설 위해서 당헌 당규 개정 돌입할 것”
지난 9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최경환 의원을 만나러 의원회관을 찾았다. 비서진에서는 “인터뷰 약속을 잡긴 했는데 지금 일정이 너무 빠듯하니 당선 이후에 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선출 전에 인터뷰했을 때 “김한길 대세론이더라, 미리 축하드린다”···
[ 1026호ㅣ2013.05.21 ]

이상돈 “박대통령 국민사랑 받으려면 공공분야·대학교육 개혁해야”
새누리당 비대위원 지낸 이상돈 전 중앙대 교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훤칠하게 생긴 중년 남성이 나온다. 이상돈 전 중앙대 교수다. 최근 30년 가까이 봉직한 중앙대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새 정부의 하마평에도 올랐지만 정작 입각하지 못해 상심이 커서 얼굴이 까칠할 줄 알았는데 신수가 아주 훤해졌다. 청와대나 각료의 인사···
[ 1025호ㅣ2013.05.14 ]

정년연장법 통과 주역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정년연장된다고 신입사원 자리 줄지 않아 청년실업은 IT시대 고용 없는 성장 문제”
4월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년 60세 보장법안’(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2016년, 적어도 2017년부터는 직장인들이 60세 정년을 법적으로 보장받게 된 것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
[ 1024호ㅣ2013.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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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쇄신은…여전히… 쇄신은…여전히…
  •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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